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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MBC 뉴스타파의 전두환 일가 사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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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wr6758

선 3줄 요약:

2년 전 MBC에서 전두환 손자 사회적 불구 만듬

이번에 또 시동 걸림

문재인과 문준용이 생각남

 

 

 

유튜브에서 얼마 전 제게 영상 하나를 추천해 줬습니다.

영상 제목은 "전두환 일가, 인터넷 쇼핑몰 '행복한 과일가게' 창업 - 뉴스타파" 였고 주요 내용은 전두환 전 대통령 추징금 문제도 해결되지 않았는데 그 손자 전우석씨가 과일가게를 창업했다고 꼬집는 내용이었습니다.

영상 내용을 더 자세히 들어보면 2년 전 전우석씨가 "나르는돼지" 라는 돼지고기 외식 체인브랜드를 창업했고 뉴스타파에서 "집중취재" 한 결과 폐업을 하게 만들었다는 소리를 자랑스럽게 하며 이번엔 과일가게를 창업했다라며 비판합니다.

 

뉴스타파에서 주장하는 주요 쟁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전두환 전 대통령은 추징금도 안내고 사망했는데 그 일가는 그 돈으로 호의호식하며 잘산다.

2. 우리가 이렇게 매번 이 일가가 창업 할때마다 훼방을 놓고 여러사람을 실직시키지만 우린 자랑스럽다.

3. (영상 마지막 부분) 전두환 전 대통령의 인터뷰 영상을 인용하여 "권력형 부정축재, 권자에 올라 수십억 수백억원의 재산을 모으는 비리를 서슴없이 저지르는 행위는 국민들이 납득할 수 없다" 라고 강조.

 

영상을 끝까지 시청한 후에 드는 생각은 딱 하나 뿐이었습니다 "그럼 문재인은? 너네가 주장하는 정의가 이런거냐?"

본격적으로 아래에 더 글을 쓰기전에 한가지 확실히 하고 가겠습니다.

저는 전두환을 찬양하거나 전두환을 "장군님 장군님" 부르며 신격화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다만 분명 공과가 존재하고 한국 경제 발전에 빼놓고 얘기할 수 없는 인물이다 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항상 경제적 양극화를 얘기할 때 저쪽 사람들이 빠지지 않고 하는 이야기가 "누구는 부모 잘 만나서 잘먹고 잘살고 나는 이런 가정에서 태어나서 절대 이 환경을 벗어날 수 없다. 불공정하다" 입니다.

그러므로 이 고리를 부수고 동등한 기회를 제공하자며 별 해괴망측한 제도를 추진합니다.

그 과정에서 또 다른 불공정이 생기고 결국 지네 지도층만 배불리 먹고 대다수의 개돼지들은 죽어납니다.

재밌게도 이 논리는 전우석씨에게는 적용되지 않나봅니다.

전우석씨가 원해서 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자로 태어났습니까? 전우석씨는 할아버지의 과오 때문에 제대로 된 경제활동도, 사회생활의 기회도 빼앗겨야 합니까?

정작 본인들이 기회를 박탈당하고 소외됐을 땐 발악을 하며 불공정이다, 정의롭지 못하다, 출신성분이 우리를 낙인 찍을 수 없다라며 투쟁하는 모습과 전우석씨를 사회적으로 사냥하는 모습을 보면 저들이 말하는 공정이란 무엇인가 다시 고민해 보게 됩니다.

 

더 말도 안되는 것은 영상에서 이와 같은 보도를 아주 자랑스럽게 얘기하고 본인들이 정의를 실현이라도 하는마냥 아주 우월감에 찬 표현으로 포장합니다.

앞서 언급 했다시피, 2년전에 본인들이 이미 "나르는돼지" 라는 외식 체인을 폐업시켰다고 영상에서 자랑했습니다.

본인들이 그 체인을 폐업시킴으로써 발생한 다른 취약계층의 실직, 경제적 손실은 지들이 이룩한 대업에 비하면 묵인할 정도였나 봅니다.

 

영상을 보는 내내 문재인과 그 아들 문준용이 떠올랐습니다.

애비는 나라를 있는 힘껏 망쳐놓는 동안 아들은 현직 대통령 아빠의 지위를 배경삼아 억원대 예술 지원 세금을 타 먹은 사건을 모두 기억하실 겁니다.

백번 양보해서 전우석씨가 연좌제로 죄가 있다고 해 봅시다. 그렇더라도 전우석씨는 하다못해 사회적 공헌이 존재하는 사업이라도 했지 문준용은 뭐했습니까? 어디서도 인정받지 못한 예술실력이 오직 세금심사에서만 인정받아 억원대 지원을 받고 그냥 세금 축내는 돼지새끼 아닙니까?

전두환을 그 누구보다 싫어하지만 사실 하는 짓거리는 별반 다를 바 없는 문재인과 민주당. 이번 영상을 통해 다시한번 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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