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조사는 ARS라는 특성상 응답률이 낮고 정치 고관여층이 응답한다는 특성은 있으나, 최근의 조사를 보면 의도성이 있을 정도로 지나친 모습이 많이 보인다. 그럼 필자는 무엇을 근거로 이렇게 생각하는가? 다음은 오마이뉴스-리얼미터 1월3주차 조사 응답자 특성이다. 남성은 기준에 비해 405명 많게,여성은 그만큼 적게 응답했다. 남성과 여성의 응답차이가 405명만큼 왜곡될 수 있다. 아무리 가중값을 부여한다해도 실제 연령과 성별의 민심을 대표하기 어렵다는 뜻이다. 연령별로 살펴봐도 50대와 60대만 기준값보다 더 많고 나머지 연령은 모두 기준보다 낮은 수가 응답했다. |
우선 우리나라 인구를 투표하는 유권자 기준으로 살펴보면 남성과 여성은 거의 5대5 비율이며 실제로는 여성이 남성보다 오히려 36만명이 많다. 물론 50대까지는 남성이 여성보다 많지만 60대 이상에서 여성인구가 훨씬 많아 이 같은 결과가 나온다. 즉 남성과 여성의 응답비율이 이렇게까지 차이나는 조사는 신빙성이 떨어진다는 뜻이다. 그럼 이렇게 물을수도 있다. 남성이 여성보다 정치에 관심이 더 많고 투표를 더 적극적으로 하기때문에 이 같은 조사를 하는 것 아닌가? 결론부터 말하면 틀렸다. |
역대 대통령선거 투표율을 살펴보면 남성과 여성 투표율은 거의 비슷하다. |
게다가 조사시간을 보자. 일요일부터 금요일까지 6일간 조사하는데 시작시간이 오전 11시로 6일내내 같은 시간에 시작하며 주말인 일요일은 오후 16시10분까지 진행하고 평일인 월~금에는 대부분 직장인들이 한참 근무하는 시간에 조사를 진행하고 퇴근 후 시간에는 조사가 끝난다. 게다가 ARS조사는 기계음으로 질문하고 번호를 누르기때문에 한번 통화를 시작하면 조사를 모두 마치는데까지 조사시간도 더 오래 걸린다. 즉 젊은 직장인들이 조사에 응답하기 어렵다는 뜻이며, 반대로 평일 낮시간에도 여론조사에 응답이 가능한 어르신들이나 주부,백수들이 응답할 수 있다. 또한 리얼미터는 최근 다른 기관이나 방송사조사와는 달리 통신사 제공 안심번호가 아니라 무작위 추출번호로 조사한다. 즉, 연령과 성별 등을 속이는 것이 가능하다는 뜻 |
굿~
전화면접이 젤 정확한듯
네~ 전화면접 중에서도 현재는 NBS가 가장 정확하지 않나 싶어요. 응답자 표본도 정확하고 통신사 제공번호여서 말이죠
너는 여론조사 전문가 수준이다 !
인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