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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 일색 지도부, 전라도는 그저 들러리 … 《영남 좌파》가 민주당 잡아먹다

뉴데일리

《전라도는 뻐꾸기의 [화전]이다》

전라도는 《훈요십조》가 만든 《전설의 고향》이다. 차별을 소재로 한 그 전설은 옛날이야기다.

문제는 지금이다. 《신 훈요십조》가 등장했다. 말과 글이 아니다. 게임이론 시각에서 볼 때, 민주당이 보인 행동이다.

그 신호는 다음과 같다.

“전라도 사람 안 키운다.”

■ 전라도 따돌림의 굿판

민주당 [체육관] 전당 대회가 끝났다. 처음부터 형식에 불과했다. 당 대표는 미리 정해졌다.

90% 육박하는 당 대표 지지율은 공산주의 나라말고는 없다. 이재명 대표(이하 존칭 생략) 옹립을 위해 필요한 건 절차적 명분뿐이었다.

방법은 단순했다. 전국을 돌며 당원들을 지정된 장소로 모이게 한 다음, 이재명 대표와 그 측근들이 노려보는 앞에서 찍어보라는 것이다.

그 결과, 《강남 좌파》보다 더 역설적인 《영남 좌파》의 모습을 드러냈다. 경상도 일색 민주당 지도부가 등장한 것이다. 전라도는 들러리다.

전라도 몰표가 민주당 권력의 핵을 이루고 있건만, 전라도에 대한 배려는 눈꼽 만큼도 없었다. 전라도 출신 [매향노] 들을 동원해 화끈한 춤판까지 벌였다. 《전라도 따돌림의 굿판》인 것이다.

■이재명 증후군

이재명 을 포함해 선출된 지도부 6명 중 5명이 어떻게 모두 경상도 출신일 수 있을까. 게다가 전라도 지역구 출신은 단 한명도 없다. 이재명 은 경북 안동, 김민석 은 경남 사천, 전현희 는 경남 통영, 김병주 는 경북 예천, 이언주 부산.

영화 《친구》의 한 대사가 생각난다.

“약은 우리한테 받아 묵고, 다른 데 가서 충성 맹세 했다메.”

[약] 에 [표] 를 대입하면, 전라도 심금을 반영하는 대사가 아닐 수 없다.

선출된 민주당 최고위원들은 벌써 아부 경쟁에 돌입하는 분위기다. 그중 육군대장 출신 김병주 의 아부가 가장 낯 뜨겁다. [이재명 일극 체제] 가 아니라 [이재명 신드롬] 이라고 주장한다.

[이재명 일극 체제] 가 등장하고 대한민국은 다수결 의회 독재, 사법 시스템 무력화, 포퓰리즘 등으로 국가 정체성을 잃어가는 중이다. 베네수엘라처럼 [경제 무력증]. 바로 《이재명 증후군》인 것이다.

■ 전라도 매향노

한국 좌파 권력의 중추는 전라도가 아니다. [찍는] 손 따로 있고, [챙기는] 손 따로 있다.

증거가 있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은 경남 김해, 문재인 전 대통령은 경남 양산이다. 현재 야권 대선 후보로 꼽히는 조국 은 부산, 김경수 는 경남 고성이다. 좌파 나팔수 유시민 은 경북 경주, 《정치무당》 김어준 은 경남 진해이다. 출신지를 따지자는 게 아니다.

전라도는 [뻐꾸기 둥지] 다. 뻐꾸기는 다른 새의 둥지를 약탈한다. 그 술수는 숙주 새의 둥지에 슬며시 [탁란] 을 까놓는 것이다. 그 숙주 새는 뻐꾸기 새끼를 기르게 된다. 부화한 뻐꾸기 새끼는 영악하게 숙주 새의 새끼와 같은 소리를 낸다. 다 자라면 비로소 뻐꾸기 소리를 낸다.

문재인·이재명 은 《전라도 소리》 를 내지만, 《전라도 사람》 들이 아니다. 그 [탁란] 의 부화를 돕는 전라도 출신 [뱁새] 정치인들도 문제다.

그들의 얼과 혼은 DJ 가 아니다. 뻐꾸기 소리를 따라하는 [뱁새] 일 뿐이다. 둥지를 팔아먹는 부역자 들이자 매향노 들이다. 원님 덕에 나발 불 생각으로, 《뻐꾸기 앞잡이》 노릇을 할 뿐이다.

■ 《빼앗긴 둥지》에 봄은 오나

《빼앗긴 둥지》에 봄·가을은 오는가. 계절은 돌아와도 열매는 열리지 못한다.민주당에 열화 같은 지지를 몰아주건 만, 역설적이게도 더 이상 전라도 대선후보는 나오지 않는다.

뻐꾸기 탁란이 부화하며 숙주 새의 알들을 모두 둥지 밖으로 밀어내버렸기 때문이다. 이낙연 전 총리는 대통령만 빼고 다 해봤다고 한다. 누가 봐도 문재인 후계자로 여겨졌었고, 한때 [이낙연 대세론] 까지 있었다. 하지만 그는 《개딸》 들의 집중 견제를 받고, 민주당 둥지에서 떠밀려났다.

박용진 에겐 더욱 노골적이었다. 그가 일군 텃밭을 빼앗았다. 임종석 도, [취권] 이수진 도, 마찬가지였다.

이 대목에서 정동영 의원을 언급치 않을 수 없다. 그는 2007년 열린우리당 대선후보로 선출됐지만, 친노계는 그를 돕지 않았다. 온갖 수모를 겪다 왕년 대선후보까지 지낸 이가 자신의 고향 지역구로 내려오고 말았다.

정동영 따돌림의 주역이 바로 유시민 이다. 이게 바로 전라도가 피땀 흘려 만들어낸 민주당 [둥지] 안의 모습이다.

■ 전라도 사람 안 키우는 민주당

다시 말한다. 민주당은 전라도 사람 안 키운다.

떡잎부터 알아본다. 역설적이게도, 떡잎이 튼실하면 자르고 부실하면 키운다. 둥지를 소매치기한 뻐꾸기들의 《명심보감》이다. 숙주 새의 알들을 깨버려라. 문재인 을 위해 정동영 을 깨버렸고, 이재명 을 위해 이낙연 을 깨버렸다. 전라도가 발전하지 못하는 직접적인 이유다. 피땀 흘려 만든 둥지의 주인은 바로 뻐꾸기다.

그 [뻐꾸기] 들은 선동을 통해 전라도 민심에 불(火)을 지른다. 몰표 본능에 불이 붙는다. 정책도 모두 타버린다.

누군가 그 잿더미에서 소출을 얻는다. 매향노 들이다.

전라도는 [정치병자] 뻐꾸기들의 [화전] 이다. 전라도는 모든 걸 태워 농사를 짓는 격이다. 발전이 있을 수 없다.

남은 건 전원일기 판타지다. 실질 자산가치는 계속 하락한다.

새만금은 뻐꾸기 깃털일 뿐이다. 시작한 지 삼십 년이 훌쩍 넘었건만, 지금도 시작단계다. 작년 새만금 잼버리 [폭망] 사태를 보라.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다.

■ 뻐꾸기들 주도 《전라도 화전정치》

문제는 전북이다. 전라도 [부분집합] 이어서 일차적 따돌림을 당하고, 전라도 내에선 광주 전남의 [페이스메이커] 역할만 맡겨진다.

사실을 지적하자면, [전라도 소외] 가 아니라 [전북 소외] 다. 국민의힘 내에서 한동훈 대표 주도로 [호남동행]이 거론되고 있다. 전북이 기대해볼만한 지푸라기다. 이젠 《훈요십조》말고, 지역 발전전략 《훈이십조》가 나와야 한다.

[호남동행]이 구호에 그쳐선 안 된다. 전략 접근이 필요하다. 이준석 처럼 광주 전남에 초점을 맞추면, 그 결과는 보나 마나다. [정치 갈라파고스] 전라도에서 [화전 정치] 의 연장일 뿐이다.

[전략적 순차성]이 필요하다. 전북 북부에 초점을 맞춰 구체적 개발 어젠다를 띄워야 한다. 세종 메가시티 연계 가능성이 충분하다.

뻐꾸기들이 주도하는 전라도 [화전 정치]. 이젠 끝내야 한다. 뻐꾸기들이 점유한 그 민주당 둥지. 그 둥지는 전라도민들의 것이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4/08/25/2024082500076.html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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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애인삭개오
    1시간 전

    본질 자체가 아닌 지역, 세대 등으로 세상을 구분하는 것이 안타깝네요...

     

    구시대적인 마인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