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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구태를 구태로 덮으려는 망동을 당장 중단하고 홍준표를 그만 괴롭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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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ffin

당 지도부가 이렇게 홍준표의 선대위 합류를 집요하게 회유하고 압박하는 것을 지켜보면 보면 점점 기이한 느낌이 들지 않을 수 없다. 통상적인 관점에서 볼 때 현재 윤석열의 여론조사 결과가 높고 국민의 정권 교체 열망도 높은 데다 상대당 후보는 엄청난 결함투성이라,  큰 실수 없이 이대로 가기만 하면 당선 된다는 분위기가 형성이 돼야 정상이다.


즉 경선 패배한 쪽에서 오히려 몸이 달아서 합류를 요청하고 승리한 쪽에선 합류 하든지 말든지 알아서 하라는 식으로 무심한 반응이 나와야 정상인데 오히려 지금 정 반대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것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이와 같이 조바심 난 행보를 보이면 보일수록 오히려 겉보기의 기세와 달리 후보와 선대위 내부에 심각한 결함과 취약점 및 지지율 하락의 가능성이 내재돼 있는 방증으로 봐야하지 않을까?


명색이 승자인 쪽에서 패자에게 매달려 안달복달하는 기묘한 모습을 보이면 보일수록 상대 입장에서는 더욱 떨떠름하고 의심의 시각을 갖지 않을 수 없다.


윤석열 측과 당 지도부가 홍준표 영입을 통해 노리는 청년층과 중도층의 민심 확보가 정 그렇게 절실하다면, 정도를 통해 이를 얻도록 노력할 일이다. 본인들이 청년들과 소통하고 좋은 공약을 개발하고 주변의 구태 인사들을 쳐내면 민심이 따르지 말라고 해도 따를 것이다. 


그런데 이들은 이런 정도를 걸을 생각은 안 하고 자신들의 모든 폐단과 기득권은 유지한 채, 특정 인물 영입에 따라오는 지지자들 표 계산 따위나 하며 정치 모사꾼의 간계로 난국을 타계할 꼼수에만 골몰하고 있는 형국이다.


이렇게 가진 거라고는 탐욕과 잔머리밖에 없는 구태 정치꾼들이 좌지우지하는 것이  현 야당이라면  홍준표로서는 선대위에 합류할 이유가 전혀 없는 것이며, 설사 홍준표가 억지로 합류해서 구색을 맞춰준다 해도 진정한 당 쇄신 및 이로부터 따라오는 민심 회복에 무슨 도움이 되겠는가?


당 지도부는 그러므로 진정성 없는 정치공학적 계산으로 홍준표의 합류를 회유하고 압박하는 따위의 괜한 짓으로 시간을 낭비 말고 지금이라도 진정한 당 개혁을 통한 중도층 민심 회복을 위해 애쓰기 바란다.

댓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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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한이 없습니다.
  • Puffin<span class=Best" />
    PuffinBest
    작성자
    2021.11.19

    이준석은 홍준표가 계속 선대위 합류를 거부하면 여론도 조만간 홍준표에게 등을 돌릴 거라는 둥 반협박 식으로 압박하고, 심지어 네이버의 윤 지지자들은 이미 2030이 윤을 더 많이 지지한다는 식으로 호언하고 있음.... 그렇다면 궁금한 것이 윤석열 측은 도대체 무엇이 아쉬운 거지?? 여론도 2030도 당도 모두 홍준표에게 등을 돌린 것이 사실이면 윤석열 측은 1도 아쉬운 것이 없어야 하잖아 ㅋㅋ

  • AB형남자<span class=Best" />
    2021.11.19

    동의합니다!

  • 박경우<span class=Best" />
    박경우Best
    2021.11.19

    동의합니다

  • 박경우
    2021.11.19

    동의합니다

  • AB형남자
    2021.11.19

    동의합니다!

  • 정의의순금이
    2021.11.19

    ㅇㅈ

  • 과일청
    2021.11.19

    ㅇㅈ

  • 뭘하든맘대로
    2021.11.19

    동의

  • Puffin
    작성자
    2021.11.19

    이준석은 홍준표가 계속 선대위 합류를 거부하면 여론도 조만간 홍준표에게 등을 돌릴 거라는 둥 반협박 식으로 압박하고, 심지어 네이버의 윤 지지자들은 이미 2030이 윤을 더 많이 지지한다는 식으로 호언하고 있음.... 그렇다면 궁금한 것이 윤석열 측은 도대체 무엇이 아쉬운 거지?? 여론도 2030도 당도 모두 홍준표에게 등을 돌린 것이 사실이면 윤석열 측은 1도 아쉬운 것이 없어야 하잖아 ㅋㅋ

  • Puffin
    정의의순금이
    2021.11.19
    @Puffin 님에게 보내는 답글

    이거지

  • Puffin
    주식1번
    2021.11.20
    @Puffin 님에게 보내는 답글

    동의합니다. 어제 가세연에서 홍준표 의원에게

    대권떨어져서 찌질하게 군다고 말하더군요.

    구독취소했습니다.

  • 그대에게나는
    2021.11.19

    개가 짖어도 기차는 간다

    조용히 청년의 꿈이나 합시다

    준표형 화이팅!

  • 댓글돌이
    2021.11.19

    동의합니다

    혼자서 다 이길 것처럼 모멸이란 모멸은 다 주면서

    어째서 지지는 강요하는지 이해할수 없네요

  • d913
    2021.11.19

    홍님 경선탈락 후유증좀 치료하게 제발 좀 냅두홍 !!! 짜증나홍 !!!! ㅠㅠ엉엉엉 ~~~ 지켜드리고 싶은데...언론 및....미친 틀튭 우파코인들 ....짜증남요...

  • 아리스
    2021.11.19

    공감추

  • 아우라
    2021.11.19

    동의합니다 제발 내버려둬라 이것들아

  • 가카가카홍가카

    동의합니다

  • White
    2021.11.19

    동의합니다

  • U
    U
    2021.11.20

    동의합니다.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겠다며 개인의 자유를 우습게 여기고 지지를 강요하는 감수성을 이해하기 힘듦.

  • U
    Puffin
    작성자
    2021.11.20
    @U 님에게 보내는 답글

    맞습니다^^

    보수야당을 지지하기 위해서 도대체 그런 모순까지 견뎌야 하는 걸까요?

    진정한 자유주의 우파의 戰士님

    항상 응원합니다^^

  • 마대홍
    2021.11.20

    윤의 스타일이 목적이 수단을 정당화하는 것인데, 탄핵정국의 적폐수사라는 것도 지나고 보니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는 무모함 그자체였지요. 정권교체라는 목적하에 공천을 미끼로줄세우기 경선으로 후보가 되고, 좌파정권 및 중도에 걸친 기회주의 자들을 중심으로 참여를 구걸하고, 경쟁자들에게는 막무가내 동참을 압박하는 모습이 역겹네요.

  • 귤
    2021.11.20

    동의합니다. 지금 국힘 당지고부나 대선후보나 진짜 민심을 읽지 못하는것 같아요

  • 준표바라기
    2021.11.23

    홍준표 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