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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탄핵 쿠데타(윤석열 타도+내각제 개헌) 편승하려는가… 과두(寡頭)정치 회원 원하나?

뉴데일리

■ 배신과 분열의 추태

해병순직사고 특검법안이 부결되었다. 그러나 이 해피 엔딩이 있기까지는 씁쓸한 과정이 있었다.

표결이 있기 전에 표출되었던 모반(謀叛) 의 추태.

나경원 은 말했다. “대통령 임기 단축 개헌을 포함해, 모든 이슈에 문을 열어놓고 논의하자.”

안철수 김웅 유의동 최재형 김근태 등도 해병순직사고 특검안 재의결 땐 찬성하겠노라 공언했었다.

■ 귝힘내 콤플렉스 덩어리들

이런 부류의 심리적 저변은 대체로 어떤 것일까? 이건 앞으로의 자유·보수·우파의 올바른 진로를 위해서도 새삼 반추해 봐야 한다.

한마디로 그런 부류의 사고(思考)는, 운동권에 대한 [가실 길 없는 연민과 콤플렉스] 다.

586 운동권의 상징 임종석 도 MBC <김종배의 시선 집중>에서 세간의 [운동권 청산론]에 이렇게 반론했다.

"군사정권 때 양심의 소리에 귀 기울이지 못하고 자기 일신에만 매달렸던 것(사법고시 준비)이 무슨 콤플렉스 가 있는 게 아니라면, 다신 그런 말 하지 않길“ 운동권 콤플렉스 ! 임종석 이 뭘 보긴 했다.

■ 뭐가 그리 미안하고 찔리는가

일부 수재(秀才)들은 군사정권을 싫어했어도 겁이 나 감히 일선에 나서서 투쟁할 생각은 하지 못했다.

그들은 미안한 마음을 품은 채 사법시험에 몰두했다. 검사 판사 고급공무원 변호사로 출세했다. 일부는 외국에 유학하고 박사가 되었다. 상당수는 국민의힘 금배지를 달았다.

그러나 그들은, 평생 운동권에 대한 콤플렉스 를 떨쳐버릴 수 없었을 것이다.

심한 경우 그들 중엔,[회색인] 콤플렉스 를 견디다 못해 자살한 여학생의 사례도 있었다. 강석경의 소설 <숲속의 방>의 소재였다.

■ 줄 긋는다고 호박이 수박되지 않는다

이들은 자신들의 운동권 콤플렉스 를 [개혁적 보수] 라 부른다.좌파는 겁이 나서 하지 못해도, 기성 보수를 깨는 [내부총질] 만은 잘하겠다는 식이다.

그래서 그들은 박근혜 탄핵 쿠데타에 앞장섰다.

이들 [정계 + 언론계] 탄핵 증후군은, 지금 [윤석열 타도 + 내각제 개헌] 을 축으로 [제2의 탄핵 쿠데타] 를 선동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뿐 아니라 대통령제 자체를 제거해서 자신들이 실권을 나눠 먹는 [과두(寡頭)정치] 를 바라기 때문이다.

■ 줏대 배짱 없는 얌체족의 [착란증]

이런 [내부총질] 얌체족(族)을 바라보는정통 자유·보수·우파의 심정을<에펨코리아>라는 인터넷 커뮤니티의 한 댓글은 이렇게 표현하고 있다.

”민주당은 위치상 적(敵)인데 국힘은 같은 편이었다가 뒤통수 후린 배신자 라서 이들이 더 싫다. 적은 싫어도, 배신자 는 더 싫다.“

한국 정통 자유 진영의 장애물은 주적(主敵)의 존재가 아니다. 그 주적과 [국공합작] 하려는 비(非) 좌파 일각의 [착란증] 이 문제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4/05/29/202405290014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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