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는 이토록 뜨거운 2030의 지지에 기쁘면서도 어딘가 불안한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홍대에서 "니들 정말로 내 지지하나?" 라고 물어본것도
홍문청답에 "청년들이 자신을 지지하는 이유"를 물어본것도 그 불안 심리에서 기인했다고 보는데
정말 자신을 지지하는게 고맙지만 한편으로는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느꼈기에 그럴거라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왜 그럴까요?
ㅡㅡㅡㅡ
1. 불과 5년전만 해도 2030의 홍준표 비호감도는 최고치였다
2017년 당시 문재인을 욕하면 매장 당하던 분위기였고
홍준표를 응원하면 매장 당하던 분위기였습니다
심지어 청년층의 압도적인 표가 문재인에게 들어갔던 기록도 남아있지요
이성적으로는 단순히 과거에 그토록 문재인을 지지하고 자신을 비난하던 청년들이
갑자기 이렇게 지지하는것에 어리둥절하면서 이해가 어려울것이고
감성적으로는 분명 그 억울함에 대한 심적 상처가 남아있을거라 생각합니다
ㅡㅡㅡㅡ
2. 너무 짧은 시간에 지지율이 폭등했다
17대선이후 홍준표는 지속적으로 청년과 소통을 해왔으나 그 효과가 그리 크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번 대선 경선 과정에서 불과 2~3개월만에 청년층을 중심으로 빠르게 골든 크로스를 이뤘습니다
한가지 신기한건 20대 청년의 이번 지지율이 72%정도였는데
거의 동일한 퍼센트가 오세훈 서울시장 출구조사와 이준석 당대표 지지율에 들어갔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정말 진정으로 [홍준표]를 지지하는 것인지 아니면
시장 오세훈-> 당대표 이준석 -> 대통령 홍준표
이렇게 단지 바람을 탓던것뿐인지 홍준표 스스로는 확신이 서지 않았을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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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오랜 당원들도 자신을 내쳤다
26년간 정치 생활을 하면서 가장 많이 보아왔을 현상이
A를 지지하던 세력들이 어느순간 손바닥 뒤집듯 B를 지지하는 현상 일것입니다
보수진영의 오랜 지지층이 이번에 전혀 보수라 볼수 없는자에게 큰 지지를 보내는 것을 보고
혹여 몇년뒤 청년들이 똑같이 입장을 뒤집어 자신을 욕하지 않을지
26년 동안 보아왔던 현상에 무의식적인 불안감이 있을것입니다
정치적 탈이념화는 이번 우리 세대에 처음으로 나타난 현상입니다
26년 정치 경험이 있어도 이 정치적 탈이념화는 처음 겪는 현상이기에 당이 아닌 사람을 지지한다는 것이 낯설것이고
우리와의 세대차이로 인한 이해의 어려움도 어느정도 있음을 결코 무시할 수 없을것입니다
ㅡㅡㅡㅡ
홍준표는 지속적으로 2030의 관심에
"어리둥절 하다, 정말로 나를 지지하나?"
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쯤에서 우리도 한번쯤은 의식화를 해봐야 합니다
정말 단순히 바람을 탓던건 아닐지
정치인으로써의 홍준표를 지지했다면 그 이유가 정확히 무엇일지 의식화를 통해서
이 현상이 단순히 바람을 타서 지지율이 들어온것이 아님을 지속적으로 보여준다면
아마 홍준표라는 정치인이 자신의 신념과 소신대로 정치를 함에 있어서 위축되지 않을 것입니다
분명 홍준표는 청년세대의 큰 지지에 고마우면서도 과거의 상처에 불안함을 가지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우리가 정말 홍준표의 소신과 철학, 신념을 보고
그를 통해 뽑아져 나오는 정책을 보고 홍준표를 지지한다면
과거에 우리가 홍준표에게 주었던 상처에 대해서 고민해보는 시간도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충분히 동의합니다.
또 한가지 고민해 볼 점은 이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저도 30대이고 곧 40을 바라보는 나이이지만 회사에서 주로 접하는 6070어르신들 중에 저희 또래와 이해/소통하려하시고 같이가려하시는 분들께서 간혹 스쳐지나가듯 하시는 말이 있습니다. “너희 세대는 흐름과 분위기를 너무 잘 타는 것 같다.”, “변화에 빠르게 적응해 나가는 세대인 만큼 생각과 의견도 빠르게 변하는데 그게 가벼워 보일 때도 있다.”
홍준표 전대표님도 우리와 소통하고 같이가려하는 분이지만 어찌보면 또 6070입니다. 아마도 저런 생각들을 하시지 않을까 하네요. (저런 생각들이 나쁘다는게 아닙니다. 오해마시길) 그럼 불안해하고 의아해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030도 할 때는 한다, 지킬 건 지킨다는 인식을 심어드리려면 홍준표 전 대표님에 대한 지지를 꾸준히 끌고 나가는 방법 밖에 없다. 내 그래 봅니다.
맞는말입니다
좋네요
맞는말입니다
아주 훌륭한 글이네요.. 보틍 게시판에서 보기드문 글... 잘읽었습니다.
게시판 아니고 칼럼인데용?
옮겨지기 전에는 정치게시판이었슴당
칼럼은 이제 인기게시글 간 것중 칼럼 양식에 맞는걸로 운영진이 옮겨주는걸로 바뀌었어요
좋네요
결론 공감합니다!
'의식화'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칼럼추
👍
충분히 동의합니다.
또 한가지 고민해 볼 점은 이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저도 30대이고 곧 40을 바라보는 나이이지만 회사에서 주로 접하는 6070어르신들 중에 저희 또래와 이해/소통하려하시고 같이가려하시는 분들께서 간혹 스쳐지나가듯 하시는 말이 있습니다. “너희 세대는 흐름과 분위기를 너무 잘 타는 것 같다.”, “변화에 빠르게 적응해 나가는 세대인 만큼 생각과 의견도 빠르게 변하는데 그게 가벼워 보일 때도 있다.”
홍준표 전대표님도 우리와 소통하고 같이가려하는 분이지만 어찌보면 또 6070입니다. 아마도 저런 생각들을 하시지 않을까 하네요. (저런 생각들이 나쁘다는게 아닙니다. 오해마시길) 그럼 불안해하고 의아해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030도 할 때는 한다, 지킬 건 지킨다는 인식을 심어드리려면 홍준표 전 대표님에 대한 지지를 꾸준히 끌고 나가는 방법 밖에 없다. 내 그래 봅니다.
칼럼추
사랑은 움직이는거고 지금의 사랑은 준표형한테 가있는거야. 그게 다야.
그 사랑이 생각보다 빨리 식을까봐 불안하신거지
동의합니다 👍👍
준표형 형의 정책이 정상이라고 보는거야
형이 말하는 지도자의 자질 외교 국방 모든것이 젊은층이 볼때 상식적이라 다들 열광하는거얌
일시적 현상 아니고 폭풍처럼 지지자가 더 많아질거야
2222
점점 더 폭풍이 되게 주위 사람들에게 알립시다!! 정치인 홍준표를!! 인간 홍준표를!!
홍반장 나왔으면 설득한5표먹고가는건데 후
예전 대선때 비호감 발언들이 지금에 와서 보니 팩트로 들어나서 홍준표라는 사람을 다시 보기 시작. 보면 볼수록 현재 나와있는 대통령 가능성 있는 후보중 제일 상식적이고 국익만을 생각할 대통령감으로 느껴졌지. 그게 다야
좋은 글 추!! 처음 홍준표에 대한 지지는 바람이었으나 이제는 바람처럼 지나가는 것이 아니게 되어버림! 그냥 홍준표라는 사람에게 매료되어 버림!!
난 지금 준표앓이 중
전 오로지 홍준표만을 10년넘게 지지하고 있어요 홍준표 홧팅 청꿈 홧팅
진정한 지지층이 되었다 내 이래봅니다.
저도 그래 봅니다~👍👍
지지층ㅇ확실하다 이래봅니다
소신 홍카
소신 지지자!
저는 우리만큼 깐깐하게 따질거 다 따지고 지지하는 세대도 없다고 생각합니다ㅋㅋㅋ
경선기간동안 페북이나 경선토론 홍캠에서 말한마디 나올떄 마다 뒤집히고 멘탈 깨지고 홍카톡으로 잔소리하고 ㅋ
절대 그냥 일시적 바람만 탄것은 아니라는 점은 확실하고 우리 나름대로의 철저한 검증을 해서 최선을 다해 지지한것이죠
검증을 하다보니 눈도 높아져서 다른 후보들 정책이 더 맘에 안들게 되고 더 아쉽고 ㅠㅠㅠ
앞으로의 지속적인 관계유지도 또 서로간의 노력을 통해 이루어 갈것이라고 생각하고
상심한 우리를 위해 먼저 노력을 보여주신것이 청꿈 오픈이니까 우리는 또 반응중 ㅋㅋㅋ
칼럼추!!
댓글왕추👍👍👍👍
청년기는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시기임. 인생을 설계하고 실현하려면 자신을 둘러 싼 환경의 변화를 예상할 수 있어야 함.
그런데 진보정치인들은 위선적이고 가식적임. 보수 정치인들은 여론의 변화에 따라 생각과 태도를 너무 쉽게 바꿈. 이 사람들이 만들어 갈 나의 미래는 예측불가능함.
홍준표는 다름. 솔직함. 위선이 없음. 소신과 신념도 있음. 홍준표가 만들어 갈 미래의 궤적은 눈에 보임.
댓글추👍👍👍👍👍
진심으로 보수개혁에 대해 하시는 말씀같네요.
지나가는 바람이 되지 않도록 동기부여 좋은글을 많이 올려 주시면 좋겠습니다
좋은 글 잘읽었습니다! 더 좋은글 기대할게요!!
요즘 좋은글들 너무 많네요
유튜브 19대 대선 토론 문재인vs홍준표 보면
왜 2030들이 홍을 지지하는지 알수있음
나또한 그중에 한명인30대임
좋은 글이 네요. 준표형 깍아내리고 비난이 늘어나고 있다. 홍카는 우리가 지킨다.
영앙가 높고 한번쯤 생각해볼 만한 글 적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공감합니다. 이제는 정말 2030 도 목소리를 내는 지속적인 정치참여가 이뤄졌으면 합니다.
지난 대선 그의 말씀에 마음이
열렸고, 일관되고 진실된 모습에 지금껏
"홍준표" 지지한다는 그 소신을 지키고 있습니다 이 글을 읽으며 다시한번 의식화 하네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탈이념화가 아니라 명확한 자유주의우파이기에 지지한겁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공감합니다
홍카 입장에서 어리둥절할것 같아요 청년지지율도 갑자기 올랐지 지지해줄줄 알았던 당원은 끝까지 지지율 낮았지
좋은 내용입니다. 저는 2017 부터 지지해온 입장으로 홍준표 의원님의 진정성과 소신을 정말 좋아합니다..그때는 저도 30대 후반이였지만 그래도 이게 맞는 길이고 정말 신뢰할 수준까지 왔죠. 지금의 젊은 세대들도 그렇게 쭉 지지할 수 있는 큰거름이 되길 바랍니다.
정말 홍의원이 믿고 나아갈수 있는 지지자들이 되길 바랄뿐입니다.
물론 까탈스러운 지지층이고, 맘에 안들면 개XX하면서 까지 고치라고 타박하는 세대지만, 이들이 뭐라하는지 듣고 왜 그렇게 말하는지 공부하시면 한두번의 수정이 있는 실수는 넘어갈수있는 지지층이라고 생각합니다. 홍준표대표님께서도 이점 생각하시면서 활동하시면 가장활동력있는 세대를 자기 무기로 쓰실수있다는 점. 고려해주시길
PS)홍준표 대표님께서 댓글까지는 안보시겠지만 하토리를 반면교사로 삼으시길. 왜2030이 하토리를 버렸는지.
홍카추!
멀리 갈 것 없이, 이재명 이낙연 윤석열 홍준표 이렇게 넷 있으면 누굴 찍을 것 같은가요?
감동입니다
오랫동안 이 인기가 지속되기를 바랍니다
그런 의미에서 여기도 한번 와주세요. 여성분들이 홍준표님 많이 지지하는 곳
https://m.cafe.naver.com/ca-fe/web/cafes/30581089/join
난 유튜브의 홍준표님 영상을 모두 찾아본후 확신
저분이 찐이다 라고...
20년전 노무현 돌풍 비슷한 거 아니겟음? 청년들은 정치질 하는거 말고 상식적인 걸 원하니
맞습니다. 공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