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의 아직까지는 생의 최고인 영화가 있다. 마스터 앤 커맨더다.
영화는 19세기 빅토리아시대 초 대영제국 해군함선 한 척과 프랑스 해군함선 한 척의 대결 다룬다.
영상미가 넘친다. 음악도 그렇고.
대영제국. 해가 지지 않는 나라. 인류역사상 가장 거대했던 나라.
그냥 세워진 게 아닌 건 당연한 이치다.
이 영화엔 하나의 대사가 나온다. 의역하자면 다음과 같다.
"네 마음 속에서 리더십을 이끌어낸다면 존경심 받을 것이다"
배. 수백명의 선원이 오로지 하나의 목적 위해 몇년이고 거친 바다에서 동고동락한다.
생계 그리고 출세의 기회.
리더십은 곧 이러한 만인(모두는 아니더라도 대다수)의 공감대 이끌어내고, 동고동락하고, 그 대다수의 목표를 성공시키는 게 아닐까 싶다.
당연한 말이지만, 작금의 대한민국은 진정한 의미의 리더십이 사라지고 차악만 뽑는 세상인 듯 해서 써봤다.
이 말인 즉슨, 진정한 리더십을 보이는 자가 진정 지존이 되지 않을까.
짧은 소견에 써봤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