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목련이 필 때면》. 박정희 대통령이 산업화에 성공할 무렵까지를 영화로 만든 것이다. 김흥국 제작. 윤희성 감독. 고두심 현석 내레이션.지금 막(2924/08/16) 그 영화를 보았다.
필자의 청년기(24~31세) 이야기와 대치(對峙)되면서도 한데 얽혀, 만감이 스쳤다. 다른 사람은 알려야 알 수 없다. 오직 필자 혼자만 안다.
■ 생각이 달라졌다
젊은 날의 필자는 박 대통령에 대해 비판적이었다. 그로 인해 혼도 엄청 났다.
그러나 필자의 생각은 그 후 급속히 달라졌다. 박정희 대통령의 선택이 적중했다. 옳았다. 성공했다. 그 혜택을 오늘의 세대가 톡톡히 누린다. 필자는 박 대통령이 서거했을 당시부터 이미 그분과 [나 홀로] 화해했다.
“대통령님 평화 속에 영면하소서.”부천 시청에 마련된 그분 빈소에 가필자는 이렇게 기도했다. 마음이 가벼워졌다.
그러나 영화는 너무 갑자기 뚝 끝나고 만다. 하긴 영화 한 편에 어떻게 사람의 일생을 세세히 그릴 수 있겠나? 그래서 꼭 하고 싶고 듣고 싶은 말을 글로 대신한다.
■ 일본군 1년, 광복군 1년
박정희 대통령은 왜 대단한가?
극좌 혁명론자들과 일부 민족주의자들은 박정희 대통령을 [친일] 이라 매도한다. 20대 젊은 청년 박정희가 꼭 1년 일본군 소위로 근무한 게 [친일] ?
그렇다면, 그가 광복군 소속으로 있었던 1년은 왜 평가하지 않는가?
■ 케케 묵은 그들의 머리속
그들이 박정희 대통령을 미워하는 이유는 그보다는, [박 대통령이 그들과는 정반대 입장에서 대성공을 거두었기 때문]이다.
그들은, [이승만·박정희가 대성공을 거둔 게 생각하면 할수록 약 오르고 분통 터질 노릇]일 것이다.
극좌 와 일부 민족주의자 들은, 후진국이 자본주의 세계체제에 들어가 자본주의 방식으로 발전하려다간 [식민지·반(半)식민지] [주변부] 를 영영 면치 못한다고 했다. 소위 [종속이론] 이다.
그러나 이승만·박정희만은 불과 반세기 만에 선진한국을 꽝하고 이룩해냈다. 한강의 기적이다.
그런데도 저들은 여전히 케케묵은 [종속이론] 에 잠겨 있다. 시대착오다.
■ 신물난다, 그대들
저들이[민중봉기] 로 우파 정권들을 몰아내며 외친 구호도 천편일률의 [반일·반(反)제국주의·반(反)자본주의 종속이론] 그대로다. 신물 난다!
그러나 그대들 뭐라 해도 [이승만·박정희] 선택은 대성공이었다! 대한민국의 [대외지향적 고도성장정책]은 대박이었다.[김일성·김정일·김정은] 선택은 대재앙이었고!
영화감상 뒷맛이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4/08/17/2024081700003.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