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아이러니?
국민의 힘 경선 후보와 당원 또는 국민의 정치적 선호 성향을 비교해보자.
윤석열 - 보수의 탈을 쓴 좌파
윤석열 지지 당원 - 6,70대 오래된 보수
홍준표 - 자유와 기회를 외치는 전통 보수
홍준표 지지자 - 2,30대 젊은 보수와 중도층의 국민
참 아이러니하다.
정치적 성향만 보았을 때, 후보와 지지자들은 과연 같은 방향을 그리고 있는가? 라는 의문이 든다.
과연 상관관계가 어디 있을까?
정치적 이념을 통해 비교했을 때 그 관계는 아이러니하다. 그렇다면 후보와 지지자간의 이해관계로 해석해야 할거 같다.
윤석열 - 문재인 정권 타파, 정치적 경험 부족
윤석열 지지자 - 문재인 정권 복수, 기득권 유지
홍준표 - 부자에겐 자유를 서민에겐 기회를, 의석수 파격 감소, 기득권 타파를 통한 젊은 층에 기회 부여, 공평한 기회 부여 -> 공평한 경쟁을 통한 자발적 동기 부여의 결과로 성장하는 대한민국을 꿈꾼다.
홍준표 지지자 - 불공평한 기회에 대한 현 정권 불만, 다양하고 균등한 기회의 대한민국
보통 지지하는 정치적 성향에 따라서 후보를 결정하는 것이 일반적이라 볼 수 있다.
그러나 현 상황은 아이러니하게도 정치적 이념의 형태를 통한 선택이 아닌 각자의 이해관계를 위한 선택을 하고 있다.
윤석열 지지자들은 문정권에 대한 복수와 더불어 기득권 유지를 위함이 전적인 이해관계 형태이고,
20,30과 중도층에서 홍준표를 지지함은 비록 정치 성향은 거리감이 있지만, 기득권 파괴와 현실적인 공평한 기회에 대한 미래 방향성 제시로 인해서 이해하고 공감했다고 본다.
현재 구태의 힘, 노인의 힘 등의 안 좋은 평가를 받는 이유는 단 한가지라고 생각한다.
기득권은 젊은이들과 경쟁을 피하기 때문이다.
나름 공평한(?) 기회가 주어지고, 자유로운 경쟁속에서 대한민국은 성장해왔다.
그 원동력은 희망이었다.
이번경선은
"무사안위"와 "희망"의 대결이었다고 본다.
비록 지금 희망이 졌지만,
우리는 "청년의 꿈" 플랫폼에서 희망의 힘을 키우기 위해 새롭게 뭉쳐본다.
- 이 상 -
정치적 이념과 이해관계 두 가지로만 현상을 분석해보았습니다.
지극히 부족한 면이 많고, 위 글이 정답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윤석열 후보와 그 지지자들을 폄하하고 싶은 마음이 꽤 있었고, 홍준표 후보와 그 지지자들에게 우리가 아직 틀리지 않았다. 지지 않았다는 메세지를 주고 싶었습니다.
긴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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