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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 "암컷!" 할 때, 런던선 윤동주·셰익스피어 시 흘러 나왔다 [류근일 칼럼]

뉴데일리

■ 무뢰배 망나니 판치는 민주당

근래 한국에서 유행한 말 가운데 가장 도덕적인 우위를 과시한 단어를 꼽자면? 아마도 [진보]란 두 글자일 것이다. 이 마패만 꺼내 휘두르면, 무슨 짓을 해도 면죄라는 전제가 따라붙는다. 특권 그 자체인 셈이다.

[특권의식]엔,[금기의식을 갖지 않아도 좋다]란 뜻이 담겨 있다.금기의식이 없으면, 젊잖음이나 교양 따위는 예사로 무시한다. [무뢰배 망나니 문화]다.

■ 욕설·막말로 당대표 뽑나

우리 사회에서도 요즘 [자칭 진보] 쪽 정치인들의 막말 시비가 일었다.

★ 김은경이란 50대말 젊은이는,늙은이들의 투표권을 제한해야 한다는 듯 말했대서 구설

★ 이재명이란 시동생은,형수에게 ‘찢’ 소리를 했대서 말썽

★ 최강욱이란 '숫컷'은, ‘암컷’이란 말을 썼대서 시비

★ 송영길이란 늙은 사람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어린 x’이라 불렀대서 물의

★ 민형배란 어이 없는 사람은, 의정 단상에서 ‘어이없는 xx’란 욕을 했대서 논란.

진보주의자들은 예의를 지키지 않아도 좋은가? 이런 논쟁은 러시아 혁명 직후에도 있었다. 그 논제를 기관지 <프라우다>에서 정식으로 제기한 사람은 의외로 적군(赤軍) 지도자 레온 트로츠키였다.

그는, ▲ 욕설 ▲ 무례한 어법(語法) ▲ 술주정 ▲ 거리에 침 뱉기 ▲ 담배꽁초 버리기 같은 망나니 풍조를 청산하자는, 일종의 교양 문화혁명을 제언했다. 당시 혁명가들의 무뢰배 짓거리가 아마도 심했던 모양인가?

소설 <악령> <카라마조프의 형제>를 보면, 당시 러시아 혁명가들의 악마적 타락상이 엿보인다. <죄와 벌>에서도 주인공 청년은 “나 같은 선진적 엘리트는 수전노 노파 하나쯤 죽여도 좋다”는 초월적 자의식에 사로잡혀 있었다.

1960년대 미국의 뉴레프트(new left) 운동 때도 [좌익 + 히피] 청년문화가 극도의 외설성과 퇴폐성을 드러냈다.

■ 운동권 문화는 원래 난잡한건가

1980년대 한국의 극단 운동권 일각엔 비슷한 일이 없었나?

★ 시인 최영미가 폭로한 좌익 거물급의 외설 사례들이 연상된다. ★ 저명한 운동가들(안희정·오거돈·박원순)이 난잡한 성생활로 잡혀가거나 자살했다.

물론 보편성은 없는, 예외적인 것에 불과할 수도 있다.

그러나 어쨌든 근래의 좌익 운동권은 어딘가 초조한 나머지 “이제 남은 건 악밖에 없다”라는 투로, 적나라한 밑천을 드러내고 있는 인상이다. 한 줌의 지성도 없는,▲ 순 우악 ▲ 순 깡 ▲ 순 악다구니 ▲ 순 쪽 가위 휘두르기 ▲ 순 막가자 막가!

젊었을 때는,독재에 저항합네 하는 그럴싸한 명분이라도 있었다. 그러나 이젠 그것도 다 우려먹었다. 그들은 한낱 탐욕스럽고 저질스러운 권력 지상주의자들로 갔다.

■ 품위와 천격, 문명과 야만

이른바 [진보]들이 광주서 "암컷" 운운하며 "킥킥" 거릴 때,대영제국의 후신 연합왕국(UK)에서는윤동주 시를 인용한 찰스 국왕의 환영에 윤석열 대통령은 셰익스피어의 시로 화답했다.글로벌 한국의 국격을 한껏 높힌 순간이었다.[국제 코리아]와 [국내 한국]이,이렇게 달라서야 되겠나?

가라, 586, 꺼져라, 욕쟁이들, [진보] 좋아하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3/11/22/202311220034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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