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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소] 또 짧은 소견

오주한

심란한 마음에.

 

너를 품에 안으면이란 쌍9년도 노래가 있다.

 

필자는 파릇파릇 80년대 초생이기에. 쌍8연도 표현은 인생 선배님들 뵙기 그래서. 그래도 저 노래는 70년생~80년대초생은 공감하리라 생각한다.

 

가사는 그렇다. "너를 지켜야 해"

 

필자는 하필 참 그런 8x년생이다. 요즘 한창 x랄 하는 견딸 일부 40대 아줌ssi들 김x영들이 필자 세대 여성들이다. 무서워서 장가 갈 생각 미처 못했다. 필자 또래 남성은 뉴스 보니 견딸에게 0.1초 스쳤다고 징역 갔다왔다더라. 해당 남성 와이프가 "우리 남편 그런 사람 아니다" 울고불고 해명해도 견딸주의 문찢주의가 우선이니. 생각해보니 그래서 출산율이 이 따위인진 몰라도.

 

하필 2000년대 기준 결혼적령기인 30대 중반에 필자 세대에 문찢견딸 시대가 시작됐다. 어언 7년 전. 그 사이 필자는 문뭐 때문에 명예훼손으로 징역 갔다 올 뻔했고. 7년 사이 2023년까지 사회는 동물의 왕국이 됐고.

 

지금도 이 나이 먹고  어디 가서든 견딸리즘에 의해 징역 가기 싫어 펜스주의 지킨다. 소수 비견딸리즘의 또래 여성들 만나기엔 고졸 놈이 먹고사느라 반평생 24시간 바치다 보니 만날 시기를 놓쳤다. 사람의 정이란 게 있던 예전이 그립다.

 

아무튼.. 필자는 직업상 생의 반절 바친 한국이 내 와이프다. 물론 조만간 반려자가 생기면 그 분과 우리 가족에게 24시간의 반은 헌신할 것이지만. 하다못해 전화라도. 40대는 나라의 허리고 한창 일할 시기다.

 

24시간의 반이든, 48시간이든, 대한민국을 품에 안고자 한다. 헌신코자 한다. 비록 혹시라도 견딸 문찢 보수호소인들 땜에 망조가 들지 몰라도.

 

ps. 온갖 견고생하고 40대 넘어가니 뭣보다 아빠 소리 듣고 싶다. 아빵하고 안기는 아이들 천사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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