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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후쿠시마 일본정부의 소통방식과 윤석열 후보의 소통방식의 공통점 + 보수유투버의 한계점

긱믹

communication (대화)의 방식은 크게 3가지로 볼수있습니다.

1. deficit communication (일반향 대화)

2. dialogue (interactive) communication (쌍방향 상호적 대화)

3. Multiple communication (다자간의 대화)

이 칼럼은 작성자의 주전공인 science communication and public engagement의 대화적 방식들에 영감을 받아서 쓰는 글입니다.

이번 칼럼의 부제들은 총 5개이며

첫번째 글은: 후쿠시마 재앙이후의 일본 정부의 소통방식, 두번째 글: 윤석열 후보의 소통방식, 3번째: 보수 유튜버의 한계점, 4번째: 이 3관점의 공통점 

마지막은: 앞으로의 소통방식 으로 구성된 칼럼입니다.

 

1. 후쿠시마 재앙이후의 일본 정부의 소통방식

벌써 후쿠시마 재앙이 내년 3월이면 벌써 11년째가 되어가는 해입니다. 그동안의 일본정부의 소통은,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거의 최악입니다. 특히 한국 또는 중국과의 관계에서, 최소한 이웃국가라고 생각되어지는 나라에게,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단지 IAEA (국제 원자력 협회) 동의 와 미국의 동의로 결정했다는것이, 이나라의 communication (대화)의 수준이 명확하게 보이는것을 알수 있을 것 입니다. 일본이 선택한 대화법은 바로 deficit communication (일반향 대화) 입니다. 일반향 (one-way) 대화는 사실을 얘기하면 아주 좋은 효과를 가질 수 있으나, 만약 사실이아닌 숨겨진 데이터 또는 정보를 대중에 알리지않고, Actors (행위자) 들의 원하는 방향대로 이루어진것이면 일방향 대화는 듣는 사람들의 있어서 단하나의 반대되는 주장없이, 그저 행위자의 말이 무조건 옳다고 증명해버리는 독단적인 방식이죠. 일본은 근 11년동안 이러한 대화를 이어나갔습니다, 물론 여기에는 일본의 문화 '와 (和)' 가 가장큰 결정적인 원인이 있죠. 와는 일본문화의 단면을 정확하게 보여주고있죠, 자신의 말하는것이 중앙정부 또는 사회에 비판적인 요소를 가지고있으면, 와라는 문화를 훼손했기에, 비판한사람들은 사회에서 매장을 당하거나, 두번다시 원래자리에 갈수가 없는것이죠. 물론 이런 와 문화때문에, 일부 전문가들은 일본인들이 그냥 국가에 대해서 비판하기보다는 순응해서 사는게 더 낫다고 판단합니다. 하지만 문화때문에 볼수없는것중 하나가 바로 science civil organisation (과학 시민단체)들이 열심히 데이터를 발표하고 정부와 다른 정보를 제공하고 후쿠시마 사람들과 같이 소통하는 모습을 볼수있죠. 하지만, 이러한 활동이 표면적으로 잘안나타는 가장 큰원인은 바로 일본정부, Japanese Nuclear Village* (원자력 마피아 집단), TEPCO (도쿄전력), 그리고 과학자. 이들은 절대로 명확한 답을 내어주지않고, 회피하거나 오히려 일본정부의 방식이 옳다라고 주장하죠. 특히 가장 큰 원인중 하나 TEPCO이미 2013년도에 일본정부로부터 사고의 면제부를 받았고, Japanese nuclear village 에서 삼중수소기계를 받아서 이걸통해서 필터를하면 모든 방사능에 오염된 물도 다 정화한다고 발표. 한마디로, 일본사회 전체는 일본정부의 deficit communication을 있는그대로 받아들이고, 사실이든 아니든 그져 정부가 옳은일을 한다고 생각하죠. 이러니 일본사회에서 후쿠시마에 대해서 비판하는 사람들은 후쿠시마 피해자 (극소수) 아니면 일부 시민단체밖에 없습니다. 

 

2. 윤석열의 소통방식

가장 유명한 말이 있죠, "선수는 전광판을 보지 않는다". 글쓴이가 생각하는 대통령 후보는 당연히 전광판을 보고, 국민들이 어떤생각을 하며, 나한테 정권교체뿐만 아니라, 다른 무엇을 바라는것 인지 인지하고 이해하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저 무조건 "정권교체"가 아닌 미래의 비전이 있고, 지금 당장의 변화보다는 앞으로의 변화 대통령을할 5년동안의 기대감이 있는 사람이야 말로 대통령 후보라고 생각되어집니다. 하지만 윤석열 후보는 전혀 그런것이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전부터 있었던 일들 윤핵관, 신지예 이수정 영입, 심지어 당내에서 이준석후보와의 갈등 김종인 전 선대위원장과의 삼프로 갈등, 그외 사건들을 보았을때, 윤후보의 대화 방식은 deficit라고 볼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당내에서도 윤핵관이 아닌 이제 윤석열후보가 이준석과 같이가야되는 행보를보고 이핵관이라고 발언하시는 의원님들도 거의 deficit라고 볼 수 있을거 같습니다. 그러므로, 지금현재의 윤석열 대통령 후보의 소통방식은 지금 현재의 일본정부의 사후 대처와 비슷하다고 봅니다, 소통은 dialogue (interactive) communication (쌍방향 상호적 대화)가 이루어지지 않고 2030의 마음을 읽지도 않고 자신의 말이 맞는거 처럼 "선수는 전광판을 보지않는다는" 발언을 했고, 이것은 마치 일본정부기관들이 조사한 자료들이 옳고, 피해자들에 대한 사건에대한 의견 그리고 그들의 경험을 듣지 않고, 이후에 쓸수 없게된 오염된 물들 마져도 이웃국가와 상의없이 태평양으로 방출하는 자세인거 같습니다.

 

3. 보수 유튜버의 한계점

본 글쓴이는 자유민주주의를 좋아하고 누구나 freedom of speech (발언의 자유)가 누구나 다있으며, 그것이 좋든 옳든 생각을 피력하고 공유하는것이 옳다고 생각되어지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그런 글쓴이 조차도, 보수유튜버의 최근 행동이 참 안타깝게 생각되어지는것이 있습니다. "자기를 믿어라, 본인의 말이 옳다, 윤석열을 지지하자 이재명을 지지하자". 본글쓴이는 이런 말을 하는또는 이런부류의 말을 비슷하게 하는 보수 유튜버의말이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누구나 자유가 있고 권리가 있고 다양한 말을 할수있는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 국가이니깐요. 하지만 저는 그들의 대화하는 방식은 소통이아닌 그냥 deficit, 일방향이고, 유튜버의 독자들을 설득하고 내말이 맞다 내말을 따르는것이 옳다라는것에대한 아쉬움과 한계점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제가 생각하는 한점이라면 바로 다양한 생각입니다. 예시를 들자면, 유튜버가 하는말에 대해서는 많이 아쉬운 점이 많습니다, 마치 여성가족부만 없다고 공약하면 모든 2030이 윤석열을 지지한다, 페미를 지지철회했으니 그에대한 보답으로 윤석열을 지지해야한다,국민하나하나의 표가 자신들의 말에 따라서 해야 0표에서 2표가 된다. 물론 그들의 행동을 이해하고 안타까운 마음도 이해가 되며, 그들이 파시즘처럼 다른 누군가의 생각을 강제로 개조하는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런 일방향적 생각은 누군가에게 2030은 여가부만 없으면 윤석열 선택한다라는 말로 들려질수있습니다. 물론 여가부의 행동은 정말로 말을 하기 힘들정도로 너무나 많은 안좋은 일을 저질렸고, 미움을 살정도로 최악이죠, 그렇다고해서 여가부 반대 반페미 = 지지율 상승은 오히려 2030의 표가 스스로의 선택을 옥을 죄어오는 거 같습니다. 이러한 부분은 보수유튜버가 스스로의 한계점을 만들고, 윤석열후보의 미래적 가치는 거의 없이 만드는 효과를 만들수 있다고 생각되어집니다.

 

4. 이 3관점들의 공통점 

독자들도 알겠지만, 3관점들의 공통점은 극단적 deficit communication 입니다. 정말로 답이 안보이고, 그냥 무엇을해도 해결책을 찾을수 없을것 같은 암울한 상황인거 같습니다. 일방향의 단점은 앞서 언급했지만, 말그래도 한방향 (one-way) 쌍방향 (two-way)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는것이 답답한것이죠. 일본정부의 후쿠시마 사건이후의 대화 방식, 윤석열 후보의 지금까지의 언행과 행보, 그리고 보수유튜버들의 영상들, 이모든 방향이 다양한 의견들, 특히 minority (소수) or shy majority (다수의 샤이)들을 들어야 변화가 찾아올거 같습니다. 아직도 멀고, 답답하고, 길이 보이지않고, 후보의 지지율 추락은 끝이 없고, 끝이라고 생각해도 더떨어지고 있습니다. 그래도 빛을 찾아서, 해결점을 찾는 부분이 있을것입니다. 

 

5. 앞으로의 소통방식 

윤석열 대표가 필요한것은, 독자 분들도 이해했겠지만, 바로 dialogue (interactive) communication (쌍방향 상호적 대화)와 Multiple communication (다자간의 대화)가 절실히 필요합니다. 다양한곳에서의 대화, 그리고 다양한 의견들의 수렴, 특히 안철수 후보와의 끊음없는 대화 (싫든 좋든, 결과가 나오든 안나오든 정책적 공유가 시급). 단지 지하철가서 출근길 바쁜 직장인들 앞에서 인사하지말고, public sphere (공론장) 에서 다양한 사람들과 대화하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되어집니다. 보수 유튜버들도 마찬가지로 이런 미덕을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보수 유튜버들은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것보다는 자신들의 생각과 정책제안을 모든 후보에 제안하는것이 좋을것이고, 거기에대한 생각을 구독자에게 알려주는것이 오히려 다양한 생각을 지지할수있겠끔 환경을 형성하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번 대선에서 2030의 또는 18-40의 표를 가져올수있는 가장큰 무기는 후보가 욕을 먹더라도, 다양한 장소에서 다양한 의견에대한 좋은생각을 가지고 본인의 능력과 개선된점을 어필해야지, 그들의 표를 받을수있다고 생각되어집니다. 물론 후보한테 큰 도전이 될수도 있습니다.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선출 토론에서도 정말 어이없는 행동들을 보여줘왔기때문에, 많이 힘들수도있다고 생각되어집니다. 하지만, 본인이 이루고자하는 꿈 정권교체와 대통령을 이룰수있게 할려면, 본 글쓴이는 당연히 deficit에서 dialogue 그리고 multiple communication이 되어야된도 생각합니다. 

 

시간내주어서 긴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로 비판적 생각 제글의 단점들도 공유해주시면 고맙습니다.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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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30호대
    2022.01.08

    [칼럼]씌우고 칼럼 가자!

  • 2030호대
    긱믹
    작성자
    2022.01.08
    @2030호대 님에게 보내는 답글

    감사합니다, 수정해서 칼럼을 삽입했습니다. :)

  • 긱믹
    2030호대
    2022.01.08
    @긱믹 님에게 보내는 답글

    ㅎㅎ 감사합니다.

  • 중도의메르켈
    2022.01.08
    좋으신글 정말 잘 읽었습니다. 칼럼계로 곧 가시겠네요

    정보를 첨언하자면 일부보수유투버들 중에도 어느정도 쌍방향상호적소통을 시도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디코 토론회라 던지, 슈퍼챗이 아닌 일반채팅에 집중하는 시간을 정기적으로 갖는다던지요ㅎ

  • 중도의메르켈
    긱믹
    작성자
    2022.01.08
    @중도의메르켈 님에게 보내는 답글

    정말 다행이네요 ㅠㅠ 그런 유튜버가 있어야 건강한 보수를 건설할수있죠.

  • 긱믹
    중도의메르켈
    2022.01.08
    @긱믹 님에게 보내는 답글

    2030에게 소통이 엄청 중요한 문제다보니 단순히 팬써비스 차원인지, 열린생각으로 하는지 제가 판단할 순 없지만 좋은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