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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홍준표 지지자의 현 정치계에 관한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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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쥰포

칼럼을 처음 작성하다보니, 다소 두서가 없을 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견해가 다소 포함되어 있습니다. 적절히 취사선택하여 들어주십시오.

곧 선거권을 얻는 필자가 작성한 글입니다.


1) 지난 대선

정치는 끊임없이 계속되어왔지만, 대부분의 청년층들이 정치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계기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사건에서부터였을 것이다.

당시 새누리당(이하 국민의 힘)에게로의 지지는 거의 없었고, 특히 청년층의 지지는 더욱이 낮았다.

또한, 대선토론도 처음 찾아보고 하는 입장에서는 ‘당시 홍준표의 발언이 다소 과격하다’그리고 또 ‘홍준표 후보의 생김새가 보자마자 호감이 가는 생김새는 아니다’라는 의견(정치에 인물이 관여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나, 첫인상적인 부분에서 선거권을 가진 이들에게 가해지는 영향은 어쩔 수 없을 것)으로 인해 결국 문재인 후보가 당선되었다. 당시 국민의 여론이 ‘적폐청산’이였기에 우리는 문재인에게 깔끔한 적폐청산, 공정한 국정운영을 기대했었다.

그런데 ‘적폐청산’이라는 키워드는 아직까지도 유지되고 있다.

우리가 더불어민주당에게 등을 돌린 이유를 살펴보자.


2) 지난 4년

문재인 당선 초반에는 분위기가 그리 나쁘지는 않았다.

남북정상회담도 진행되고, 무엇인가 발전해나가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그것까지였다. 우리 각자가 문재인에게 가장 실망한 부분은 다를 수 있으나, 문재인이 ‘무능’하다는 것 만은 다수의 국민이 느끼고 있을 것이다. (필자는 ‘무능’인지 ‘영악’인지 잘 구분이 가지는 않지만)

이하 우리가 현 정권에 등을 돌린 여러 이유를 살펴보자.

여러 행동에 대해 일일히 서술하기 힘드니, 표제만 나열하도록 하겠다.


경제) 

1. 집값 상승

2. 취업률 저조

3. 최저임금 급작스러운 상승 

4. 국가 부채 증가


정책)

1. 시대에 맞지 않는 탈원전 정책

2. 공무원 대폭 증가*

3. 페미니스트와의 결탁*

4. 출산률 최저치

5. 자사고 폐지

6. 대북 지원 정책

7. 의미를 모르겠는 여성가족부

8. 성인지예산 편성


의료)

1. 코로나 사태*

2. 의도를 모르겠는 방역대책

3. 의미 없는 재난지원금

4. 코로나 초기 마스크 공급 미흡

5. 코로나 초기 백신 미흡


사건사고)

1. LH사태 및 대처 미흡

2. 조국 사태

3. 라임 사태

4. 아들의 과도한 보조금 수령

5. 울산시장 선거개입

6. 원전USB 북에 제공(의혹)

7. 지지자들만 모인 국민과의 대화 이벤트


*공무원을 과도하게 늘림으로써 발생하는 두가지 문제점은, 첫째, 국가에 고정지출이 과도하게 많아진다는 점,

둘째, 기술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인재가 공무원으로 빠져버린다는 점이 있다.

*페미니스트와의 결탁이 청년(특히 남성층)이 가장 많이 현 정부에 등을 돌린 계기가 아닌가 생각된다. 정치적인의 관점에서는 잘 모르겠으나, 청년층은 현 정부가 페메니스트와 손을 잡기 이전부터 여러 사건사고 등에 의해 페미니즘에 반감을 가졌으나 현 정부는 이를 아는지 모르는지, 이들의 마음에 불을 지폈다.

*코로나 초기 우리나라는 전세계 중 방역을 가장 잘 실시한 나라 중 하나였다. 그 이유는 문재인 정부의 국가운영이 아닌, ‘대한민국 국민이 마스크에 익숙하고, 국민성이 뛰어나다’라는 이유였다.


위와 같이 문재인 정권은 우리에게 큰 실망감을 안겨주었으며, 현 정권에 등을 돌리게 되었고, 4년 전 문재인(당시 후보)에게 거침없는 쓴소리를 가했던 홍준표는 다시 우리에게 각광을 받기 시작한다.


3) 당대표 선거와 서울시장 선거

현 정권에 비판적인 목소리가 가해지고 있을 때, 당대표 선거가 시작되었다. 당시 당대표의 자리는 나경원과 이준석이 싸우는, 거의 양강 체제의 분위기였다. 이때 우리 청년층은 새로운 젊은 지도자에 등장에 환영했고, 결국 이준석이 당대표에 당선되며 ‘젊은보수’라는 수식어가 붙기 시작한다.(현재 이준석의 평가는 각각 다를 수 있지만)

이에 이어 서울시장 선거 또한 시작되었다. 당시 국민의힘 당대표 선출에 따른 보수의 뜨거운 관심과, 2030청년층, 그리고 60대 이상의 노년층의 힘이 더해져 서울시장 선거는 큰 승리로 마무리 할 수 있었다.


4) 왜 우리는 홍준표를 지지했는가?

‘젊은보수’의 이미지는 계속해서 이어져 대선후보선출 선거까지 이어졌다.

당내 경선은 처음에 윤석열후보의 독주체제였으나, 홍준표후보에게 바람이 불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갔다.

이는 2030청년층의 열렬한 지지가 가장 큰데, 그 이유는 4년 전 대선에서 문재인(당시후보)에게 쓴소리를 가했던 일 뿐만이 아니라 우리가 가장 원했던 정책들(의원 감축, 여성가족부 통합, 페미니즘 정책 전환, 촉법소년 제도 정비, 일자리 창출, 강성노조 철폐, 집값 잡기, 사형제도 부활 등)을 들고 나와서, 그리고 국정운영면에서도 그간 뛰어난 업적들이 있고, 무엇보다 ‘검증받은 후보’였기 때문이다.

우리 홍준표 지지자의 다수는 ‘국민의 힘’지지자가 아니었다. 그저 홍준표라는 인물과 정책이 마음에 들어서 ‘이 인물’을 지지했던 것이다. 후보의 지지자(2030세대)와 당의 지지자(60대 이상)가 힘을 합한다면, 우리는 더 확실한 대선 승리도 가져올 수 있을 것이였다.


5) 왜 우리는 홍준표를 지지할 것인가?

윤석열 후보가 선출되기 전후로 그와 그의 지지자들은 우리(특히 2030세대)에게 소위 ‘역선택’이라고 말하고 다녔다. 무엇보다도 홍준표 후보의 지지자였던 사람들이 홍준표후보가 탈락하자 당에서 나가는 행위를 ‘역선택’, ‘위장당원’, ‘민주당원’등 온갖 말로 조롱하였다. 우리 청년층 대부분은 현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이재명지사를 좋아하지 않는다. 그의 말과 행동은 젊은 세대의 공분을 사기에 충분했다. 그런 우리에게 그들은 ‘역선택 민주당원’이니 뭐니 하며 조롱하기 시작했다. (그들의 커뮤니티와 당장 뉴스의 댓글창만 보더라도 확인할 수 있다) 그들의 그런 발언은 우리에게 반발심리를 심어주기에 충분했고, 그에 따라 윤석열 후보에게 조금이라도 있던 마음은 불 붙은 종이처럼 사라져갔다. 이재명 후보도, 윤석열 후보도 마음에 없는 우리는 어디로 가야하는가?

다시 우리는 홍준표를 바라보며 마지막 남은 희망의 불씨를 지켜나가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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