[칼럼] 홍준표 캠프의 캐리어우먼, 이언주 선대위원장

 이언주는 누구인가?

 이언주 의원님은 이번 홍준표 JP희망캠프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역임하셨습니다. 이번에 확실히 이미지 만드신 분입니다. 얼마나 많은분들이 아실지는 모르겠지만 이언주 위원장은 민주당 출신입니다. 2012 총선도 민주통합당에서 출마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대선을 앞두고 문재인 후보의 행태에 반대해 국민의당으로 가 안철수 후보를 돕습니다. 이후에는 바른미래당으로 가고 신당창당을 한 후 미래통합당에 옵니다. 커리어를 보면 점점 보수로 기우는 성향입니다. 강성우파, 분노조절장애 같은 이상한 프레임들이 많이 씌워졌지만 상당히 소신 정치를 하신분입니다. 민주당에 있기만 하면 문재인 밑에서 잘 해먹을 수 있는데 본인과 가치관이 다르다고 생각해 안철수 캠프로 2017년 4월 5일에 이동하셨고 이후에도 거침없는 소신을 보입니다. 민통당 시절부터 자유경제를 수호해야 한다는 입장을 지속적으로 내신분이며 이것이 대한민국의 가치라 믿어오신 분입니다. 시장경제원리에 따라 철저히 경쟁하고 일한만큼 보상을 받아야 한다는 기본적인 이념이 뼈까지 박히신 몇 안되는 분입니다. 주 52시간 근로제, 소득주도성장을 상당히 비판중이시죠. 하지만 기존의 부패기득권세력을 교체하고 새로운 시대를 여는 '신보수'를 지지하는 분이기도 합니다.

​ 캠프에서의 이언주

 이번 홍준표의 캠프에서도 확실한 역할을 도맡으셨습니다. 적당한 네거티브와 확실한 논리로 캠프를 이끌었습니다. 여러가지 토론에도 많이 나가셔서 맹활약했습니다. 또한 이미지 가리지 않고 할말은 하는성향이 홍준표 의원님과 시너지가 났습니다. 특히 막판에는 자당 윤석렬 후보의 왕자 논란, 불법선거운동 논란들을 정확히 짚기도 했습니다. 만약 홍준표가 대통령이 되었으면 이언주는 비서실장 정도 해도 충분하다고 봅니다. 지식이 박학하고 다음 부산시장 선거에 제발 박형준 이기고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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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오늘은 이언주 위원장님에 대해 제 의견을 써봤습니다.

글 잘 못쓰는데 취미로 써본것입니다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