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보수정당, 국민의힘은 여태까지 꾸준히 젊은층에게는 인기가 없었고, 꼰대당이라는 이미지가 아주 쌘 당이였다.
그래서 지난 대선들의 여론조사들을 되돌아 봐도, 보수정당의 후보는 젊은 표를 얻기 여려웠고, 사실상 노력도 거의 안했다.
19대 대선 역시 다를것이 없었다. 보수정당의 대통령,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후, 보수진영은 괘멸 되있었고, 중도층과 대다수의 민심은 보수정당에게 긍정적이지 않았다.
그래서인지 문재인 후보는 41.1%의 득표율로 24%의 홍준표 후보와 21.4%의 안철수 후보를 쉽게 이겼다.
하지만 수월하게 정권을 창출한 문재인 정부는 대한민국 국민들의 기대의 못 미쳤다.
부동산 문제, 젠더 갈등, 저출산 문제, 북한과 평화쇼 등, 많은 문제들이 국민들의 화를 돋았다.
거기에 더해서 더불어민주당 역시 문제들이 쏟아져 나왔다.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범죄와 자살과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성범죄은 보궐선거를 불러왔고, 거기에서 대한민국의 민심은 어디에 있는지를 보여주었다.
국민의힘의 후보들은 두명다 보궐선거를 이길수 있었고, 그 뒤에는 2030이 큰 역할을 했다.
특별히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는 젊은층이 오세훈 후보의 캠페인을 도우면서, 대한민국의 젊은층 민심은 더불어민주당을 버렸다는 결과가 보였다.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이제 다가오는 20대 대선을 보면, 최고의 상황이었다.
하지만 현재 여론조사와 2030 분위기를 보면, 보궐선거때와 극반대다.
왜 이럴까? 문재인 정권이 다시 국민의 지지를 받고 있나? 이재명이 민심에게 감동을 주었나? 더불어민주당이 다시 2030의 표를 창출했나?
아니다. 아직도 민심은 반문이고, 문재인 정권을 비판한다. 최근 여론조사에서는 38.3%만 문재인 정권을 국정수행을 긍정평가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그렇지만 도대체 왜 윤석열 후보는 지지율이 그 모양일까?
답은 쉽다.
국민들은 정권교체를 원하는데 윤석열로는 정권교체를 하기가 싫은거다.
더불어민주당은 싫은데, 윤석열이 더 싫은거다.
민주당보다 새시대준비 위원회가 더 싫은거다.
문재인 정권의 낮은 지지율, 보궐선거의 대승, 이재명 후보의 논란과 비호감. 국민의힘은 최고의 곳에 있는데도 불구하고, 대선을 지게 생겼다. 오히려 포기를 한 모양이다.
하지만 국민의힘에게는 20대 대선의 승을 위해서 그래도 마지막 기회가 있다. 후보교체.
무야홍을 외친 젊은 표는 쉽게 되찾을거고, 보수당의 소속으로서 6070표도 유지할수 있을거다.
398 후보 윤석열은 계속 나락하고 있고, 이재명은 수많은 논란 속에서도 여론조사에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대로 윤석열 후보로 대선을 치루면, 두말 없이 국민의힘은 패배하게 되어있다.
그래서 대한민국의 정치판은 이 기회에 2030표가 얼마나 소중한지 봤으면 좋겠다. 그리고 2030은 무식하지 않다는걸 깨달았으면 좋겠다.
반문 정서만 팔아서 지지하지 않는다. 2030의 지지를 받는 인물과 친한 코스프레를 한다고 지지하지 않는다. 그리고 2030이 싫어하는 행동을 하면, 무조건 알게 할거다.
위장당원 취급, 페미 인사 영입. 보궐선거를 이겨주고, 문재인 정권을 싫어하는 이대남들을 완전히 무시한 윤석열은 절대 대선을 못 이길거다.
그러니 국민의힘은 2030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고, 후보교체를 해서 진짜 정권교체를 해야한다.
안 그러면 국민의힘은 과거의 비호감으로 돌아가고, 다가오는 지방선거도 필패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