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홍 선생님이 '청문홍답'란에 기고하신 답변에 대한 답글로서 올릴 의향이었으나, 권한(?)이 아직 한참 부족하다고 하시는 관계로 정치 / 자유게시판에 써보겠습니당! 재미로만 봐주세요 ㅎㅎ
"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는 '청문홍답' 섹션에 대학 새내기가 감히 실례를 무릎쓰고 약간의 사족을 덧붙여 보겠습니다.
이 '한니발'이라는 천하의 맹장이자 덕장은 생애 그 기개와, 인생사, 전쟁사에 있어서 발군의 업적으로도 학계 사학자들에게 호평을 받으나,
제 주관적인 소견으로서는 이 트루리더 한니발에게 진정으로 본받고, 주목해야할 부분은 바로 이 대목입니다.
한니발은 일생일대의 소망이자 원대한 꿈이었던 로마를 향한 '완전한 복수'를 바로 목전에 두었으나, 돌연 고국인 카르타고가 절체절명의 위기에 쳐하자(로마의 빈집공략 전략) 뒤도 돌아보지 않고 군세를 물려 그의 본국을 사수하였습니다.
홍 선생님이 그간 언론에 비친 표면적인 모습은 단지 내부총질이나 훼방놓기가 아닌 자신이 그동안 헌신해왔던 조직으로부터 말미암은 깊은 실망감과 허탈함의 일환이겠지요.
허나, 홍 선생님이 존경의 대상으로 한니발 장군을 꼽았다는 것은, 향후 행여나 당이 중대한 위기에 직면했을때 언제라도 달려가 구심점의 역할을 다하겠다는 뜻(본심)을 넌지시 밝히시는 바인거죠.
제가 추론해낸 것이 맞는지 검증을 부탁드려도 되겠습니까..? "
역시 충정만은 현재 정치인들중에서는 홍카가 원탑임
ㅊ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