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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냐 해리스냐, 중요하지 않다 … 중간·양다리·공짜, 절대 안된다

뉴데일리

■ 트럼프 vs 해리스

조 바이든 미국대통령은 25일 오전 9시(한국시간) 조금 지나 방송을 통해 미국 국민에게 이렇게 고했다.

“횃불을 다음 세대에게 넘긴다.”

한국이 주시해야 할 것은 민주당 새 대통령 후보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외교 정책이 어떻게 다른가 하는 것이다.

트럼프는 [미국 우선주의자]다.

이에 반해, 해리스는 [적극적 개입주의자]라 할 수 있다.

■ 대만의 신속한 선택

우크라이나 문제에서,트럼프는, 미국의 지원을 철회하고 러시아 푸틴 에게 양보할 것을 시사했다. 그러나 해리스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연설하는 현장에 우크라이나 국기를 들고 참석했다.

대만 해협 분쟁과 관련해서도, 트럼프는 대만에 더 많은 방위비를 요구했다. 줘룽타이 대만 행정원장은 신속한 반응을 보였다. “더 많은 책임을 지겠다.”■ 분담금 늘리면 되는 것

한·미 동맹에 대해서도 트럼프는 “부자 나라 한국은 더 많은 주한미군 주둔 비용을 물어야”라며, 입버릇처럼 말한다.

집권 당시 트럼프는, 여차하면 주한 미군을 철수할 듯이 시위하기도 했다.

한국으로선 불가불 그런 트럼프가 미국의 차기 대통령으로 당선될 때를 대비하지 않으면 안 될 판이다.

해리스가 당선되더라도 방위비 분담금은 해마다 늘어날 수 있다.

■ 문재인·이재명의 친중(親中)

우리의 국제정치관(觀)과 외교 정책은 과연 어찌해야 할 것인가?

핵심은 미·중 패권경쟁에 임한 우리의 입장은 무엇이고, 무엇이어야 하는가 하는 것이다.

문재인 정권은 [헷징(hedging, 양다리 걸치기)] 전략이었다. 그들은 이념적으론 [친중(親中)] 이다. 반미(反美)로 가는 중간지점에서 그들은 짐짓 [양다리] 인 체했다.

이재명 도 대만 해협과 관련해 중국에 두 손 모으고 [셰셰] 할 것이지왜 친미 일변도로 나가느냐는 투로,윤석열 정부의 [한·미·일 협력]을 나무랐다.

■ 윤석열의 선택은 [자유]

그러나, 윤석열 대통령은 그들이 뭐라 하든,※ [한·미·일 협력]과 ※ [규범에 기초한 자유 세계 연대]로 과감히 직진했다.

[중간치기] 묘기(妙妓) 자랑은 더는 통하지 않을 현실이다.

이제는 분명하게 선택해야 한다.

오늘의 한국 내전(內戰)에선,이승만 대통령 이래의 [자유 세계 속 한국]이냐, [북·중·러 유라시아 전체주의 속 한국] 이냐의 두 세계관이 정면으로 맞부딪히고 있다.

■ 중간·공짜, 없다

[중간] 은 없다.

대한민국 76년사는 [자유 세계 속 한국] 노선이 [인간의 인간다움]을 담보하는 최선의 길임을 입증했다.

자유인들도 [중국의 보복 가능성] 은 물론 유의한다.

그러나 큰 틀에서는 확고한 [자유 세계]라야 할 것이다.

여기에,[공짜] 는 없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4/07/24/202407240038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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