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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상경계 전공자가 바라보는 정치-지지자 역학심리관계를 생각하고나서 드는 개인적인 바람

건우찡

다양한 연령대가 읽으시는 곳이니 내용은 쉽게 풀어서 쓰려고 합니다. 상경계라고 말한 까닭은, 인문학 심리학도와는 깊이도 지식도 차원이 다르게 부족하니, 그냥 일반인 수준 감안하고 읽으시면 됩니다.

 

결론적으로, 민주당 지지자나 국힘당지지자의 평균 수준은 똑같다고 봅니다.

본인이 지지하는 이유를 해당 정당의 비전, 정책 등이 아니라, 다른 정당에게서 찾습니다. 아니, 만듭니다.

적이라는 좌표를 찍고 프레임을 씌워서 욕하는 식의 수준입니다.

일부는, 차악, 최선이라는 명목하에 본인들의 무논리성 지지까지도 합리화하는게 현 정치계 주소입니다. 

본인들은 깨어있다고 생각하지만, 까고보면 훌리건적인 무논리, 선동된 개 돼지죠. 멀리서 찾을 것도 없습니다. 본인 혹은 주위 대부분의 수준이니까요.

대부분의 국민들은 5년 뒤 미래를 보고 왔을까요? 고민, 신중, 심사숙고와는 거리가 멀고 누가 차악인지, 누가 최악인지, 누가 최선인지 쉽게 단정짓습니다.

교만하기 그지 없는 게 우리나라 국민 국평오의 수준입니다.

 

사람은 항상 사고가 유연해야하고 남의 의견에도 배려가 있어야 합니다. 안그러면 나이를 불문하고 꼰대이고 독선이죠. 집단도 다를바 없습니다.

조직 내/외부에서 나오는 비판적인 시선에는 함묵하고 피해있고 유야무야하고 있고, 그 메신저들에게는 내외부 불문하고 욕을 해대는 것이 현실이고, 수준입니다. 언제까지 색깔론 정치에 찌들어 있어야하고, 무조건적인 지지와 반대를 해야할까요? 늙은이로 가득찬 국힘당이 집권하든 다른 정치 고인물들로 가득찬 민주당이 집권하든 포장지만 다를 뿐, 행태는 변하지 않습니다. 조직의 독선이 이루어지겠죠. 오직 한가지 대 원칙만 '항상 사고가 유연해야한다'에만 고집이 있어야하고 타협이 필요없습니다.

 

이번 정부들어서 가장 분노가 났던 것은 민주당의 여론장악행태였습니다. 1980년대에나 했던 국민을 가르던 습법을 지금에서도 하고 있으니까요. 국민들을 성별로 가르고, 세대로 가르고, 거주지로 갈라서 한 쪽에는 많은 혜택과 한 쪽에는 많은 피해를 몰아줌으로서 불필요한 갈등을 초래해 왔으니까요. 정의란 없습니다. 그저 해당 지지자들이 표가 더 많으면 집권할 수 있으니, 합리성 공정과는 상관없이 무조건적으로 밀어붙였으니까요. 그리고 그 갈등을 해결하려는 노력은 1도 안하고 오히려 부추기기만 해왔네요. 실제 정치 행태들이 역겹습니다. 국힘당이 집권한다고 달라질까요? 조직의 독선과 나라의 번영보다는 조직과 조직구성원들의 개개인이 이익이 우선시 되는 건 똑같습니다.

 

수능에 80%짜리 오답율의 수학문제가 있다고 합시다. 80%의 대다수가 아무리 답이라고 외쳐도 오답은 오답입니다. 오답이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국민들이 색깔론에 허우져거리고 있지만 이는 옳은게 아닙니다. 국민들은 정당 똥꼬를 빨아야하는게 아니라 정치계를 견졔해야 하는 겁니다. 우리는 정치인들만 욕할게 아니라, 본인이 배려가 없는 꼰대인지 아닌지, 독선만 달리고 있는게 아닌지 똥꼬만 빨고 있는게 아닌지 뒤돌아봐야 합니다. 무엇을 위해 지지하나요? 남을 욕하기 위해 지지하고 있지 않나요? 

 

정치계는 자정작용이 없으며, 인간은 이기적입니다. 이것 또한 정치계를 볼 때의 항상 염두해야할 대전제입니다. 콩고물하나 떨어지지 않는 청렴하고  옳은 길은 배척되기 쉽고, 돈과 권력이 되는 길은 달콤하고 불나방같이 모여듭니다. 그러니까 더더욱 자정작용이 없는 겁니다. 양로당같은 국힘당보세요, 결국에는 패거리정치, 색깔정치에 밖에 되지 않습니다. 전국적으로 국민들이 정치계에 계몽하는 캠페인이 필요하고 어려운 길이지만 주도권을 가진 새로운 정당이 집권하였으면 합니다.

 

홍의원님도 생각이 많으실겁니다. 탈당해서 선거나오면 이제 정치생명은 그대로 끝이겠지요. 다만, 개인적인 바람으로는 이준석대표와 제3당을 창당해주었으면 합니다. 초기 지지자들은 젊은 세대들이 지지이겠지만, 청년들 지지에만 국한 정당이 아니라.. 합리적인 의사소통이 가능하고 객관적인 정치를 할 수 있는 맑은 피의 뉴비들의 새로운 정당을 보고 싶네요. 은나라가 망하고 주나라가 등장했듯이, 구한말 조선이 망하고 끝내는 독립하여 대한민국이 등장했듯이요.

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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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니아홍<span class=Best" />
    대공감하는 말입니다

    언론+정치검찰 손잡은건 유명하죠

    검찰의 지휘아래

    언론 조중동에서 신나게 글로 사람 선동하면

    다들 쉽게 넘어가듯이.


  • 마이소르<span class=Best" />
    2021.11.26

    칼럼 잘 읽었어요.

    하지만,

    건국 이래로 여야를 떠난 제3당의 후보가 대통이 된 적은 없어요.

    물론 제3의 당을 창당하여, 제2의 국개들과 당원들이 몰려와, 제2의 당이 몰락하고,

    제3의 당이 거대 야당이 되는 경우에는 가능하겠죠. 신당이 거대 1 야당이 되는 경우죠.

    안타깝지만, 이인제와 같은 철새가 아닌 준표형의 경우엔 성격과 철학으로 인해 새로운 당의 창당은 어렵고,

    윤후보사태에 의한 새로운 업그레이드도 희망이지만 쉽지 않고,

    결국 대선후 신당 창당시, 제1야당이 될수 없다면, 이대로 있다가 기반을 다지는 방법이겠죠.

    청년층이 국힘에 당원으로 재 가입하여, 지방선거 시장, 도지사 선거에서 밀어주어 돌풍, 국회의원 선거에서 청년층의 돌풍을 만들어야 겠죠.

    여기서 틀딱들이 원수가 아니라, 틀딱들도 준표형을 후원할 수는 구도와 전략이 나와야 겠고,

    1980년대 부터, 새정치, 정치개혁, 참신한 정당이 쏟아져 나왔지만, 결국은 다 섞여서 이름만 바꾼 당명이었죠.

    개인적인 느낌으론, 이대로 가면 항이 대통 될 가능성이 많아요.

    종부세로 또 한번 나라가 뒤집어 질꺼니, 전국에서 여당을 성토하거던요.

    이게 노무현 말기와 똑 같은 부동산 폭등과 종부세 현상처럼 보입니다.

    싫지만, 정권교체 된후, 준표형이 시작해야 겠습니다.

    대통령은 하늘이 내린다는 말은, 흙탕물도 받아줘야 합니다.

    새로운 물, 1급수로는 큰 바다가 어렵다는 얘기죠, 다 받아들여서 집권한 후 칼을 휘둘러야 겠지요.

     

  • 재드래곤<span class=Best" />
    2021.11.26

    칼럼추

  • 재드래곤
    2021.11.26

    칼럼추

  • 니아홍
    대공감하는 말입니다

    언론+정치검찰 손잡은건 유명하죠

    검찰의 지휘아래

    언론 조중동에서 신나게 글로 사람 선동하면

    다들 쉽게 넘어가듯이.


  • 니아홍
    건우찡
    작성자
    2021.11.26
    @니아홍 님에게 보내는 답글

    위에서 말했듯 개인평균수준이나 집단평균수준 동일합니다. 내로남불입니다. 문제점을 지적한 사람이 문제가 되는 것이죠. 검찰이든 경찰이든 정부에 아부하고 딜을 하고 개개인이 할 수 있는게 너무나도 없습니다. 조중동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신문사들 또한 이해관계에 얽혀있습니다. 요즘세대처럼 고소 고발이 빈번한 시점에 밝히기 어려운 부분을 끝까지 케고 그럴까요? 유튜버랑 똑같습니다. 그저 자기 신문을 보는 사람들 좋아하는 소리 계속해주면 되는겁니다. 그리고 하나의 사실은 보는 사람 입장에 따란 판단이 달라지는 법입니다. 조중동은 선동만 한다. 그것도 선동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사실이 너무나 당연한 것으로 익숙해지면 안됩니다. 유연해지세요. 그래야 내로남불이 없이 비판에 겸허해지는 사회적 컨센서스를 통해 사회가 한단계 더 발전할 수 있다고 봅니다.

  • 건우찡
    니아홍
    @건우찡 님에게 보내는 답글

    그렇죠 그 기사들도 때로는 진실을 보도할때가 있으니.

    사실 보다 근본적인 문제는

    기자들이 취재를 안하고

    그냥 누가 기사를 보도하면

    복사 붙여넣기로 기사를 쓴다는게 큽니다.

    진실보단 그냥 자극적인 이슈

    클릭할것같은것

    자극에 자극을찾으니

    미디어의 질이 떨어져버렸습니다.

    취재윤리는 이미 멀리 날려버린지오래죠

  • 니아홍
    건우찡
    작성자
    2021.11.26
    @니아홍 님에게 보내는 답글

    동감합니다..

  • 니아홍
    d913
    2021.11.27
    @니아홍 님에게 보내는 답글

    정의로운 검사는 볼수 없는거 같습니다.......11년간 몸담았던 모래시계 홍검사님 이후 ~~

  • d913
    니아홍
    @d913 님에게 보내는 답글

    네 더러운 오니에 엎어진 것들 위로 학이 날아다니니 얼마나 고깝게 보였을까요

  • 니아홍
    d913
    2021.11.27
    @니아홍 님에게 보내는 답글

    ㅠㅠㅠ....군계일학 홍님 항상 가시밭길.....ㅠ.....

  • 마이소르
    2021.11.26

    칼럼 잘 읽었어요.

    하지만,

    건국 이래로 여야를 떠난 제3당의 후보가 대통이 된 적은 없어요.

    물론 제3의 당을 창당하여, 제2의 국개들과 당원들이 몰려와, 제2의 당이 몰락하고,

    제3의 당이 거대 야당이 되는 경우에는 가능하겠죠. 신당이 거대 1 야당이 되는 경우죠.

    안타깝지만, 이인제와 같은 철새가 아닌 준표형의 경우엔 성격과 철학으로 인해 새로운 당의 창당은 어렵고,

    윤후보사태에 의한 새로운 업그레이드도 희망이지만 쉽지 않고,

    결국 대선후 신당 창당시, 제1야당이 될수 없다면, 이대로 있다가 기반을 다지는 방법이겠죠.

    청년층이 국힘에 당원으로 재 가입하여, 지방선거 시장, 도지사 선거에서 밀어주어 돌풍, 국회의원 선거에서 청년층의 돌풍을 만들어야 겠죠.

    여기서 틀딱들이 원수가 아니라, 틀딱들도 준표형을 후원할 수는 구도와 전략이 나와야 겠고,

    1980년대 부터, 새정치, 정치개혁, 참신한 정당이 쏟아져 나왔지만, 결국은 다 섞여서 이름만 바꾼 당명이었죠.

    개인적인 느낌으론, 이대로 가면 항이 대통 될 가능성이 많아요.

    종부세로 또 한번 나라가 뒤집어 질꺼니, 전국에서 여당을 성토하거던요.

    이게 노무현 말기와 똑 같은 부동산 폭등과 종부세 현상처럼 보입니다.

    싫지만, 정권교체 된후, 준표형이 시작해야 겠습니다.

    대통령은 하늘이 내린다는 말은, 흙탕물도 받아줘야 합니다.

    새로운 물, 1급수로는 큰 바다가 어렵다는 얘기죠, 다 받아들여서 집권한 후 칼을 휘둘러야 겠지요.

     

  • 마이소르
    니아홍
    @마이소르 님에게 보내는 답글

    제3당이 대통령된건 노무현이 유일무이하죠.

    (엄밀히 따지면 이것도 대통령되고 당을 나간거지만)

    그당시 국회에 초선 국회의원이 가득할정도 였으니.

  • 니아홍
    마이소르
    2021.11.26
    @니아홍 님에게 보내는 답글

    그쵸.

    노무현이 유일무이하게 돌풍을 일으켜 거대 야당으로 만든 경우죠.

    이대로 간다면,

    항이 뜬금없이 똥볼만 안차면, 항이 대통 될꺼라 보죠.

    5년을 저 인간보며 어떻게 참느냐...가 저 개인의 숙제지만.

  • 손박사
    2021.11.26

    창당은 어렵겠지만 나머지는 ㄹㅇ 공감

  • 다홍치마
    2021.11.26

    창당하면 정말 혁명 수준일듯

  • 다홍치마
    d913
    2021.11.27
    @다홍치마 님에게 보내는 답글

    혁명가 홍님 제발 차라리 그래주셨으면 ㅠㅠ~~~

  • 폴리페놀중독자

    지금 대한민국 수준에서는 창당하면 현실적으로 어려워짐

    일단 양당체제가 45:45라서...

  • 홍카할배
    2021.11.26

    창당해서 다시들어온 사람들보고 돌고돈다 생각하실듯 

  • 싼티
    2021.11.27

    내용은 다 들어온데 개 돼지 똥꼬 늙은이 표현들이 자극을 시키는 말임🥺🤧

  • 팥쥐00
    2021.11.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