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입

로그인

아이디
비밀번호
ID/PW 찾기
아직 회원이 아니신가요? 회원가입 하기

《조기 대선》막아야 한다, 재앙이다 … 한동훈, 20년 의리 되돌아 보라

뉴데일리

《계엄 블랙홀과 뺨맞은 민생》 야구에 《홈 스틸》이 있다. 공격력이 형편없을 때, 3루 주자는 뜬금없는 플레이를 한다. 홈으로 쇄도하는 것이다. 사람이 공보다 빠를 순 없다. 상대투수가 좌완이고, 투구 동작이 긴 경우 사기진작을 위해 해봄직하다. 중요한 건《홈 스틸》의 극적 요소다. 계엄도《홈 스틸》 같다. 계엄 블랙홀이 펼쳐지고 있다. 한국의 모든 게 다 그 블랙홀 속으로 빨려들어가고 있다.

■ 대한민국은 지금 엔진 과열 상태

지금 한국 정치는 《오버》의 연속이자 《오버》의 끝판이다. 《비정상적 과열 상태》다.

생각해보라. 계엄도《오버》지만, 심심풀이 오징어 땅콩처럼 씹어 대는 《특껌》도, 감사원장과 방통위원장을 필두로 22회나 휘두른 것도 모자라 부결된 《대통령 탄핵》을 매주 한다는 것도, 모두《오버》다. 그건 민주주의가 아니라 《패거리주의》다. ■ 민생의 뺨 후려친 건 이재명당

울고 싶은 사람들 뺨맞은 격이다. 전국 방방곡곡 구석구석에서 대통령을 향한 울분이 터져나오는 중이다. 그것도 《오버》다.

민생의 뺨을 후려친 건 대통령이 아니라 민주당이었다. 솔직히, 여권에 큰 위기가 닥친 마당에 계엄을 칭찬할 순 없다. 그러나, 오죽했으면 그랬을까 싶다. 생각해보라. 윤석열 대통령은 임기 시작하고 일 할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았다. 전임 문재인 대통령은 정권 이양을 방해했고, 퇴임 전 공공기관장《알박기》를 단행했다. 한두명이 아니라 몇십명이다. 그들은 지금도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윤대통령 임기가 시작되자마자,《영부인 관음증》으로 하루도 조용한 적이 없었다. 문자캡쳐, 녹취, 몰카 등 모든 게 다 동원됐다. 해 뜨는 아침부터 해지는 저녁까지《특검》과《탄핵》 소리가 무한 반복됐다. ■ 뻔뻔하기 짝 없는 이재명당 내로남불

지난 총선 공천 과정에서 민주당이 보여준 행태는 그야말로 《몰염치》와 《몰상식》이자, 《개탄스러움》의 《극장판》이었다. 그보다 더 뻔뻔한 내로남불이 없었다.

그래도 민주당은 오로지《김건희 특검》만을 줄기차게 외쳤다. 《방송장악》을 위해 자신들이 방송위원장 탄핵에 나섰으면서 , 그 《방송장악》 음모를 현 정부에 뒤집어 씌웠다. 그것도 모자라 방탄을 위해, 이재명 수사검사들을 탄핵하고, 이젠 감사원장까지 탄핵했다. 정부가 일을 못하도록 돈줄도 끊었다. 예산을 삭감하고, 특활비를 없앴다. 그 상황에서 대통령은 뭘 할 수 있을까. 계엄을 옹호하는 게 아니다. 내용을 따져보자는 거다. 대통령이 아무것도 하지 못하도록 옭아매는 민주당 행태를 지적하는 것이다.

■ 이 난장판 궁극적 원인 제공자는 결국《민심》

민주당에 편승,《막장 정치 드라마》를 즐기는《편향적 국민》도 문제다. 문재인 정부 시절에도 수많은 실책이 저질러졌다.

하지만 한국은 좌파 정치인들에게 너무 관대하다. 그들이 ★깽판쳐도 ★공돈을 삥땅쳐도 ★사기를 쳐도, 심지어는 ★이적질과 간첩짓을 해도 문제삼지 않는다. 반면 우파 정치인은 말 한마디 잘못하면《멍석말이》다. 이게 정상일까 싶다. 좌파 정부가 나라를 홀라당 팔아먹으려 한 사실엔 무관심하다가, 우파 정부 실책이 하나 터지자 울고불고하는 민심. 그건 정치를 대화와 타협의 장이 아니라 블랙홀로 만드는 비정상적 에너지일 뿐이다.

■ 친한계의 자가당착, 자기발등 찍기

지금 대통령은 소수파이자 정치적 약자다. 그나마 여당인 국민의힘은 분열됐다. 비열한 이들은 약자에게 포악하다. 여야를 떠나 대통령 물어뜯는 게 용기이자 정의라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온갖 삿대질에 욕지거리에 정말 민망할 정도다. 그건 용기가 아니라 비열함이다. 정의가 아니라 얄팍함이다.

언론도 지식인도 비겁한 구석이 있다. 약한 쪽을 더 사납게 물어뜯는다. 박근혜 대통령 때도 그랬다.

지금 대통령은 이제 권세가 거의 없다. 불쌍해 보일 정도다. 친한계의 대통령 공격은 전략적 패착이다. 이럴 때일수록 대오를 유지하고 진영 수호를 위해 결의를 다져야 한다. ■ 대한민국 체제, 기울어 가는가

좌파 독재가 진짜 독재다. 북한 중국 러시아 등을 보라.

한국 우파 진영에선 절대 권력이 나올 수 없다. 허무하게 끝난 계엄이 그 증거다.

한국 우파는 연체동물이다. 뼈가 없다. 그 뼈는《이념》이다. 이념이 없으면 조직력도 없다.

문제는 계엄이 아니다. 선출된 대통령을 퇴로 없이 몰아가는 좌파의 조직력과 폭발력이다.

한국 체제는 벌써 기울었다. 민주주의 형식만 남았을 뿐이다. ■ 한동훈, 8명의 이탈 막을 수 있나?한동훈 대표가 리더쉽을 보여줄 때다.그런데, 과연 그런가? 그럴 수 있는가?

리더쉽은 얕은 꾀에서 나오지 않는다. 넓은 시각과 긴 안목에서 나온다. 니편 내편 나누지 말고 진영 전체를 아울러야 한다.

친한계도 대통령만 때려대는 정치 그만두고 성숙한 모습을 보여야 한다. 블랙홀에 빨려 들어가지 않으려면 중량을 키워야 한다.

탄핵은 절대 안 된다. 대통령이 탄핵되면, 이재명 은 날개를 단다. 《조기 대선》은 해보나마나다. 콜드 게임이다.

매주 밀어붙인다는《탄핵》이 통과되면(국힘에서 배신자 나오면) 《조기대선》국면이다.대통령도 망하고 한동훈 도 망한다. 시차만 있을 뿐이다. 민주당에겐 일타쌍피다. 한동훈 은 이제 범법자를 잡아 벌을 주는 검사가 아니다. 정치인이다. 큰 정치인으로 도약하려면, 덕을 더 쌓아야 한다. 때로는 알아도 모르는 척 할 필요도 있다.

지금 이 시점에선 시비를 가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20년 맺은 의리가 더 중요할 수도 있다. 대통령의 정치 유산을 모두 물려받는 게 한동훈 의 권리이자 의무이다. 그게 보수분열을 막고, 한국의 체제붕괴를 막는 길이다. 나아가 국민을 지키는 길이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4/12/09/2024120900155.html
댓글
0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