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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법카 유용 의혹' 김혜경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출석, 그들의 논리와 주장의 모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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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법인카드로

소위 '카드 바꿔치기(카드깡)' 해가며

소고기 초밥 등등 음식을

국민의 세금으로 결제한 이력이 드러나고

경찰 조사 과정에서 카드 바꿔치기 당사자가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고 극단적인 선택까지 했다.

이재명 김혜경 일가 관련 사건으로

지금까지 3명이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그런데 이러한 죽음 앞에서도

이재명 김혜경 부부는

여전히 자신들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거나

본인들은 모르는 일이라고 주장한다.

이 얼마나 소름 돋는 발언들인가.

 

참고로 얼마 전

본인들과의 관계성을 부인하던

사망한 참고인은

김혜경의 수행기사로 1580만 원 급여까지

지급했던 정황이 뒤늦게 밝혀져

거짓말 논란까지도 불거졌었다.

 

이재명은 대선 기간에는

분명히 법인 카드 의혹에 대해

"문제가 드러나면 책임질 것"이라며

국민 앞에 사과하며 연신 고개를 숙였다.

그런데 이제 와서는 "나와 무슨 상관인가?'라며

'적반하장' 식의 태도를 고수하고 있다.

 

일련의 상황을 놓고

일반 상식의 영역에서 접근하면

그들의 논리와 주장은 너무나 말이 안 된다.

 

우선 그들의 논리는 이렇다.

오랜 기간 관계를 맺어온

자신들의 측근이라고 일컬어지는

배 모 씨의 '단독 행위' 혹은 '과잉 충성' 결과이고

정녕 이러한 돌발적 행위들에 대해서

본인들이 전혀 관계없고 몰랐다고 주장한다.

 

그렇다면 그들이 주장하는 논리를

그대로 현실에 한 번 적용시켜보자.

 

우선 내가 시키지도 않은 음식들이

갑자기 집으로 배달되고

본인들은 그것을 누가 시킨 건지도 모르는 상황이다.

그런데 음식들을 아무렇지도 않게 먹는다.

하물며 자신들이 음식값을 지불하지도 않은 상황에서

그 음식들을 그냥 아무렇지 않게 먹는다.

일단 이러한 상황이 정상적인 상황인가?

 

그런 일이 실제로 발생하게 된다면

어디서 온 것인지 계산서를 보고

음식이 잘 못 배달되었다고

해당 음식점 주인에게 알리고

당연히 반품하는 처리하는 것이 일반적인 상황 아닌가?

누가 양심도 없이 남이 시킨 음식을 자기 마음대로 먹는단 말인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음식을 먹었다고 한다면

본인들이 하다못해 해당 음식값은

추후에라도 지불하는 것이 일반적 상식 아닌가?

 

나 대신 당연히 누군가가 그 음식값을 지불했을 텐데

그들의 논리와 주장에 따른다면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이

나 대신 음식값을 지불하고

'나는 공짜로 밥을 잘 먹는다'는

식의 이야기를 주장하는 것 아닌가?

그것이 '도둑질'이 아니고 무엇인가!

그들의 논리를 적용시켜도

명백한 범죄 행위인데도

그들은 문제가 없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이해가 되는가?

그렇기에 이재명과 김혜경 당사자와

그들을 지지하는 자들의 논리와 주장은

너무나 터무니 없고 말이 안 된다.

그런데도 그들은 오히려 억울하다고 말한다.

 

이것이 소위 '개딸'이라고 하는

'팬덤 정치'의 짙은 그늘이 아니겠는가?

그야말로 '집단 최면' 혹은 '집단 인지부조화' 상황이다.

 

그들의 삶에서는

이러한 일들이 얼마나 '비일비재'했길래

그들은 이러한 일련의 과정들이 마치 삶의 일상인 것 마냥

본인의 억울함을 주장하고 있다.

 

필자는 여러분들께 되묻고 싶다.

여러분들은 정말 그런 삶을 살고 계시나요?

다들 힘들게 일하고 퇴근해서 집에 가면

누군가 나 모르게 배달 음식을

그것도 꽤나 고가의 음식을 자주 시켜주나요?

그런데 저는 왜 한 번도 그런 경험이 없을까요?

다들 그렇게 밥 먹고 사는 것인가요?

나만 다른 인생을 살고 있나요?

여러분들께 질문은 하고 있지만

글을 쓰면서도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다.

 

또한 더 큰 문제 중에 하나는

공직자도 아닌 사람이

경기도 공무원의 의전을 받았다는 점이다.

정말 말이 되는 이야기인가?

김혜경 본인이 언제 공직에 있었던 사람인가?

그런데 그들은 자발적으로 혹은 본인들 모르게

공무원들이 그렇게 스스로 일을 했다고 한다.

대한민국 공무원들이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본인들 시간 써가며

법인 카드로 국민의 세금을 함부로 써가며

개인적인 일까지 나서서 도와준다고

그들은 주장하고 있다.

그저 코웃음이 나올 뿐이다.

 

본인들의 자의로

그것도 이재명 김혜경 모르게

몰래 집에 들어와서 집안일에 심부름까지

공무원들이 신경 쓰고 해놓는다고?

그리고 일을 모르게 하려고 했으면

하다못해 개인 명의의 카드로 지불을 해야지.

그래야 '로비'가 될 것 아닌가?

그런데 버젓이 경기도 법인카드 쓰면서

당시 이재명 도지사 모르게 일을 꾸며서 했다?

상황상 이재명 김혜경이 모를수도 없지만

이렇게 들킬 수밖에 없는 범죄를 공무원이 스스로 한다?

얼마나 논리적 비약이 많아야

실현 가능한 일인지 충분히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논리적 사고 따위 다 차치하더라도

억지 주장이 현실이라 치부한다면

그들은 공무원이 아니라

스릴러 영화에서나 볼법한

광기 어린 '스토커'집단이지 않은가!

이재명의 경기도는 그랬나 보다.

당시 경기도 공무원들은 그렇게 일을 해왔나 보다.

그들에게는 당연하고 일상적인 일이었나 보다.

그런 범죄가 일상인 대한민국

필자는 결코 경험하고 싶지 않다.

 

이런 논리적 모순에도 불구하고

정말 이재명 김혜경의 주장대로

이러한 사실들을 그들이 전혀 몰랐다면

상식적으로 공무원들이 '불법 주거 침입' 한 것 아닌가?

누가 보더라도 명백한 범죄 행위인데~!!

왜 그들을 '고소'를 하지 않는가?

왜 그들은 '법적 조치'를 취하지 않는가 이 말이다.

엄연히 심각한 사생활 침해 사건이다.

일반적인 사안이라면

충분히 소름 돋고 충격적인 사건인데

왜 그들은 '불법 침입'한 공무원들에게 '법적 책임'을 묻지 않나?

 

그리고 경기도 공무원을 관리 감독해야 할

책임자 이재명은 그러한 일들이

자신의 집에서 벌어지고 있었음에도 몰랐다면

'심각한 무능력'을 보여주는 사례 아닌가?

자신의 가정에서 일어난 일들을 돌보지 못하는 사람이

무슨 정치를 하고 국가 운영을 하겠다는 말인가?

 

이 사건은 특히나 본인과 직접 연관된 사안이니

그렇다면 더욱더 '일벌백계' 해야 하지 않는가?

자신의 집에 자신이 통솔해야 할

부하직원들이 '불법행위'를 저질렀는데

책임자로서 그들의 행동에 마땅히 책임을 져야 할 것 아닌가?

이재명과 김혜경은 왜 그들의 '심각한 범죄'에 침묵하고 있나?

 

이재명 김혜경의 주장대로

어떠한 동의도 구하지 않은 그들의 자발적 돌발 행동이라면

이재명 김혜경 부부는 '피해자'이자

동시에 이재명은 '책임자' 아닌가?

그들에 대해서 왜 법적 대응을 안 하나?

이재명 지지자들은 무엇을 하고 있나?

왜 범죄자들을 가만히 보고만 있나?

이재명 김혜경 부부 모르게 범죄를 저질렀다면

지금 당장 그들에게 법적 조치를 취함이 옳다.

또한 이재명은 책임자로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앞서 이야기한

논리적 모순점이 이렇게나 많이 보여도

이재명과 김혜경은 여전히

본인들은 억울하고 관계없다는 식의 발언들을 하고 있다.

 

그렇다면 '사모님 호르몬 약 알아봐 주세요'라며

타인의 명의로 불법 대리 처방전까지

발급했다는 의혹은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그리고 각종 심부름의 행태는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과연 당사자들의 동의 없이 가능한 일이기는 한가?

하나하나 사안을 놓고 보더라도

그들이 말하는 논리와 주장은

비현실적이고 비논리적이며 비합리적이다.

(기사 참고 : 김헤경씨 비서로 지목된 배모씨가 내린 각종 지시 정황 담긴 텔레그램 메시지 추가 입수)

http://monthly.chosun.com/client/mdaily/daily_view.asp?idx=14580&Newsnumb=20220214580

 

올해 추석 명절에

물가도 많이 오른다고

서민들은 벌써부터 걱정이 많은데

'횡령 한우' 꼴은 더는 안 봤으면 한다.

아무리 따져 봐도 '국가 망신'이다.

국민을 상대로 더 이상

'지록위마('사슴'을 가리켜 '말'이라 한다.)' 하지 않길 바란다.

죄를 지었다면 죗값을 받길 바란다.

다시금 대한민국의 정상화를 바라며

이만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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