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싸움은 이제부터
11월 7일 있었던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담화와 기자회견은 《주변으로 인한 국민 심려에 대해 죄송, 사과》란 말로 시작되었다.
《중도사퇴》 아닌 《임기가 다할 때까지 열심히 일하겠다》를 분명히 했다. 그러나 일부 언론들의 반응은 역시 예상대로였다.
★구체적으로 무엇을 잘못했다는 것인지가 없다, ★두루뭉술하다며 《몰아넣는》 식이었다.
언론은 물론 그럴 수 있다. 그러나 그런 식으로, 오늘의 한국 일부 이념 세력이 일으키는《싸움》은《자유·보수·우파》 정권이 《타도》될 때까지 절대로 멈추지 않을 것을 처음부터 작정하고 걸어오는 《싸움》이다. ■ 일관된 해명
윤석열 대통령은 이 의도를 잘 간파했다. 《김건희 여사 건》에 관한 윤석열 대통령의 입장은 일관되었다. ※부인이 남편을 위해 열심히 하는 것을 국정 농단? ※ 신중하지 못해 국민 속상하게 해드린 것 죄송 ※ 본인도 아내도 휴대폰 바꿨어야 한다. 그러지 못했다. ※ 내가 공천 개입? 선거구마다 나올 사람들이 이미 정해져 있다. 내가 공천한 적 없다.
※ 명태균 등, 선거 때 알던 사람들이 전화나 카톡을 해왔을 때, 그걸 매정하게 자르지 못하고 "고생했다"고 응답한 적은 있다.
※ 아내는 이미 외교적 행사 외엔 대외활동을 중단했다. ※ 특검? 국회가 결의만 하면 하는 특검은《3권분립 헌법 위반》이다. ※ 아내가 잠 안 자고 전화하는 것, 보았다. 남편 도우려 그러는 것 아닌가? ■ 싸우지 못해 당했다
이런 질의응답을 보고 《이렇게 느낄 사람》도 있을 것이고, 《저렇게 느낄 사람》도 있을 것이다. 분명한 것은, 윤석열 대통령이 아무리 간곡한 어조로 유감을 표하고 해명하고 설명해도, 그를 대통령직에서 밀어내려는 세력이 행여라도 설득을 당하는 일은 하늘 아래 절대로 없으리란 것이다. 문제는, 그래서 싸움이 붙었을 때는 누가 더 잘 싸우고 더 잘 견디고 더 머리가 잘 돌아가느냐의 겨룸이다.
지난 《운동권과의 체제 전쟁》에서 그들은 거의 항상 이 자질에서 보수 세력보다 우세했다.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대통령, 그리고 그때의 보수 세력은 자신들이 잘 싸우지를 못해 망했음을 자인해야 한다.
■ 또 당하면 안된다
윤석열 대통령과 오늘의 자유인들은 두 번 다시 그런 《유약함》에 빠져선 안 된다.
나라 망할 일이라도 있나?
《민중혁명 세력》은 사과를 바라지 않는다. 사과, 사과, 하다가 누가 사과라도 하면,"네가 잘못을 인정했으니 그럼 당장 물러가"라고 하는 게 그들의 꾀다. 자유·보수·우파,《이 얄팍한 꼼수》에 세 번째로 놀아나면, 그런 세력은 더 살 자격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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