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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뮤지컬 '와일드 그레이' 日 진출, 도쿄·나고야·오사카 등 공연

뉴데일리

한국뮤지컬 '와일드 그레이'가 일본에 진출했다.

'와일드 그레이'는 지난 8일 도쿄 신국립극장에서 개막해 26일까지 공연된다. 이번 일본 초연은 화제성 있는 작품을 연출해 대중의 인정을 받고 있는 네모토 무네코가 연출을 맡았다.

네모토 무네코는 "한국에서 탄생한 독창적인 공연을 일본에 선보이기 위해 '와일드 그레이'를 선택했다"며 "일본 초연을 연출하는 감독으로서 공연에 대한 기대감과 책임감이 가득하다"고 전했다.

2021년 국내 초연된 '와일드 그레이'는 관습과 규범으로 경직돼 있던 19세기 말 런던, 파격적인 소재의 소설 '도리안 그레이의 초상'을 발표하여 논란이 된 오스카 와일드를 중심으로 예술과 현실 사이에서 자유를 꿈꾸는 세 사람의 이야기를 그린다.

일본 공연은 도쿄에 이어 나고야(2월 8일 윙크 아이치 그랜드 홀), 오사카(2월 14~16일 모리노미야 필로티 홀), 다카사키(2월 22일 다카사키 예술 극장 스튜디오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와일드 그레이'의 이지현 작·작사가는 "해외에서 상연되는 새로운 프로덕션의 공연을 볼 수 있다는 것은 작가로서 큰 기쁨이다"고 말했다.

공연제작사 뉴프로덕션 관계자는 "뮤지컬 '와일드 그레이'가 일본으로 진출하게 돼 감회가 깊다. 이를 초석으로 삼아 해외에 K-창작 뮤지컬의 저력을 선보일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며 "2025년 삼연을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밝혔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5/01/13/202501130008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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