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대표 공식일정 접고 ... 칩거
오늘 이준석 대표가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칩거했다는 소식이 들려 벌써부터 야권 내 대선 레이스의 잡음이 들리기 시작했다. 이 대표는 전날 SNS에도 '여기까지입니다' 라며 마치 윤 후보와의 앞으로 행보에 관하여 일제 포기 하는 듯한 심경을 보였다. 이는 당대표와 대선 후보가 정면 충돌하는 전례없는 사상 초유의 사태나 마찬가지다. 일전에 이 대표와 윤후보는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영입을 기점으로 일정 공유와 인사영입을 둘러싸고 윤 후보 측과 갈등이 있던 이 대표가 잠적을 택하며 불만을 강력하게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이에 윤 후보를 비롯한 당 중진들은 이 대표 달래기에 나서며 내분 수습에 안간힘이지만 이미 돌이킬 수 없는 루이비콘 강을 건너버렸다.
이 사건은 이미 예견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윤캠이나 윤 후보가 이 대표를 패싱한 것은 어제 일이 아니었다. 이번 인사에서 이준석 대표가 반대한 인물인 이수정 교수 영입을 강행해 버리지 않나, 충청도 행선에 관해서는 이 대표가 언론을 통해서 알았다는건 이미 대표를 공기 취급하는 것이나 다를 바가 없다고 보인다. 이에 이준석 대표 지지자나 그 외 보수가 변할거라는 희망을 품은 많은 2030들이 분노를 하였고, 역시 노인네들이 젊은 사람 못잡아 먹어 안달이구나 도로 구태당이라며 비아냥 섞인 비난이 나오기도 하였다.
나 역시 오늘 사건을 보며 이 구태 썩은 내가 진동하는 곳이구나 싶고, 자신들의 밥그릇을 위해 바지사장을 앉혀놓고 국민들을 희롱하는구나 느끼면서 하루종일 불쾌함을 감추지 못했다. 과연 이 선거 이길 수나 있을까라고 물어보면 내 대답은 글쎄다. 이런식으로 자신의 당대표와 트러블 내버리고 이번 선거의 캐스팅 보드인 2030에게 굉장히 극혐인 행동을 하면서 "그래서 민주당을 찍을거냐"라고 묻는건 그러니까 니들이 도로 한국당이라는 소리밖에 안나오는 것이다.
문재인 정부에 당하고도 뽑냐는 말 꺼낼 자격 없다.
지금 국힘이 돌아가고 있는 상태를 보고 있자니 민주당과 어떤 차별화가 되어 있는지 모르겠다. 후보의 도덕성은 범죄관련 의혹도 국힘이나 민주당 둘다 마찬가지인 것이고, 심지어 정책 관련해서도 난 이게 민주당 정책인가 보수당의 정책인가 긴가민가한 정책들이 많이 보이기도 하였다. 당신들은 오직 ‘문재인 정부 심판론’를 내세운 한계점이다. 그저 복수의 정치만을 하기를 원하고 미래를 생각하는 청년들은 이미 안중에도 없다. 게다가 오늘 같은 이준석 당대표와의 마찰은 그나마 자신들에게 가장 가까이 있는 청년을 어찌 판단하고 있는지 정확히 볼 수 있다. 그래놓고 저 페이스북 글처럼 청년 보좌관을 배치한다는 것은 이미 당신들이 청년들을 그저 노예나 수단으로 바라보고 있기에 저런 글이나 쓰는거 아닌가? (물론 저기 들어간 청년들은 분명 나이만 어린 여의도 정치 낭인이겠지)
윤후보의 페이스 북을 보면 저의 목소리는 줄이고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겠다고 했는데 그 말을 하기 전에 이준석 당대표의 목소리를 듣는게 우선이다. 당장 2030에 해당하는 대표의 의견은 깡그리 무시하는 후보가 도데체 무슨 수로 청년의 목소리를 듣겠다고 쇼를 하는가? 당신은 청년들의 목소리가 오후 2시에 카페에 앉아 할거 없고 말잘듣는 나이마 어린 여의도 정치 낭인들 목소리인가? 이 땅의 청년들을 정녕 개돼지들로 보는지 의심스럽다.
이제 경고따위도 아깝다.앞으로 여론조사나 부정하고, 참혹한 대선 결과에 부정선거나 시위하고 살아라.
이미 여론조사는 힌트를 주고 있다. 국민적 지지가 멀어지고 있다고, 자신들에게 유리하면 제대로 나오는 것이고 불리하면 조작인 것인가.지금 하는 꼴을 보아하니 저번 총선의 180석 추억이 그대로 기억난다. 총선 패배했던 주요 원인의 1순위로 ‘중도층 지지 회복 부족’이었는데, 그나마 중도 지지층을 올리게 만들어 준게 이준석 대표와 오세훈 서울 시장이었다. 하지만 지난 참패를 겪고 나서도 잠깐의 승리에 도취한걸까. 아니면 보수의 특징답게 오만한걸까. 2030대들을 그저 문재인 정부에 맞서야만 하는 투기견으로 밖에 안보는 듯 하다.
문재인 정부가 이만큼 패착을 저질렀으니 너희는 우리를 반드시 뽑아야만 한다는 협박성 멘트도 매우 불쾌하기 그지없다. 운석열 후보 지지자들 아니 이 틀딱들은 그걸 아는가? 문재인 정부도 20대가 압도적으로 지지해서 만들어진 정권이다. 원래 너희 집토끼가 아니란 소리다. 이미 역선택이나 위장당원이라고 단정 지어버렸는데, 그들이 역이 아닌 정을 선택한다고 해도 당신들이나 후보께서는 할 말이 없어야 한다. 원래 민주당 당원이었으니 민주당 후보를 뽑겠다는데 불만 있는가? 꼬우면 후보 바꿔라. 그게 아니라면 내 평생 당신들을 뽑아줄 이유가 없다.
참고:
https://www.hani.co.kr/arti/politics/assembly/957435.html#csidxf68efb2af50e336b61f1c0a7c488727
트로이목마 윤
반간계
한시간만에 쓰느라 쫌 조잡함....
@청꿈관리자 오늘은 빠르게 옮겨주기 부탁드림니다
정권 교체라며 정권연장을 시키는 빡대가리들
칼럼추
굿굿
정말로 후보 교체를 간절히 바라게되는 상황 ㅠㅠ
인정
날이 갈수록 넘 가관이라 교체 너무 마렵뜨아 ㅠㅠ~~~
아주 훌륭한 칼럼이야 ㅊㅊ
고마웅ㄱ
틀튜브들 일부러 저러는거
문재인2기 정권연장 윤석렬.
문재인이 윤석렬을 뽑은 이유를 모르는 우파 개돼지들...그 힘든 몫은 국민이 감당할숙제.
촛불엔 일어나고, 여야 범죄자 후보엔 방관하는 국민들~ 100번 얘기해봐야~ 국민삶은 그자리임.
윤석열이 웬만하면 경선 결과를 받아들일 수 밖에 없지요. 그런데 현재 운석열 하는 꼴을 보면 옛날 박근혜의 자조적 한탄의 말이 떠오릅니다. "내가 이꼴을 보려고 장권교체의 투표를 했는가....."
미래에 대한 비전도 없고 조금이라도 더 좋은 세상을 자식에게 물려주겠다는 열정도 보이지 않습니다. 그저 반문정서에 편승해서 더 큰 권력을 누리려는 탐욕만 보이는군요.
병든 나무는 키워봐야 보람이 없이 수고롭고 고생스럽기만 한 법입니다. 저는 이번 대선판이 정권교대가 아닌 시대겨체의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언제까지 패거리싸움의 들러리가 될 수는 없습니다. 제3의 후보에게 소신껏 투쳐해서 시대가 달라지고 있음을 양당에게 알려주어야 한다고 봅니다.
후보교체가 답
홍준표형이 대통령 되야합니다
맞아요 준석이 목소리 먼저 들어봐야지
정독전 선 추~
최악 vs 최악
한치도 양보할수 없는 정면승부!
내가 이해 안 가는건 지들이 유리하면 조용히 있다가 지들이 비슷비슷하게 나오고 좀 질 것 같으니까 부정선거 이야기나 하고
아니 4월 재보선때 박영선이 어떻게 40% 가까이 나오냐?! 부정선거다! 30% 초반 나왔어야 정상이다! 이런 적 있나?
황교안도 그렇고 맨날 부정선거 드립 진짜 같잖다
오늘도 믿고 읽고 갑니다.
모지리 윤은 틀튜브 버리고 언제 정신차릴지... 감옥가서 땅 치고 통곡할 인간이긴 하지만요!!
핵공감
윤석열 모두를 품겠다 하지 않았나 근데 왜 이준석은 어리다고 개무시하냐 개꼰대네
이상한 방법으로 최악을 뽑았으니 선수교체가 답입니다
이쯤 되면 윤석열은 민주당에서 침투한 사람이 아닌가 하는 의심도 듭니다. 이게 정상적인 캠프에서 나올 수 있는 상황이 아니잖아요.
아 박근혜 탄핵시키고 감옥보낸 좌파를 왜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밀고있는데..ㅠㅠ
나이드신 분들은 그저 '복수의 정치', '박근혜 대통령의 사면'과 같은 이슈에만 혈안이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럴 때 일수록 2030 세대들은 우리의 목소리를 더 강하게 내야합니다. 그리고 그 목소리들의 접점이 이곳 청년의 꿈이 될 수 있습니다.
저는 친구 및 선후배들에게 이런 사이트와 홍준표라는 사람의 가치관과 정책에 대해서 홍보하는데 앞서겠습니다.
무섭습니다 진짜 나라 빨강물탕 될까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