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전 대한탁구협회장이 이기흥 현 대한체육회장의 3선을 저지하고 제42대 대한체육회장에 당선됐다.
1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진행된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 투표에서 기호 3번 유승민 후보가 총투표수 1209표 중 417표(득표율 34.49%)를 얻어 당선됐다.
기호 1번 이기흥 후보는 379표, 4번 강태선 후보(서울시체육회 회장)는 215표를 얻었다.
앞서 일부 선거인과 후보가 법원에 선거 중지 가처분 신청을 냈으나 법원이 지난 13일 가처분 신청을모두 기각해 예정대로 치러졌다.
이번 선거에는 이밖에도 기호 2번 김용주 전 강원도체육회 사무총장, 5번 오주영 전 대한세팍타크로협회 회장, 6번 강신욱 단국대 명예교수가 입후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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