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 : 청년의꿈 - 현재상황 칼럼 1편 : 이번 대선의 관전 포인트 (theyouthdream.com)
2편 : 청년의꿈 - 현재상황 칼럼 2편 : 이 혼파망을 분석해보자 (theyouthdream.com)
3편 : 청년의꿈 - 현재상황 칼럼 3편 : 오늘 긴급발표 분석 (theyouthdream.com)
4편 : 청년의꿈 - 현재상황 칼럼 4편 : 이재명과 마이클 샌델 (theyouthdream.com)
오늘 각 양당 후보가 무슨 생각으로 움직이는 한번 정리해볼께
1. '납작 엎드린' 이재명과 똘레랑스
내가 현재상황 시리즈 1편부터 얘기했지만 대중들에게 박혀있는 이미지는 그런식으로 바꾸는 것이 아니라고 했는데
>>칼럼 외전 2편) 이번 대선의 관전 포인트 - 정치/시사 - 에펨코리아 (fmkorea.com)
홍할배와 같은 방식은 아니지만 이재명 후보가 나름 현 상황에 정답에 가까운 모습을 찾아가는 것 같네
내가 누누히 말했지만 이재명 후보가 부족한 도덕성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은 마타도어가 아니라 똘레랑스야
거기에 관련된 글은 예전에 써놨으니 아래 링크 참고하고 지금 윤석열 후보가 삽질하는 상황에서 이러한 움직임은 정말 두려워
프랑스 질문한 애 여기 답변 - 정치/시사 - 에펨코리아 (fmkorea.com)
그와 별개로 이재명갤러리나 여타 이재명 지지 커뮤니티도 엄청난 똘레랑스를 보여주고 있는데
팬덤적 성격을 띄는 지지자들 커뮤니티에서 조차 비판을 겸허히 수용하고 비판자를 붙잡으려는 모습은
지지자가 아니라 다단계 영업원같은 모습이라 경이롭기까지하네
'납작 엎드린' 이재명 후보는 과연 박스권인 30%대를 뚫을 수 있을까?
2. 외통수를 맞은 이준석. 사석이냐 대마불사냐
현재상황 시리즈 3편) 오늘 긴급발표 분석 - 정치/시사 - 에펨코리아 (fmkorea.com)
본인이 앞으로 비윤계와 친윤계의 치열한 싸움이 될 것이고 인사과정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다고했는데
그 당시에 무슨 벌써 친윤계와 비윤계냐는 소리를 들었지만 이젠 뭐 거의 확정이네 ㅎㅎ
어찌되었건 일단 이건 친윤계가 선빵을 친게 맞아
울산합의 이후 이준석의 정치체급이 적나라할 정도로 커졌는데
인기있는 주자가 없는 친윤계 입장에서는 '이준석'을 흔들기위해 '신지예'를 영입한 것으로보여
(사실 신지예나 조수진이 그렇게 중요한건 아니야. 본인은 누누히 윤핵관으로 그 사람을 지목했는데 결국 맞았네)
[투표]개준스기 대신 역탄핵 먹을 윤핵관은 - 새로운보수당 갤러리 (dcinside.com)
이건 예전 토론패널 시절로 돌아가라는 일종의 경고이자
이준석 지지자들에게 '이준석 또한 다른 기성정치인과 다를 바 없다'는 실망감을 주도록하여
이준석의 근간을 흔들어 찍어누르는 외통수지만
결과적으로 이준석답게 스스로가 사석이 되길 선택했네
너무 걱정하지마. 이준석이 진짜 대마라면, 대마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절대 죽지않으니까
3. 윤석열은 해당행위 중?
윤석열 후보가 데려온 새시대준비위원회의 행보가 심상치 않는데
가장 큰 추측은 대연정이야
여소야대의 2년동안을 헤쳐 나가는 방법이라는데
이건 진짜 절대 해서는 안되는 행위야
예를 들어
오늘 윤석열 후보의 '극빈의 생활을 하고 가난한 자는 자유가 뭔지도 모를 뿐 아니라'는 워딩은
보수정당이 여태까지 보여주었던 압축성장의 가치인 '선 성장 후 분배'를 말하고 싶었던거야
근데 그걸떠나서 이렇게 구구절절 설명이 필요한 애드립은 실패한 애드립이야
이게 무슨소리냐면 윤석열 후보의 캠프는 기본적인 워딩티칭도 못하는 아마추어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으며
이러한 아마추어들이 무슨 대연정같은 상위개념을 할 수 있다는건지 본인은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어
대연정의 성공적인 모습이었던 정치인들은 미친듯한 워딩을 보여주는 프로정치 괴물이었어
박수영의 설명
그리고 논란은 여기서 끝이 아니야
이준석이 선대위에서 나가고 나서도 저 특유의 시장경제, 즉 경제를 인질로 삼은 워딩을 보여주고 있는데
저번부터 얘기하지만 페미니즘은 명백히 네오맑시즘과 포스터모더니즘에 해당하는 좌파적 사상이고
그걸 어떻게 재보궐 선거를 승리로 이끈 당대표를 몰아내고 지금 막 들어온 동교동계를 밀어주면서까지
지켜야하는 우파의 이념이 될 수 있는거지?
아무리 대권후보라지만 대권후보에게 당을 '사당화'시킬 권리따윈 없어
그리고 윤석열 캠프는 이 뉴스를 즉각 해명해야해
새시대준비위원회와 동교동계가 데려온 인사의 발언이 출처라는데
자신이 속한 당의 인물이, 그것도 차차기 대권주자로서도 주목받는 '오세훈'이 지금 '서울시장직'에 있는데
어떻게 '안철수 서울시장'이라는 말이 나올 수 있는 거지?
삼권분립의 국가에서 대통령이 지선직이나 총선직에 개입해선 안되는 것은 둘째치고
이건 보수정당의 대권 이후(5년뒤)를 바라보는 장기집권 플랜도 없이 5년만 해먹고 땡치겠다는 '한탕주의'로 들리는데
지금 뭐, 친윤계에 인기있는 주자가 없으니까 대연정에 이어 의원내각제까지 해보겠다는거 아닌지
의구심의 목소리가 왜 나오고 있겠어?
이건 당원들이 정말로 '배알'이 있다면 해당행위로서 의문을 제기해야해
그리고 지금, 이준석의 충격적인 인터뷰에서 '진박감별사' 짓을 아직도 하고 있다는 얘기가 나왔는데
보수정당을 궤멸로 몰고간 그 행위를, '진윤'으로서 다시 되풀이하는게
정말 해당행위가 아니라고 생각해?
4. 다시살아나는 청년의꿈
지금 청년의꿈 리젠율이 다시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몇 일전부터 안철수와 엮어서 몇몇 커뮤니티에서 퍼졌던 홍준표에 대한 프레임 공작이 수그러졌던 것과 더불어
정말 축하할 일인 것 같아
그러나 축하와는 별개로 정치떡밥이 있을 때와 없을 때 들쭉날쭉한 리젠율 차이는 커뮤니티로서는 반드시 보완해야할 문제야
청년의꿈 입장에서 볼 때, 가장 큰 딜레마는 '홍준표'인데
홍준표라는 인물이 사람들을 끌어모았기 때문에 커뮤니티가 성공할 수 있었지만
동시에 홍준표라는 강한 팬덤의식이 커뮤니티의 성장을 막고 있는 것으로 보여
그와 동시에 청년의꿈 개발인력은 매우 우수한 편으로 보이지만 인적자원, 특히 관리인력에 있어서
어쩔 수 없이 부족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처럼 보이네
홍준표가 만든 사이트에서 홍준표에 대한 팬덤의식이 뭐가 문제냐고 할 수도 있겠지만
반대로 김유식을 찬양하기만 하는 디씨가 얼마나 끔찍할지 생각해본다면
홍준표의 팬이 아닌 사람도 들어와서 팬이되고 청년의꿈을 키울 수 있는지는 의문이야
이러한 상황에서 가장 좋은 방법은 커뮤니티에 스레드와 같은 '부분집단화'를 보장하는 것인데
'디시인사이드'나 아니면 'Reddit'같은 커뮤니티 모델이 적합해보여
나는 개인적으로 Reddit 모델을 추천하지만
한국인에게 익숙한 유저인터페이스를 제공하고싶다면 디시인사이드 모델도 나쁘지않다고 생각해
그럼 이만 오늘도 즐거운 정치병 인생을 보내길 바라며, 홍모닝~
2021.12.23 06:18 해적홍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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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에 글 쓰고 갔는데 돌아오니까 이준석 당대표가 창당에 대한 쐐기를 박아주셨네요
혁명이 . . 곧 일어날듯 합니다 ~ ~
준표님 3번 나갑시다
너 글 좀 잘 쓰네 한표 준다 받아라 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