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쨌든 비정상
<연합뉴스>와 <연합뉴스TV>가 여론조사업체 <매트릭스>에 의뢰하여 3월말에 실시한 선거 여론조사 결과에서 <조국혁신당>이 25%, <국민의미래>가 24% 그리고 <더불어민주연합>이 14%의 지지도를 획득했다는 보도 내용은 충격적이다. 보도에 의하면, 이어서 <녹색정의당> <새로운미래> <자유통일당>이 각기 1%란다.
한 마디로 이것이 [여론조사] 의 결과라면, 그것은 어떻게 보아도 정상이 아니다. [여론조사] 의 방법이 비정상이었거나, 아니면 응답자들의 정신상태에 이상이 생기지 아니하고는, 이러한 조사 결과는 나올 수 없다
■ 소크라테스, 또 사형 당할 판국 파렴치 사범으로 1, 2 심에서 실형 언도를 받은 자가 급조한 정당인 <조국혁신당>의 지지도를 이렇게 만들어 낸 장본인들이 이 나라의 유권자들이라면, 고대 그리스의 철현(哲賢) 소크라테스가 오늘날 한국에 환생(還生)했더라도 그는 또다시 사약(死藥)에 의한 독살(毒殺)의 희생자가 되었을 공산이 99.9%다.
이 같은 정치문화에서 민주주의와 선거 흉내를 내는 것이 도대체 무슨 의미가 있다는 것인가?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종북 세력 숙주(宿主) 정당] 인 <더불어민주당>의 [역사학자] 를 사칭(詐稱)하는 지역구 공천후보가 “대한민국 건국의 큰 주역이었던 고 김활란 이화여대 총장이 미군에게 성 상납을 제공하는 포주 역할을 수행했다”는 터무니없는 데마고그(선동)를 자행했다.
게다가 이런 망발을 하고도 또 다른 당직자가 “역사학자의 발언” 이라는 파천황(破天荒)의 오리발을 내밀고 있는 상황이다.
■ 유권자 수준 판가름 할 총선
정말 밥맛 떨어진다. 이것을 선거라고 해야 하는 것인가?대한민국은 이러고도 잘 굴러 갈 것인가?
결자해지(結者解之)의 주인공은 다른 누구가 아닌 [국민] 즉 [유권자]들이다. 어찌 할 것인가?
대한민국의 [유권자]들은 현대판 [소크라테스의 살인자(殺人者)] 가 될 것인가? 그들은, 아니 우리는, 앞으로 1주일 뒤에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을 하게 될 것이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4/04/04/2024040400319.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