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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대체 뭔 일? 한동훈이 정권을 장악했다는 건가? 그런가?

뉴데일리

■ 정권이 말 한마디로?

한동훈 이 한덕수를 대동하고 마이크를 잡았다. 그리고 선언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질서 있는 퇴진을.” “윤석열 대통령은 외교 국방을 포함하는 국정에 관여하지 않아야.” 이게 대체 뭔 일인가? 한동훈 이 정권을 장악했다는 것인가? 정권이라는 게 이렇듯 말 한마디로 왔다 갔다 하는 것인가? ■ 현직 대통령의 법률적 정당성은?

12월 7일 저녁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폐기되었다. 그러면《윤석열 집권》의 정당성은, 누가 바라든 바라지 않든, 원상회복으로 간다 그런데! 그런데 갑자기, 국무위원도, 국회의원도, 무엇도 아닌 그저 정당 대표인 한동훈 이 나와 “이제부턴 당(한동훈 자신)과 정부(한덕수)가 국정을 맡아 할 것이다”라고 선언했다. 이러면, 아무나 한 나라의 정권을 잡을 수 있는 건가?

박정희도, 전두환도, 김영삼도, 김대중도, 이렇게 간단한 정권 장악의 길이 있었건만 왜 그렇게 어렵게들 난리·법석을 쳤나? 한동훈 처럼 어느 날 아침 기자회견을 열고 “이제부터 현직 대통령은 식물이다. 내가 그 역할을 대신하겠다.” 라고 발표만 하면 될 것을, 그들은 왜 굳이 군대를 동원한다, 국민투표를 한다, 선심 정책을 편다, 부산을 떨었느냔 말이다. ■ 비좌파 메이저 언론 지지 받으면 다인가

그렇다면 한동훈 은 혹시 아무도 모르는 사이 경찰, 검찰, 군대, 정보기관, 언론 등의 지지와 뒷배라도 등에 업었다는 것인가? 그가 언론의 노골적인 후원을 받는 것은 두드러지게 드러났었다. 언론들은 김무성-유승민-이준석에 이어 한동훈 을 그들의 정치적 대리자로 지목한 기색이 역력했다. 한동훈 에 대한 권력기관의 뒷받침은? 그런 게 있는지, 없는지 단정할 순 없다.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전광석화로 구속되는 광경이 찜찜할 뿐이다. 이재명 은 몇 해가 지나도 잡아넣지 않았으면서. ■ 이 문제에 대해 묻는다

대한민국 모든 국민/시민/국민의힘/자유·우파 사회단체들/자유 지성계에 묻는다. 한동훈 의《정권 장악》은① 이대로 그냥 굳어지는 것인가?② 굳어져야 하는가?③ 굳어지게 놔둬야 하는가?

국민의힘 최고위원들은 결단해야 한다. 김민전·김재원·장동혁· 진종오·인요한 위원에게 묻는다. [《한동훈 쿠데타》는 타당한가?

《조희대 사법부》도 밝혀야 한다. 정당 대표가《대통령 짓》하는 건 합헌(合憲)·합법(合法)인가?

■ 체재 수호 전쟁, 시작됐다

비(非) 좌파의 내부분열이《사이공 최후의 날》을 불러왔다. 《한동훈의 난(亂)》도《서울 최후의 날》을 불러오지 않을까 걱정이다.

《지하의 좌익 혁명사령부》가 미소짓고 있을 것이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4/12/08/202412080003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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