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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데] ‘이태원참사 與 책임’ 따지던 단체들, 신현영 논란엔 침묵

오주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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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0월30일 이태원 핼러윈 참사 현장에 도착한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촬영한 사진. [사진=신현영 의원 페이스북]

 

申, 닥터카 출동지연‧과잉의전 등 논란에 국조특위 사퇴
“與 책임” 단체 상당수, 申엔 함구…“참사영업” 주장도

 

이태원 핼러윈 참사 관련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이었던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사고 당일 닥터카에 탑승해 출동을 지연시키고 과잉의전을 받은 것 아니냐는 논란에 휩싸였다. 그러나 참사 책임은 여권에 있다고 주장 중인 단체들 상당수가 신 의원 사태에는 입을 다물어 ‘선택적 분노’ 아니냐는 비판이 솟구친다.

 

19일 보건복지부가 이종성 국민의힘 의원실에 제출한 ‘재난의료지원팀(DMAT‧디맷) 출동요청시간‧출동시간’ 자료에 의하면 참사 당일 현장에 투입된 14개 병원의 15개 디맷 중 명지병원은 참사 이튿날 0시51분께 경기 일산에서 출발해 54분만인 오전 1시45분에 현장에 도착했다.

 

명지병원에서 이태원역까지 거리는 약 25㎞였다. 그러나 명지병원 닥터카는 내비게이션이 추천하는 최단거리보다 우회해 이동했다. 그 과정에서 서울 마포구 염리동에 들렀는데 신 의원은 염리동 아파트에 거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명지병원 닥터카가 신 의원을 태우기 위해 염리동을 찾은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실제로 신 의원은 지난 10월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재난의료지원팀원으로서 현장에 나갔다” “명지병원 닥터카로 현장에 새벽 1시40분쯤 도착했다”고 밝히며 현장에서 촬영한 자신의 사진을 올린 바 있다. 명지병원 닥터카는 비슷한 거리를 주행한 다른 긴급차량보다 20~30분 늦게 현장에 도착했다.

 

신 의원은 “디맷과는 이동 중간에 만나서 합류했다”며 닥터카 탑승을 인정했다. 이유로는 “이동 과정에서 상황 공유를 하면서 사고현장에 접근하는 게 좋다고 생각해서 연락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닥터카에 신 의원 배우자가 동승한 정황도 나타났다. 여당은 신 의원 탑승 때문에 닥터카 이동시간이 지연돼 사망자가 증가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비판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참사현장에서 그토록 중요했던 (골든타임) 4분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잘 알면서 정작 본인 때문에 재난의료지원팀을 30분이나 늦게 도착하게 만든 것을 어떻게 설명해야 하나”라며 “(참사현장에서의 사진촬영 등) 본인의 정치적 골든타임을 위해 희생자들 골든타임을 앗아간 것”이라고 지적했다. 신 의원은 10월31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대형 압사사고에서 골든타임은 4분이라고 알려져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김종혁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은 “명지병원팀 활동보고서에 따르면 (닥터카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대부분의 조치가 완료된 상태여서 40분만에 활동을 종료하고 오전 2시15분에 현장에 철수했다고 한다”며 “분초를 다투는 시간에 응급차 도착을 지연시켜가면서 현장에 도착한 신 의원은 상황이 대부분 종료된 상태에서 대체 어떤 구호활동을 한 건가”라고 반문했다.

 

신 의원이 참사 현장에 15분가량 머무르다 복지부장관 관용차를 함께 타고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동해 의전을 받았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20일 문화일보는 의료계 관계자를 인용해 “신 의원이 참사 현장 구조에 투입된 명지대 디맷팀과 함께 새벽 1시45분에 현장에 도착했는데 15분 뒤인 2시에 복지부장관 관용차를 같이 타고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 상황실에 가서 주로 의전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신 의원은 앞서 SNS에서 “중앙응급의료센터 상황실에 방문해 현장지휘를 하고 있는 차OO 팀장님과 상황공류를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신문은 진위여부를 묻기 위한 연락을 신 의원이 받지 않았다고 전했다.

 

논란이 커지자 신 의원은 20일 국조특위 위원직에서 사퇴했다. 이종성 국민의힘 의원은 “국회의원 직권을 이용해 부당개입하는 등 신속출동을 방해한 건 국가재난시스템 근간을 훼손한 중범죄”라며 신 의원에 대한 형사처벌을 촉구했다.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신 의원을 직권남용‧공무집행방해‧응급의료법위반 등 혐의로 서울지방경찰청에 고발했다.

 

하지만 여권의 참사 책임론을 제기해온 일부 단체들 상당수가 신 의원 사태에는 입을 다물어 ‘선택적 분노’ 아니냐는 지적이 잇따른다. 일각에서는 “이태원 참사영업”이라는.. (이하 내용은 https://www.ledesk.co.kr/view.php?uid=3947&cc=1&le_depth1=1)

 

오주한 [email protected]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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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한이 없습니다.
  • 풀소유<span class=Best" />

    예전 민주당에서 미투사건 계속 터질 때에도 김대중 이희호가 만든 “여성부”는 침묵으로 일괄했죠.

    선택적 분노, 정작 민주당의 잘못에는 침묵하는 각종 시민단체는 민주당의 속국

  • 풀소유<span class=Best" />

    우리나라도 미국의 프런티어정신 일본의 사무라이정신 같은 남성향이 있어야 하는데,

    여성부의 비호아래 남성성을 죽이고 ㅂㅃ남으로 세뇌를 해버리니 더더욱 악순환에 빠진다고 생각합니다.

  • 켈켈켈<span class=Best" />

    저 인간들 꼴도 보기 싫습니다

  • 켈켈켈

    저 인간들 꼴도 보기 싫습니다

  • 풀소유

    예전 민주당에서 미투사건 계속 터질 때에도 김대중 이희호가 만든 “여성부”는 침묵으로 일괄했죠.

    선택적 분노, 정작 민주당의 잘못에는 침묵하는 각종 시민단체는 민주당의 속국

  • 풀소유
    켈켈켈
    @풀소유 님에게 보내는 답글

    오히려 여성문제를 억압시킨 잡종 종자들입니다.

    여성의 자립심을 없애고 남자 없으면 빌빌 쳐기어대고 남자를 우습게 아는 병신찐따들로 만들었으니 말이죠

  • 켈켈켈
    풀소유
    @켈켈켈 님에게 보내는 답글

    우리나라도 미국의 프런티어정신 일본의 사무라이정신 같은 남성향이 있어야 하는데,

    여성부의 비호아래 남성성을 죽이고 ㅂㅃ남으로 세뇌를 해버리니 더더욱 악순환에 빠진다고 생각합니다.

  • 타마시로티나

    선택적 분노 가증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