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념의 시대는 갔다"던 사람들의 업보 >
총선 참패로 이·조(李·曺)연합 의 [여의도권력카르텔] 이 생겨났다. 야당이 국회의장은 물론 법사위원장과 운영위원장도 차지하겠다며, 여당의 반발에 대해 16개 상임위원장을 독식하겠다고 으름장이다. 여야의 협치(協治)가 아닌 야당에 의한 협치(脅治) 수준의 막무가내다. 독재권력에 취한 민주당 눈엔 국민도 법도 보이지 않는 모양이다.
지난 총선은 여당이 개헌저지선이라도 지키게 해달라고 호소할 만큼 이미 승패가 판가름 난 선거였다. [반문 정서] 덕에 탄생한 윤석열 정부가 여소야대의 궁지에서 허덕이며, 지난 2년 동안 국민에게 비전과 희망 대신 분노와 좌절만 심어줬기 때문이다. 총선 후 열린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 회담도 이 대표의 오만과 위세만 재확인한 꼴이 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군중의 “탄핵” 외침 속에 제44주년 5·18 기념식에 참석해, “1980년 5월 광주의 뜨거운 연대가 오늘 대한민국의 자유와 번영을 이룬 토대가 됐다”고 했다.
36년전 양동안 교수는 <우익은 죽었는가>라는 글에서 우익의 무능·비겁·기회주의적 속성을 비판하며 일찍이 오늘의 사태를 예견했다. "이념의 시대는 갔다" 며 뒷짐지고 있던 사람들의 업보이다. 공짜로 얻어지는 자유는 없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4/05/19/2024051900014.html
다른 세계에 사는 사람인가? 뭔 개소리야.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