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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소] 김치라면

오주한

필자는 요 근래 재정긴축이다. 가계적으로. 월급날 때까지는. 약 2주 남았다. 성불 중이다.

 

긴축 와중에 뭘 먹어도 참 허기졌는데, 언젠가부터 제 맛 돌아온 n사 s라면에 편의점 김치 3분의 1 풀어넣고 끓이니 제법 김치찌개 맛이 난다. 그리고 배부르다.

 

월급날 기다리며 보일러도 제법 틀고 있다. 혼자 외기러기 서식지이기에 웬만하면 안 틀려 했는데, 얼마 전부터 너무 춥다. 물가에 살아 더 그런가 싶다. (월급 나오면 싸구려 낚싯대나 사서 허가된 장소에서 강태공이나 되고자 하는 욕망 있다)

 

많은 사람들이 가계부 적고 오늘내일 잔고 계산하며 산다. 정치판과 소수 부유층(+i am 사짜 부유층), 그리고 일반사회 괴리감이 높아진 지 오래다. 국민은 힘들다.

 

뜨뜻한, 돈 귀한 줄 모르는 둥지판에서 내려와 밑바닥 좀 살펴보길 바란다, 정치호소인이라면. 더구나 자칭 보수정치인이라면.

 

소비자 맛 추구하는 s라면 n사 발 끝이라도 쫓아가보길 바란다. 눈물 젖은 인생 겪어보지도 않았으면서도 서민 청년팔이하는 여야 막론 모든 이들은.

 

보수우파는 있는사람우선주의 우리계층끼리 양반상놈계급주의가 아니다. 결국엔 안보 튼튼히, 경제 튼튼히, 열심히 일하시는 모든 분들 튼튼히, 그리고 평등한 '기회'부여, 그리고 혹 뒤쳐지신 분들 재기 돕는 사다리다.

 

<끝>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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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주한
    작성자
    2023.11.13

    방금 편의점 작은 크기 김치 한 10분의 1만 넣어도 맛이 나는군요.. 하루 열심히 사회 위해 일하고 뭔가 한 끼 먹었다는 느낌에 더 포만감이 큰 것 같습니다. '혹시라도' '안 계시더라도' s라면으로 김치라면 드시는 분 있으시다면 참고하시길.. (s라면도 공장에서 지역마다 뭘 어떻게 출하하는지 지역마다 맛이 중구난방이지만) 위해 써봤습니다.

  • 풀소유

    라면에 김치를 넣어서 먹어 본 적은 없었는데 나중에 시도해 보겠습니다.

  • 풀소유
    오주한
    작성자
    2023.11.14
    @풀소유 님에게 보내는 답글

    참.. 나트륨이 많을 수 있으니 건강 염려되시는 분들께선 참조 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저도 건강 챙기려 노력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