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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체제 갔다··· 이제 한동훈 체제 나와라 [류근일 칼럼]

뉴데일리

■ 국힘 구체제 해체됐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사퇴한 것은 타이밍은 좀 늦었지만, 그나마 최악은 면한 선택이었다. 이로써 국민의힘 구체제는 해체되었다.

이 체제는 국민의 힘을 특징지었던 [무사안일 직업정치인들의 기득권] 구조였다. 좌파는 물론 자유 국민도 이 진부(陳腐)한 [금배지의 직업화]에 염증을 느끼던 차였다. 아무런 이상(理想)도 진취성도 고민도 열정도 주지 못하는 [그들만의 향연]은 이것으로 끝났으면 한다.

■ 국힘이 가야할 길

국민의힘은 이제 어디로 갈 것인가? 20세기 아날로그 시대가 낳은 [모든 종류의] 완고한 독선(獨善)에 반대하는 21세기 디지털 자유인들의 [자유·민주·시장·공정·법치]로 가야 한다.

국내적으로는,[1948년의 대한민국]을 오늘의 세계 10위의 선진국으로 키워온 자랑스러운 현대사를 계승해야 한다. 국제적으로는,[규범에 기반한 글로벌 자유 연대]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

■ 극좌파 음모에 기회주의가 가세하고 있다

이 도상(途上)에서 오늘의 한국 자유 세대는 두 가지 장애에 직면해 있다. ★ 극좌 주사파의 대한민국 타도 음모, 그리고 이에 맞서는 투쟁을 교란하는 ★ 기회주의자들의 장난이 그것이다.

[극좌 주사파]는, 끝없는 도덕적 타락으로 자기 묘혈을 파고 있다. 이들은 자신들의 추악한 짓거리로부터 국민의 시선을 돌리기 위해,[윤석열 검찰 독재]란 [악마]를 조작하려 든다. [이재명 이야기] 대신 [김건희 이야기]를 부각하기도 한다. [윤석열 탄핵]으로 가려는 음모다.

이 극좌 음모에 [기회주의 세력]이 가세하고 있다. 이준석은, 공천에서 탈락할 국민의힘 의원들이 [윤석열 탄핵]에 가담할 것이라며, 노골적으로 부추긴다. 박근혜 탄핵 때도 이준석 등 <바른미래당> 계열이 꼭 그랬다. 이게 또 반복되고 있다.

■ 국힘과 윤석열 정부는 목숨을 걸라

이 과정에 2024 총선이 가로놓여있다. 이를 통해 극좌파가 또 원내 다수파로 석권할 경우, 자유대한민국은 그것으로 끝이다.

국민은 선택하라. 그 전에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자신을 완전히 비워라. 빈 마음으로 죽음을 각오하라. 그러면 살 수도 있다. 죽음을 각오하면, 죽음을 불사(不辭)해야만, 하늘이 감응하기에.

한국 자유 진영의 약점은 공짜를 바랐다는 점이다. 희생 없는 소득이 있을 수 있을까? 좌파는 목숨 걸고 대들었다. 그러나 자유인들은 6.25 전란 이후9.19 그런 적이 없다. 이제 [서울 최후의 날]이 오기 전에, 다시 한번 목숨을 걸어야 할 때다.

■ 멋있게 한판 붙자

김기현 체제는 갔다. 다음엔? 한동훈 체제?

나와라. 그리고 멋있게 한판 붙어보라!

방어적으론 안 된다. 공격적이어야 한다! 선제적이어야 한다!

치열해야 한다! 우수해야 한다! 매력적이어야 한다!

전사(戰士)라야 한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3/12/14/202312140001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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