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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이번 대선의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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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지 청꿈실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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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선은 “후보 개인을 향한 열성 지지층의 팬덤이 강하지만, 그만큼 경쟁 진영의 비호감도 역시 높다”는 것이 특징이다. 그로 인해 양당 후보들 모두 서로 거친 발언을 주고받았다. 정치권에선 이런 두 사람을 향해 “둘이 다른 듯 닮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둘다 직설 화법을 즐겨하며 상대방에게 거친 말들을 내뱉으며, 수없이 많은 언행 논란과 수사 리스크에 시달리고 있다.



두 후보에게 쌓인 수많은 의혹들과 20대 대선의 갈등으로 인해 사실상 20대 대선에서 패배한 사람은 정권을 거머쥔 상대방에 의해 정치보복을 당하여 감옥을 갈 것이라는 예측들이 쏟아지고 있다. 대선 양강 구도 속에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이재명 윤석열 두 후보 중 누가 대통령이 돼도 한 사람을 감옥 보낼 거"라며 "복수전이 전개될 것"이라고 예측했으며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 또한 검찰 등 수사기관이 대선을 결정하는 그런 대선이며 이번 대선의 경우 피해자가 서로 많은 민생 사건"이고 "두 분 중 지면 한 사람은 감옥 가야 하는 처절한 대선이다"라고 비꼬았다.




심지어 이는 진영 내에서도 일어나고 있는데, 홍준표는 연일 윤석열을 저격하고 있으며 강성 이낙연 지지층들은 이재명에 대한 비난을 온라인, 오프라인 가리지 않고 퍼부으면서 윤석열을 지지하고 있다.




이번 대선은 비호감 대권주자들끼리 치루는 역대급으로 "비호감 대선"이다. 그 이유는 상술한 거대 양당의 두 후보와 후보 주변의 가족, 영입인사 등의 끝없는 사건사고가 큰 원인이다. 그것도 한쪽에서만 터졌다면 다른쪽 지지도가 올라가겠지만, 양당 후보들이 연속해서 사건을 터트려 지지율은 현상유지라는 기묘한 상태에 빠졌다.




여야 유력 대권주자들의 비호감 수치는 진영 불문 호감도의 두 배에 달하며 선거일이 가까울수록 중도층과 무당층이 특정 후보에 쏠리는 과거 대선과 달리 거꾸로 비율이 늘어나는 경향까지 나타날 정도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대선이 비호감 대선, 네거티브 선거로 흐르면서 무당층, 중도층, 청년층의 투표 열기가 빠르게 식어가는 모습"이라며 "중간지대 유권자들이 캐스팅보트인데, 여야 대선후보 모두 중도 확장성에 실패하면, 투표율이 크게 낮아질 수 있다"고 할 정도. 결국 '내용'은 없고 '말초'만, '토론'은 없고 '자극'만, '비전'은 없고 '증오'만 있는게 이번 대선의 수준으로 비호감 지수가 높은 대선후보들이 '물'을 흐리는 바람에 대선이 '차기 대통령의 국정운영 능력·국가 지도자 자질을 검증하는 선거'라는 본질에서 벗어나 자꾸 옆길로 샌다




게다가 이 비호감 문제는 앞서 말한 중도층, 무당층 뿐만 아니라 흔히 '집토끼'로 불리는 기존 진영 지지층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후보는 경선 이전부터 계속되는 기존 민주당 내 강성 친문 지지층과의 대립이 좀처럼 해결되지 않고 있다.




그래서 시간이 지날수록 양당의 대선후보들에게 실망한 유권자들이 이탈하면서 결코 오르지 않을것이라고 인식되었던 제3지대의 안철수가 지지율이 치솟는 결과를 초래했다. 두자리수의 지지율을 기록하더니 결국 선거비 보존 기준인 15%에 달하는 지지율을 내거나# 현재 안철수는 도덕성 1위의 깨끗한 후보로 평가받고 있으며 호감도도 크게 상승했다.




야권 단일화 여조에서 윤석열을 이기기까지 했다.거기다 몇몇조사에서는 정계의 괴짜인 허경영이 지지율 오르기 전의 안철수나 심상정을 뛰어넘기도 했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내가 싫어하는 후보가 당선되는 것에 대한 불안, 나아가 공포 때문에 내가 선호하는 후보에게 흠결이 있거나 부족한 점이 있어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무조건 찍는차악 ‘반대 투표’의 성격을 가질 것”이라는 지적들 또한 제기되고 있다.




거대 양당 후보 및 그 가족 모두 사실로 드러날 경우 큰 파란을 몰고 올 사건들이 조사 중에 있다. 이를 이용한 각 후보 및 진영의 상대에 대한 네거티브 공세도 극단적으로 치달았다. 이 때문에 선거가 끝난 뒤 패배한 후보는 해당 의혹으로 감옥에 가게 되는 등 정치생명이 끝장날 수 있다는 목소리가 국민 여론, 정치권, 전문가들 할것없이 중론이 되었다.






역대급 비호감 대선이 되면서 경선에 탈락한 이낙연, 홍준표 후보와의 화합이 중요한 변수가 되었다. 홍준표는 현재 연일 윤석열에 대한 비난을 퍼붓고 있으며, 이낙연 역시 형식적으로만 선대위에 참여할 뿐 적극적으로 이재명을 돕고 있지 않다. 홍준표 지지층인 2030 청년층은 윤석열의 파격적인 공약에 비판을 줄인 추세지만, 강성 이낙연 지지자들은 여전히 온라인, 오프라인 가리지 않고 이재명에 대한 비난을 퍼부으며 윤석열 지지자들과 연대하는 모습까지 보이고 있다. 심지어 이들이 이재명을 막을 목적으로 윤석열을 지지할 가능성까지 점쳐진다.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 모두 이낙연, 홍준표와 화합하지 못하고 심지어 이들의 지지층이 상대 당 후보에게 이탈해버린다면 엄청난 악재가 될수밖에 없으므로 경선 탈락 후보와의 화합 여부가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이다.




가뜩이나 ‘비호감 대선’에서 공약조차도 서로 베껴서 비슷해질 정도. 언론과 전문가들은 사실상 공약이 비슷비슷해서 공약 대결 자체가 무의미해졌다고 보고 있으며 서로가 서로를 베꼈다고 잘라 말하고 있다. 다만 윤석열 측에서 주로 공약을 베낀 것이 명백히 확인되었다. 대표적으로 군인 월급 200만원 같은 공약.




베끼기가 도를 넘어서 "이름 가리고 보면 누구 것인지도 모르겠다"는 평가까지 나올 정도인데 지지율이 박빙인 상황에서 표에 도움이 될 만한 서로의 공약을 무분별하게 채택하다 보니 일어난 일. 전문가들은 이 같은 선거공학적 정책 행보가 오히려 정책 대결이 아닌 네거티브 경쟁만 부각시킨다고 지적했다




이번 대선은 “후보 개인을 향한 열성 지지층의 팬덤이 강하지만, 그만큼 경쟁 진영의 비호감도 역시 높다”는 것이 특징이다. 그로 인해 양당 후보들 모두 서로 거친 발언을 주고받았다. 정치권에선 이런 두 사람을 향해 “둘이 다른 듯 닮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둘다 직설 화법을 즐겨하며 상대방에게 거친 말들을 내뱉으며, 수없이 많은 언행 논란과 수사 리스크에 시달리고 있다.


두 후보에게 쌓인 수많은 의혹들과 20대 대선의 갈등으로 인해 사실상 20대 대선에서 패배한 사람은 정권을 거머쥔 상대방에 의해 정치보복을 당하여 감옥을 갈 것이라는 예측들이 쏟아지고 있다. 대선 양강 구도 속에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이재명 윤석열 두 후보 중 누가 대통령이 돼도 한 사람을 감옥 보낼 거"라며 "복수전이 전개될 것"이라고 예측했으며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 또한 검찰 등 수사기관이 대선을 결정하는 그런 대선이며 이번 대선의 경우 피해자가 서로 많은 민생 사건"이고 "두 분 중 지면 한 사람은 감옥 가야 하는 처절한 대선이다"라고 비꼬았다.


심지어 이는 진영 내에서도 일어나고 있는데, 홍준표는 연일 윤석열을 저격하고 있으며 강성 이낙연 지지층들은 이재명에 대한 비난을 온라인, 오프라인 가리지 않고 퍼부으면서 윤석열을 지지하고 있다.


이번 대선은 비호감 대권주자들끼리 치루는 역대급으로 "비호감 대선"이다. 그 이유는 상술한 거대 양당의 두 후보와 후보 주변의 가족, 영입인사 등의 끝없는 사건사고가 큰 원인이다. 그것도 한쪽에서만 터졌다면 다른쪽 지지도가 올라가겠지만, 양당 후보들이 연속해서 사건을 터트려 지지율은 현상유지라는 기묘한 상태에 빠졌다.


여야 유력 대권주자들의 비호감 수치는 진영 불문 호감도의 두 배에 달하며 선거일이 가까울수록 중도층과 무당층이 특정 후보에 쏠리는 과거 대선과 달리 거꾸로 비율이 늘어나는 경향까지 나타날 정도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대선이 비호감 대선, 네거티브 선거로 흐르면서 무당층, 중도층, 청년층의 투표 열기가 빠르게 식어가는 모습"이라며 "중간지대 유권자들이 캐스팅보트인데, 여야 대선후보 모두 중도 확장성에 실패하면, 투표율이 크게 낮아질 수 있다"고 할 정도. 결국 '내용'은 없고 '말초'만, '토론'은 없고 '자극'만, '비전'은 없고 '증오'만 있는게 이번 대선의 수준으로 비호감 지수가 높은 대선후보들이 '물'을 흐리는 바람에 대선이 '차기 대통령의 국정운영 능력·국가 지도자 자질을 검증하는 선거'라는 본질에서 벗어나 자꾸 옆길로 샌다


게다가 이 비호감 문제는 앞서 말한 중도층, 무당층 뿐만 아니라 흔히 '집토끼'로 불리는 기존 진영 지지층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후보는 경선 이전부터 계속되는 기존 민주당 내 강성 친문 지지층과의 대립이 좀처럼 해결되지 않고 있다.


그래서 시간이 지날수록 양당의 대선후보들에게 실망한 유권자들이 이탈하면서 결코 오르지 않을것이라고 인식되었던 제3지대의 안철수가 지지율이 치솟는 결과를 초래했다. 두자리수의 지지율을 기록하더니 결국 선거비 보존 기준인 15%에 달하는 지지율을 내거나# 현재 안철수는 도덕성 1위의 깨끗한 후보로 평가받고 있으며 호감도도 크게 상승했다.


야권 단일화 여조에서 윤석열을 이기기까지 했다.거기다 몇몇조사에서는 정계의 괴짜인 허경영이 지지율 오르기 전의 안철수나 심상정을 뛰어넘기도 했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내가 싫어하는 후보가 당선되는 것에 대한 불안, 나아가 공포 때문에 내가 선호하는 후보에게 흠결이 있거나 부족한 점이 있어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무조건 찍는차악 ‘반대 투표’의 성격을 가질 것”이라는 지적들 또한 제기되고 있다.


거대 양당 후보 및 그 가족 모두 사실로 드러날 경우 큰 파란을 몰고 올 사건들이 조사 중에 있다. 이를 이용한 각 후보 및 진영의 상대에 대한 네거티브 공세도 극단적으로 치달았다. 이 때문에 선거가 끝난 뒤 패배한 후보는 해당 의혹으로 감옥에 가게 되는 등 정치생명이 끝장날 수 있다는 목소리가 국민 여론, 정치권, 전문가들 할것없이 중론이 되었다.



역대급 비호감 대선이 되면서 경선에 탈락한 이낙연, 홍준표 후보와의 화합이 중요한 변수가 되었다. 홍준표는 현재 연일 윤석열에 대한 비난을 퍼붓고 있으며, 이낙연 역시 형식적으로만 선대위에 참여할 뿐 적극적으로 이재명을 돕고 있지 않다. 홍준표 지지층인 2030 청년층은 윤석열의 파격적인 공약에 비판을 줄인 추세지만, 강성 이낙연 지지자들은 여전히 온라인, 오프라인 가리지 않고 이재명에 대한 비난을 퍼부으며 윤석열 지지자들과 연대하는 모습까지 보이고 있다. 심지어 이들이 이재명을 막을 목적으로 윤석열을 지지할 가능성까지 점쳐진다.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 모두 이낙연, 홍준표와 화합하지 못하고 심지어 이들의 지지층이 상대 당 후보에게 이탈해버린다면 엄청난 악재가 될수밖에 없으므로 경선 탈락 후보와의 화합 여부가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이다.


가뜩이나 ‘비호감 대선’에서 공약조차도 서로 베껴서 비슷해질 정도. 언론과 전문가들은 사실상 공약이 비슷비슷해서 공약 대결 자체가 무의미해졌다고 보고 있으며 서로가 서로를 베꼈다고 잘라 말하고 있다. 다만 윤석열 측에서 주로 공약을 베낀 것이 명백히 확인되었다. 대표적으로 군인 월급 200만원 같은 공약.


베끼기가 도를 넘어서 "이름 가리고 보면 누구 것인지도 모르겠다"는 평가까지 나올 정도인데 지지율이 박빙인 상황에서 표에 도움이 될 만한 서로의 공약을 무분별하게 채택하다 보니 일어난 일. 전문가들은 이 같은 선거공학적 정책 행보가 오히려 정책 대결이 아닌 네거티브 경쟁만 부각시킨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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