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지식] 박정희는 친일파 장교로 독립군을 토벌한게 사실일까?

박정희는 과연 친일파 장교인가?

박정희를 평가할 때 항상 빠짐없이 등장하는게 '친일파'라는 딱지다.

우리 똑똑한 홍카단은 다음의 역사지식을 흡수해 다방면의 시각으로 역사를 평가하고, 역사의 순간인 지금을 살아갔으면 한다.

본 내용은 오직 '한국사검정교과서'만을 기반으로 되어 있다.

우선 살펴보아야할 것은 [고대 동아시아의 조공.책봉 관계]이다.

고대 한반도, 열도, 동남아시아, 서역, 초원 등은 중원대륙과 수없이 많이 얽히고 얽혀 교류를 해왔다.

그 중 칭제건원을 한 고구려, 고려를 제외하고는 거의 중국 황제에게 조공을 받치고 'OOOO 왕' 'OOOOO장군' 이란 칭호를 받고 통치를 인정받아오며 나라의 기틀을 다져왔다. 바로 이러한 조공.책봉 관계는 특히나 조선에서 사대주의를 기반으로 절정을 달렸다.

1860년, 동아시아의 절대적인 맹주로 자리매김하고있던, 전통적인 조공.책봉관계 정책으로 중원에서 자리매김하고있던 청나라는 서구열강에 의해 무참히 히 깨지고 만다. 이는 단순하게 볼 것이 아니다. 고대 수천년 동안 이어져오던 조공.책봉이라는 동아시아에서의 질서가 무너져 내린것이다.

이에 주변국은 많은 충격을 받았었고 모두가 알다시피 조선은 쇄국을, 일본은 개항을 하였다. 나아가 동남아시아 베트남, 필리핀 또한 바람 앞의 촛불 신세였다. 동아시아의 맹주가 무너지자 서구열강이 동아시아를 침략이 본격화되고, 서구열강을 우러러보는 시각이 팽배했다.

그리고...

1904년, 서구열강의 주축 중 하나인 러시아를 상대로 동아시아의 책봉이나 받던, 조공이나 받치던 일본이 전쟁을 시작했다. [러일전쟁] 발발 초기에는 모두가 일본이 무참히 깨지고 막대한 전쟁배상금을 토해내리라 믿어의심치 않았다. 그러나 랴오양, 뤼순에서 러시아가 처절하게 패배하고 결국 일본이 승리하게 되었다. 이렇게 일본이 동아시아의 새로운 맹주로 떠오르게 된 것이다.

서구열강 중에서도 가장 강대했던 러시아를 무너뜨린 일본에 동아시아는 열광했다.

"서구열강에 대항해 맞서 싸워 이기려면 일본을 보고 따라 배워야 한다!"

중국의 쑨원, 베트남의 판보우쩌우는 자국의 청년들을 일본에 유학생으로 보내기 바빴다.

오죽하면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안중근 열사의 [동양평화론]의 주된 내용 또한

'일본을 주축으로 하여 서구열강에 대항하는 것이 동양의 평화를 가져오는 것인데, 일본은 이러한 책임감을 무시하고 조선을 침략하니 애통하다'

일정도로 일본은 이제 동아시아에서 강대국으로 떠올랐다.

이러한 혼란기 속에 1917년 박정희가 태어난다.

1919년, 민족자결주의.양육강식이 질서로 떠오르고 

1921년, 자유시참변으로 만주에서 활동하던 독립군들은 중앙아시아로 강제 이주되거나 중국의 국공내전에 자연스레 참전하게 되었다.

일본에서는 군부쿠데타로 인해 총VS책의 대립은 끝나고 오로지 '총'만이 출세의 길이 되었다.

일본 제국군은 조선에 , 일본 평민들이 출세할 수 있는 길이 되었다.

1940년에 만주군관 나이로 인해 지원자격이 안되었던 청년교사 박정희는 출세를 위해 자진해서 혈서를 쓰고 만주군관에 입교하게 되었다.

이러한 행적이 향후에는 친일장교가 되어 만주에서 무장독립투쟁을 벌인 독립군들을 소탕했다는 어이없는 주장으로 이어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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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날 할아버지, 할머니에게 여쭤봐야한다. "왜 저희 조상님은 독립운동을 하지 않고 조용히 숨죽이면서 살아오셨나요? 단순히 힘이 없었다고 조용히 숨죽이면서 일제의 통치를 받으며 세금이나 내면서 살아온것은 부끄러운게 아닙니까?" 

그리고 여기에 관대하게 "양반이 아니니깐" "그냥 일반 민초였으니깐" 답하며 넘어가고, 남에게는 냉정하게 비겁하다고 소리쳐야하는게 맞는것인가?

왜 한국군에 입대하지않고 미국군을 천조국이라 찬양하고 한국국적을 포기하고 미군에 입대합니까? 매국노아닙니까?

왜 한국기업에 취업하지않고 외국회사에 취업합니까? 성공이 그렇게 중요합니까? 박봉이라도 한국회사에 취업해야죠?

시골 깡촌에서 태어난 박정희. 당신은 그렇게 성공하고싶어서 혈서를 쓰고 만주군관에 입교한 것입니까? 

박정희. 당신도 우리와 같은 청년이였음을...

"역사는 과거와 현재의 끊임없는 대화이다" 

-E.H.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