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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소] 윤볶이

오주한

최근 vip가 부산에 재벌총수들 대동하고 떡볶이 먹고 왔다.

 

영상 댓글 보니 그런 게 있더라. "왜 자기 먹던 이쑤시개로 손님들 먹어야 하는 떡볶이 뒤비고 있나"

 

요즘은 회식자리에서도 안 그런다. 남들과 먹을 땐, 그것도 vip로서 대놓고 먹방 찍으러 갔으면 더더욱 조심해야 한다. 이게 뭔지.

 

그리고 부산엑스포 말아먹고서 재벌들과 떡볶이 먹으러 간다고 누구도 "서민스럽네. 우리 고충 알아주네. 기업이 뭐 좀 해주나" 안 그런다. 특히 부산은. 필자가 부산 출신이라 그곳 기질 잘 안다. 몇몆 사람 빼고 묻지마충성 속아넘어가기 바보 없다. vip 예전 주장대로 정말 조직(당)에 미련 가질지언정 사람에게 견딸식 지지 안 보내는 곳이 부산이다.

 

도대체 저런 식의 행보 아이디어는 누구 머리에서 나올까 궁금타. vip부터가 출신인생이 서민과는 거리 멀고, 참모 상당수도 그렇고, 자칭 2030참모 대다수도 그렇다. 폭주족에 야x도 있으니 말 다했다.

 

필자가 예전에 쓴 칼럼처럼 유권자 중 대다수인 서민 맘에 공감을 못한다. 이해 자체를 못한다. "대충 못사는 가붕개들 앞에서 떡볶이 먹어주면 저것들  좋아하겠지. 여기까지만 해도 너희들은 황송해하고 내가 침묻힌 이쑤시개로 늬들 먹을 떡볶이 뒤비든말든 신경 꺼. 황송한 줄 알아" 식이다.

 

비단 여권뿐만 아니라 야당도 똑같다. 일은 지지리 못하면서 이조시대식 마인드만 하늘 찌른다. 대다수가 그렇다.

 

이러고도 나라 안 망하면 그게 신기하다. 그 때쯤 저들은 다같이 해외 휴양지에서 tv로 남의 집 불구경하듯 대한민국 침몰하는 것 시청하고 있을 거다. 근본부터 바뀌고, 인물이 나오길 바란다. 나라 없는 설움 끝난 게 불과 약 80년 전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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