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입

로그인

아이디
비밀번호
ID/PW 찾기
아직 회원이 아니신가요? 회원가입 하기

[칼럼] 2030커뮤회원 입장에선 본 경선과정문제

골목식당빌런

1. 당심:민심 = 3:7으로 가져가야했다.


커뮤에서도 2030입당이 늘어남에 따라 꼬우면 입당해야한다, 5:5는 해야한다는 식의 이야기가 많았다. 


하지만 간과한게 있으니, 당심은 정치고관심층뿐만 아니라 정치이익세력도 개입하기때문에 민심과는 거리가 멀어질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민심을 못챙기면 대선이 힘들어진다는 사실을 알고 민심비율을 높였어야했다. 하지만 당심이 5가 들어가면서 결국11만표의 조직표가 당심으로 들어갔고 민심과는 거리가 먼 후보가 선출됐다.





2. 틀튜브 어르신들과 대화가 통할거라고 생각했다.


아무리 노인분들이 틀튜브를 많이 보지만 대선을 이기기위한 "생각"을 하는 집단이라고 판단했고 적어도 윤석열의 망언과 행동을 보면 "뇌정지"가 와서 천천히라도 홍준표한테 표가 갈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정상적인 사고를 가진 어르신들은 대부분 청년들과 같이 이미 홍준표쪽으로 표를 옮겼고 나머지는 틀튜브가 윤석열지지를 철회하지 않는 이상 무슨짓을 해도 윤석열 지지를 철회하지 않았다. 


커뮤에서 6070어른들이 바뀌고있다라는 글을 많이 봤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틀튜브를 잘안봐서 이미 홍준표쪽으로 기울었던 분일 확률이 높고 아니면 그냥 작성자가 포빨려고 구라쳤을 확률이 높다.(의심이 드는게 갑자기 어떤 사람이 바뀐다는 실화에 대한 얘기하니까 갑자기 이런글이 쭉 올라왔었다)




3. 2030은 생각이상으로 정치에 관심이 없다.


페미나, 여가부, 문재인, 노조얘기만 나오면 대부분의 친구들은 화를 내며 정권교체를 해야한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이들은 기본적으로 직접 정치에 참여하면 정치병자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고 불편해하고 귀찮아한다. 즉 각종 이슈=정치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는거다. 


 다른 식으로 얘기하면 정치도 이슈중하나기때문에 게임이나 축구와 같은 큰 이슈가 생기면 정치를 무시하게 된다.... 여가부를 없애겠다는 홍준표에 열광하지만 정치참여는 하지않는다. 그들에게 정치는 지나가는 이슈나 다름없기때문이다. 




4. 찌라시에 매몰됐다.


슈거였나 닉네임은 기억안나지만 찌라시를 풀던 커뮤니티 회원이 있었다. 나는 이사람을 주의해야하며 정확한 판단이 흐려질수 있게된다고 했지만 이분은 네임드가 되어 헛소리를 여과없이 퍼트렸다.


찌라시에 매몰되면 목소리에 힘을 잃고 듣는 사람들도 무시하게 된다. 찌라시라고 올리는 99%는 다른 목적이 있다





>>> 그럼 다음엔 어떻게 해야하냐?


이번 경선에서 정갤러가 취했던 방식은 적진에 들어가서 밭가는거였다 즉 상대를 설득해서 우리를 찍으면 +2가 된다는 논리가 작용했기때문이다. 하지만 커뮤나 유튜브를 통해 정치에 관심을 가진다는 것은 상당한 정치병자고 특히 나이대가 높아질수록 안바뀔 확률이 높다.


따라서 방식을 바꿔야한다. 같은 편(20대)중에서도 정치에 참여안한 사람을 설득해서 당원가입을 독려해서 경선에 투표하게 만드는거다. 같은편에 밭을 가는게 훨씬 효과가 클거라는게 필자의 생각이다.


그렇게 다수의 인원을 당원가입시켜 정치에 참여하게 되면 당은 의견을 수렴할 수 밖에 없다. 소금물이 너무 짜기때문에 다수의 인원이 가입하여 바꿔가는것이 현재로서는 가장 나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이방법이라고 쉽지는 않겠지만 이거 아니면 답도없다고 생각한다. 청년의 꿈을 통해 청년의 세력화가 잘 이루어지길 바란다.


댓글
34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