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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화장실' 주문해야 사용 가능 … 8년만 방침 변경

뉴데일리

스타벅스가 오는 27일(현지시간)부터 식음료를 주문한 고객에게만 화장실을 개방한다. 외부 식음료 반입도 금지된다.

13일(현지시간) AP통신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식음료 주문 여부와 관계 없이 매장 출입을 자유롭게 허용하고 화장실을 모두에게 개방하던 정책을 폐지할 예정이다. 이 같은 내용의 새로운 매장 이용 강령은 이달 중 시행 예정이다. 아직까지는 북미 지역 1만1000여개 매장이 시행 대상이다.

새로운 매장 이용 강령에 따르면 괴롭힘, 폭력, 위협적 언어, 외부 음주, 흡연, 매장 내 물품 이용을 금지한다는 내용이 표지판에 포함된다. 누구에게나 무료로 제공했던 식수도 앞으로는 주문한 고객만 이용 가능하다. 이용 고객과 매출이 감소하는 상황에서 내놓은 정책이라고 WSJ는 분석했다.

사라 트릴링 스타벅스 북미 지역 사장은 "스타벅스를 (유료로) 이용하는 고객들은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을 필요로 한다"며 "우리의 공간을 누가 사용해야 하는지에 대한 기대치를 재설정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스타벅스는 지난 2018년부터 매장 식음료 구매 여부와 상관 없이 카페 공간과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2022년 마약 중독자들이 일부 스타벅스 매장에서 문제를 일으켜 미국 내 스타벅스 매장 16곳이 폐점하면서 매장 개방 정책에 대한 논란이 지속됐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5/01/15/20250115000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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