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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일·이동관·이진숙 쫓겨나는데, EBS 유시춘은 왜 그 자리에 있나"

뉴데일리

《EBS는 지금 ‘마더’ 영화 상영중이다》

■ 문재인 알박기 공직자들, 대놓고 싱글벙글

“김홍일·이동관·이진숙이 계속 탄핵소추되면서 방송통신위원장으로 제대로 앉아 있던 분이 없었다.(반면) 유시민 전 의원 누나인 유시춘 씨가 문재인 정권 때 임명됐는데, 아직도 EBS 이사장이다." - 윤석열 대통령

2월 3일 면회를 마친 나경원 의원이 기자들에게 이렇게 전했다고 <문화일보 >가 보도했다.

김홍일·이동관·이진숙은 쫓겨나는데, 유시춘 은 왜 그 자리에 건재하느냐는 울분을 전한 것이다.

감옥 속 현직 대통령이 불의의 사례로 콕 꼬집어 거명한 EBS 교육방송 유시춘 이사장(이하 존칭 생략)의 거짓말 시리즈가 화제다.

《게임이론》시각에서, 거짓말을 하는 이는 그 거짓말을 통해 뭔가를 얻는다. 얻는 게 없이 거짓말을 한다면, 그건 정신질환이다.

■ EBS는 흙수저들을 위한 것

한국은 참 황당한 나라다. 전 세계에서 한국만큼 교육열이 뜨거운 나라도 없을 것이다.

‘교육 백년지대계’, ‘동방예의지국’. 《주자학적 위선자》들이 입만 열면 하는 말이다.

한국은 OECD 국가들 중에 사기범죄 평균 빈도수 가 가장 높다. 그 빈도수 면에서 한국은《동방의 등불》같은 나라다. EBS는 교육을 위한 공영방송이다. 그 존재 근거가 있다. 사실을 짚자면, 한국에서 교육은 출세 수단이다. 목표는《점수 따기》와《등수 올리기》다.

해마다 사교육으로 몇십조를 쓰는 건《윤리와 덕》을 배우기 위해서가 아닐 것이다. 비싼 돈 들여《윤리와 덕》을 공부할만큼 한국인들은 한가하지 않다.

게다가 전교조가 장악한 공교육 현장에서는《권리》만 가르친다. 《책임과 의무》는 잊혀진지 오래다. 한국은 자본주의 나라다. 유교 정신도 잃지 않았다. ‘맹모삼천지교’.

지방의 금수저 가족은 이사를 자주 다닌다. 《‘일류 학원’, ‘명문 학원’》은 서울에만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들 말로는,《입시 바람 부는 날에는 압구정동이 아니라 대치동에 가야 한다》고 한다.

지방의 흙수저 자녀들에게 사교육은 사치다. 그들은 교육 경쟁에서 열위에 처할 수밖에 없다. 세금걷어 공영방송 EBS를 운영하는 이유다. 감히 주장하지만《 EBS는 흙수저들을 위한 것》이다. ■ 문재인 알박기 유시춘의 거짓말 전성시대

그런 EBS에 황당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 국민과 언론의 관심은 오로지《내란 몰이》에만 가 있다. EBS는《거짓말 성공시대》와《거짓말쟁이 전성시대》를 열어가는 중이다. EBS 유시춘 의 행태는 지극히 반교육적이다. 그는 거짓말을 퍼트려 한동훈 을 모함, 유죄 판결을 받은 좌파 정치인 유시민 의 친누나다.

실은 유시춘 도 정치인이라고 볼 수 있다. 2017년 대선 때, 문재인 선거 운동을 위해《꽃 할배 유세단》을 운영할 만큼 정치 욕망을 과시한 바 있다.

그렇게 편향된 이가 교육방송 이사장직에 오른다는 거 자체가 문제다. 그는 취임 전부터 부적격 논란이 있었다. 이른바《호적세탁》의혹 때문이었다. 《'성'도 '나이'도》 분명치 않다. 한 술 더 떠, 그의 아들은 마약 범죄를 저질러 대법원에서 징역 3년형을 선고받았다. 제 자식 교육도 제대로 못한 이가 남의 자식 교육하겠다고 나선 격이다.

물론 아들의 비행을 모두 부모 책임으로 돌릴 순 없을 것이다.

■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

하지만 문제는 태도다. 책임회피를 위해 거짓말을 거듭하는 유시춘 은 비겁하다. 이는 국민을 우롱하는 처사다. 특히 청소년 교육에 좋지 않다. 교육방송의 주된 수요자는 청소년 계층이기 때문이다. 처음엔 자기 자식이 마약 범죄를 저지른 적이 없다고 잡아뗐다. 천연덕스러운 거짓말이었다.

자신이 EBS 이사장이 되고나서 아들 마약 문제가 불거지니, 제 아들이 법원에서 무죄를 받았다고 거짓 해명했다. 하지만 이사장 취임 직전에 그 아들은 2심에서 징역 3년형에 처해져 법정구속된 상태였다. 취임 이후 있었던 대법원 3심도 징역 3년형이었다.

■ 영화 《마더》속 주인공 닮은 유시춘

이쯤에서 생각나는 영화가 있다. 일그러진 모성을 그린 영화 《마더》(김혜자 주연)다.

아들이 살인죄를 저질렀음에도 불구하고 그 ‘마더’ 는 “사실은 우리 아들이 안그랬거든요!” 하며 절규한다.

결국 그 ‘마더’ 는 제 아들의 무죄 방면을 위해 다른 지적장애인을 범인으로 만들고 만다. 그리고 그의 면회를 가서 하는 대사.

“(너는) 엄마 없어?”

소름끼치는 장면이다. 자식 사랑은 본능일 것이다.

하지만 남의 자식을 희생시켜 제 자식만을 위한다는 그건 사랑이 아닐 것이다. 더구나 그 ‘마더’ 는 일말의 죄책감도 없다. ■ 유시춘, 이재명 법카 사용 판박이

영화같지만, 그 마약사범의 ‘마더’ 는 교육방송 이사장이다. 그는 자신의 아들 신 모씨가 대법원에서 징역 3년의 확정판결을 받자 “아들의 결백을 믿는다” 며 “엄마의 이름으로 범인을 찾겠다” 고까지 했다.

대법원 판결이 틀렸다고 목소리를 높인 것이다. 그건 자식 사랑이 아니라 위험한 자기애다. 슬프지만 위험천만하다. 게다가 그는 이사장 재직 중《업무상 배임》을 저질러 현재 기소된 상태다. 이 또한 황당한 일이다.

지난해 10월15일 검찰이 유 이사장을《업무상 배임》으로 기소했다는 언론 보도가 있었다. 교육방송 법인카드로 가족 식사용 장을 보는 등 2천만원 가까이 유용했다는 혐의였다.

그러자 그는 이틀 뒤 교육방송 이사회에서《업무상 배임》과 관련해《무혐의 처분》을 받았다며 해당 보도를《가짜뉴스》로 지목,《법적조치를 하겠다》고 공언했다. 그 발언은 교육방송 이사회 회의록에 남겨져 있다. 그 또한 뻔뻔한 거짓말이었다. 법원에 따르면 유시춘 의 죄명은 정확히《업무상 배임》이고, 그렇게 《가짜 뉴스》운운하던 날 공소장이 송달 완료된 상태였다고 한다. 사과를 해도 모자랄 판에 거짓말로 일관한 것이다.

■ 거짓말쟁이는 법카 계속 쓰고, 대통령실 전체 법카 한도는 "빵"

실천이 따르지 않는 교육은 위선이다. 그건 허구만도 못하다. 지금 EBS를 통해 비쳐지는 건 출세지향 교육이다.

출세도 좋지만, 교육은 사람의 혼과 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특히 EBS 교육방송 주 수요층은 청소년들이다. 교육방송 이사장 유시춘 의 거짓말 시리즈. 이래도 되는건지 묻고 싶다.

한국은 참 황당한 나라다. 우파가 거짓말 한마디 하면 온 나라가 뒤집힐 듯 하는데, 좌파는 거짓말 시리즈를 만들어가도 태연하기만 하다.유시춘 은 건재한데, 현직 대통령 차디찬 감옥에 있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5/02/08/202502080000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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