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건 당신들 때문이야
유승민.
“국민이, 야당이 잘못하는 걸 알면서도 집권 여당과 정부에 대해 더 분노하고 있는 것을 느끼고 있다. 지금은 야당을 비난하기보다, 국민의힘이 2년 동안 국민 마음에 쏙 들게 못 해 죄송하다고 해야 한다”
조해진.
"이대로 가면 국민의힘 참패한다. 대한민국은 망한다. 그러나 아직 살길이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무릎 꿇는 것이다."
함운경.
"윤석열 대통령은 정치에서 손 떼야. 국민의 생명권을 담보로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의료개혁을 누가 동의하겠나? 더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기대할 바 없다.“
■ 당신들 주적은 누구?
그런가? 정세를 그렇게 보겠다면, 그렇게 보는 것이다. 맞고 안 맞고는, 결과를 더 지켜봐야 알 수 있다. 관점 자체는 자유다.
그러나 뭐가 잘못된 것이, 전반적인 추세가 국민의힘에 불리하게 된 것이, 몽땅 다 윤석열 대통령 책임일까?
대통령이 궁극적이고 총체적인 책임을 져야 하는 건 맞다. 이승만 대통령도, 박정희 대통령도, 그 후의 대통령들도 다 그랬다.
그러나 윤석열 대통령이 문재인 전 대통령보다 뭘 더 잘못했나? 좌파야 물론 여러 이유를 대며, 윤 대통령이 더 잘못했다고 할 것이다.
하지만, 비(非) 좌파라는 친구들이 뭐, 윤석열 무릎 꿇고 손 떼라고? 이들의 주적은 누군가? 극좌보다 윤석열?
■ 노무현 높게 평가했던 못된 버릇, 또 발현
유승민 은 박근혜 대통령 밑에서 원내대표까지 했다. 그런 신분인데도 원내대표 연설에서 ”노무현 대통령을 높이 평가한다“ ”(박근혜 대통령의) 증세 없는 복지는 허구다“라고 깠다.
어느 당 원내대표였는데? 그리곤 그는 탄핵에 앞장섰다.
함운경 은 그럴 양이면 왜 굳이 국민의힘에 입당했는지, 모를 일이다. 차라리 세(勢)는 없다 하더라도, 이준석당 같은 데 들어갔어야 하는 것 아니었나?
윤석열 대통령이 그런 줄 모르고 국민의힘에 덜컥 입당했나? 의료개혁을 그 모양으로 할 줄 알았으면 입당하지 않았을 터인데, 그땐 몰랐다고?
모른 것도 제 탓이다. 남 탓 아니다. 정청래 에게 새까맣게 뒤지는 것도 윤석열 탓이고, 의료개혁 탓인가?
조해진? 필자가 뭘 잘 몰라서, 조해진 이 어떤 혁혁한 인물인지 아는 바 없다. 그러나 어쨌든 그가 문재인 정권에 대항해서, 그리고 극좌 혁명 꾼들에 대항해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대들 듯 그렇게 치열하게 [이론투쟁·담론투쟁·힘투쟁]을 했는지는 일찍이 들은바, 전무(全無)하다.
■ 非좌파라면서 아군에게만 총질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의힘 입당을 전후해 다른 후보들이 여론 지지도 겨우 2~3%를 기록할 때 대번에 20%를 얻었다. 그는 청문회 때 추미애 등과 너무나 잘 싸웠다. 그리고 정치는 [최선]보다 [덜 나쁜 쪽]을 선택하는 것이다.
그래서 그가 당선됐다. 그 덕에 대한민국 쇠망이 5년 연기되었다.
※ 그는 한·미·일, 인도양·태평양 자유 연대를 재건했다.※ 북한·중공에 대한 경사(傾斜)를 막았다. ※ ☆화물연대파업 분쇄 ☆건설조폭 소탕 ☆노조회계 투명제 도입 등으로, 민노총을 다잡았다.※ 사교육 카르텔을 깨부수었다.※ 탈원전 정책을 무효화하고 원전생태계를 정상화했다.※ 재정건전성 회복을 이끌어 냈다.※ 과학계 R&D 구조조정을 하고 있다.※ 역대 어느 대통령도 손 못댄 의대정원 확대를 시도중이다.
이런 것도 다 취소할까, 엉?좌익이 시비하는 것이야 [당연]하다.그러나 국민의힘 [자칭 중도실용주의자] 들과 [자칭 비좌파 중도 언론] 들이 그러는 것은 웃기고 얄팍하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4/04/01/2024040100388.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