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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나는 더이상 너희를 지지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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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hurFleck
나는 

이회창을 응원했지만 경제를 위해 이명박에게 투표했고,

친이와 친박간 계파싸움을 목도했음에도 이정희의 같잖은 도발을 부시기 위해 박근혜에게 투표했으며

전국민이 보수를 욕하더라도 북재인만은 막기위해 홍준표에게 투표으며,

역선택이라 치욕받더라도 우리의 희망을 위해 다시 홍준표에게 투표했다.


나는

광우병이 터졌어도, 좌파들의 선동이라며 이명박을 응원했고

친박이니 찐박이니 미친짓을 해도, 열우당 병신보단 낫다며 박근혜를 응원했으며,

새보계가 당 밖에서 발정제니 지랄이니 모욕해도, 그가 아니면 안된다며 홍준표를 응원했다.


나는

박근혜 탄핵 이후 이 세상 모든 사람이 욕하고 손가락질을 해도 당당히 "나는 보수 시민이다" 라고 외쳐왔다.


나는 

누구보다 산업화 세대를 존경했으며, 이 세상 누가 뭐라해도 그들의 희생이 우리의 발전에 발판이 되었다 주장해왔다.


그러나 난 오늘로 저 정당에 대한 지지를 철회하려 한다.


저 당은

이회창이 후보일때, 본인의 대권욕심으로 당을 깨고 나가 독자출마한 "배신자들" 이며

이명박이 당선된 직후, 국민의 촛불이 무섭다며 등을돌린 "배신자들" 이며

오세훈이 서울시장일때, 수많은 민주당의 '무상급식' 공격에도 단 한번 도와준적 없는 "배신자들" 이며

박근혜가 헛지랄할때, '문고리 삼인방'이니 "친박, 진박, 찐박"이라며 호가호위하여 지 배만 불린 "배신자들" 이다.


당을 26년을 지켜온 홍준표가 너희들이 힘이 필요하다며 절실히 손을 내밀었지만 너흰 또다시 배신했으며,

마지막으로 우리 청년들이 살기위해 절규하고 도와달라 외쳤지만 너흰 또다시 우리를 배신했다.


나는 더이상 너희를 지지하시 않는다.


너희들은 "국민의 힘"이 아니다.


너희의 이름은 "배신의 힘" 그리고 "배신자들의 힘"이다.


너희들의 뇌리엔 배신의 짜릿함과, 그 행동에 따라오는 이득만을 생각한다.

너희들이 행동은 지지자들의 갈망을 부수고, 너희들의 당권과 잇속만을 생각한다.


나는 오늘부로 너희 자칭 "보수정당" 이라는 그룹에 대한 지지를 철회한다.


너희는 망해야한다.

너희가 쓰고있는 보수라는 탈을 벗겨야한다.

아주 철저히 망하고 부숴져 다신 국민앞에 나서지 말아야한다.


그래야 우리 자유우파는 다시 살아날 수 있다.


더이상 우릴 인질로 잡지 말라.

너희가 잿더미가 되어야 새로운 나무가 싹틀 수 있다.









- 타 싸이트에 썼던글 가져왔습니다. 

오늘 김재원의원의 "안티페미를 부시기위해 이수정교수를 영입했고, 이준석대표도 동의했다" 는 인터뷰를 보고 작성했습니다.

찹찹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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