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색있는 해산물로는 서부지역은 연어를, 동부해안은 게와 랍스터를, 남부지역은 메기와 민물가재를 주로 먹는다. 그래도 해산물류의 甲은 역시 북동부지역의 뉴 잉글랜드로 대서양에 산다면 일단 잡아서 먹고 보는 용자들이며 차후 이민자의 유입으로 인하여 발달한 서북부와는 달리 이민 초기부터 꾸준히 발달해온지라 요리가 매우 다양하다.
가금류 같은 경우는 닭을 가장 많이 소비하며, 칠면조 역시 어느 정도 소비한다. 추수감사절에는 전미의 거의 모든 가정이 칠면조를 구워먹는다. 다만 추수감사절이 아닐 때의 소비되는 칠면조는 칠면조의 가슴살을 제외하면 대부분 가공된 칠면조로, 샌드위치용으로 살들을 뭉친 뒤 훈연해서 만드는 햄이나 국물을 내거나 볶을 때 향을 내기 위한 훈제한 칠면조 다리와 날개등이 많이 소비된다.
육류의 소비 역시 장난 아니게 많은 나라로, 쇠고기가 가장 많이 소비되며 2000년 기준으로 평균 인당 30kg 가량을 섭취했다. 그 뒤를 잇는 것이 닭고기와 돼지고기로써 동일한 기준으로 각각 24kg, 22kg을 소비하였다.[9]
돼지고기는 주로 베이컨과 폭찹의 형태로 소비하며, 햄과 소시지의 형태로도 많이 소비된다. 심슨 가족을 한번이라도 본 사람은 호머 심슨의 폭찹과 베이컨 사랑을 본 적이 있을테고, 실제 미국인도 호머만큼 밝히지 않을 뿐이지 돼지고기를 매우 좋아하며 자주 먹는다
소고기 역시 자주 소비되며 주로 소비되는 부위는 등심과 안심을 비롯한 살코기 부위다. 내장 같은 건 주로 가난한 사람들이 먹는 것이라는 이미지가 강하다. 생각보다 스테이크 등의 소비는 일반적인 가정 기준으로는 그렇게 많지 않다
물론 그 많지 않다는 외국인들의 미국 요리에 대한 평균적 인식에 빗댄 기준일 뿐이고 영국을 제외한다면 미국만큼 소고기 밝히는 나라도 없긴 하다.
곡류의 경우는 매우 다양하게 먹는데, 가장 많이 소비되는 방식은 뭐니뭐니 해도 빵류로 소비된다. 최근들어 미국인의 쌀 소비량 역시 늘어나고 있지만, 여전히 가장 많이 소비되는 것은 뭐니뭐니 해도 빵류이며, 특히 아침식사용 빵류의 소비가 많다.
와플, 토스트, 팬케이크, 베이글 등의 식사용 빵과 더불어 머핀, 데니쉬, 페이스트리, 도넛 등 간식용 빵 역시 자주 소비된다.
미국인 하면 아침식사를 풍족하게 먹는다는 이미지가 있으나, 이는 엄밀히 말하면 틀린 부분이다. 물론 영국식 식문화의 영향을 받아 아메리칸 풀 브랙퍼스트는 굉장히 풍족하게 먹지만
이는 주로 주말에 브런치나 은퇴한 노인들이 다이너에서 그렇게 먹고, 대부분의 미국인의 아침식사는 유럽 대륙과 큰 차이 없이 도넛이나 페이스트리 등의 간식용 빵에 커피를 곁들이는 식, 오트밀이나 시리얼시리얼(음식) 등을 우유에 말아 먹거나, 과일로 가볍게 때우는 경우가 많다.
점심 역시 미국인들은 간편하게 먹는 편으로, 샌드위치, 햄버거, 피자, 미국식 중화 요리 테이크아웃 등, 워커홀릭들이 넘쳐나는 미국의 특성상 빠르게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을 선호하거나 전날 저녁에 먹고 남은 요리들을 데워 먹는 식으로 점심을 해결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역시나 다른 유럽권과 마찬가지로 저녁을 푸짐하게 먹는다. 흔히 생각하는 "큼직한 그릇 위에 푸짐하게 메인 디시와 사이드 디시가 곁들여져 나오는" 게 바로 저녁 식사 차림.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스테이크를 시키면 샐러드나 여타 잡다한 것과 같이 나오는 그런 모습을 생각하면 된다.
전통적인 미국식 식사는 위와 같은 식으로 세 끼를 먹는 방식인데, 고전 드라마나 영화 등에서 흔히 볼 수 있다.
다만 미국이 엄청난 다문화사회가 되면서 이런 전통적인 식사 방식은 점점 사라져가고 있다. 가령 한국계 미국인 2세라면 저녁으로 김치찌개를 끓여먹고 다음날 아침으론 남은 것에 밥을 비벼먹을 수도 있는 것이다.
이외에도 각각 다른 문화권에서 온 수많은 사람들이 많으니 미국의 식생활을 이렇게 한 방식으로 정의하기는 힘들어져 가고 있다.
또한 이러한 미국식 끼니 문화가 비만 문제와 많이 연결이 되면서 저녁을 아예 굶거나 심지어 하루에 1끼만 먹는 미국인들도 늘고 있어서 건강식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점점 기피하는 식단이 되고 있다
그러나 비만이고 각종 성인병에 시달리면서도 자신의 이러한 식습관을 포기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어서 아이러니성을 더 증폭시키고 있다. 결국 식단에 의한 건강은 개인의 선택에 달린 문제
미국 요리는 영양학식품영양학적으로 균형이 잡혀있지 않다. 애초에 이렇다 할 미국 음식은 대부분 다른 국가에서 온 음식들이고 미국식으로만 먹다간 건강에 문제가 생기는 건 기본이다.
다만 모든 미국인이 그렇다고 보기 힘든게 주마다 도시마다 다 다르다. 그나마 도시에 거주하는 사람들의 경우 어느 정도 챙기지만 시골 쪽은 비만율이 상당히 높다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계층마다 먹는 음식 자체가 크게 달라 빈부격차가 음식으로 가장 크게 드러나는 곳이다. 상류층이 비만율이 적고 건강식에 관심이 많아 적당한 몸매 또는 마른 몸매가 많지만 중하류층은 정크푸드 위주로 먹어 비만 문제가 심각하다. 통계적으로 전세계에서 가장 비만율이 높은 국가로 멕시코과 함께 투탑을 차지하고 있다.
미국인들은 유난히 간편하고 실용적인 걸 좋아하기 때문에, 음식 역시 간편히 먹을 수 있는 인스턴트나 패스트푸드 등을 크게 선호하는 편이다. 그렇다 보니 대부분의 음식에 대기업이 진출하여 패스트푸드화되거나 가공식품화한 상황인데,
이러한 경향 덕에 그러한 음식들은 빠르게 고객들을 확보하기 위하여 강렬하고 자극적인 맛을 지향하며 이에 따라 설탕, 지방 나트륨을 듬뿍 퍼넣고 있다. 이에 따라 올라가는 열량에, 기존 미국식 식문화인 무지막지한 양이 겹쳐 미국의 패스트푸드와 가공식품들은 주옥같은 칼로리를 자랑한다.
가정식으로는 어지간히 푸짐하게 먹어도 일반인들의 위장 기준으로는 1200kcal를 넘기 힘들지만 패스트푸드와 가공식품으로는 종류에 따라서는 배가 차지도 않았는데 이미 넘어있는 경우가 다반사다.
거기다가 미국식 자본주의의 폐해로 이러한 패스트푸드와 가공식품 이외의 음식들은 서민들에게 부담스럽기 때문에 중산층 이하 가정은 유난히 음식 중에서 패스트푸드와 가공식품의 소비 비중이 높으며 덕분에 미국은 세계에서 비만율이 가장 높은 나라이다. 이러한 식습관은 대물림되기 때문에 문제가 개선될 여지가 보이질 않는다.
또한 이러한 식습관의 영향을 받은 사람들이 많기에 식당들도 그러한 자극적 맛과 양으로 승부를 보는 경우가 많아, 외식 전반이 건강하지 않은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대해 '만약 미국인은 칠리소스, 케첩, 머스타드 등이 뿌려진 것이라면 쓰레기도 먹을 수 있을 것'이란 독설까지 나올 지경. 게다가 미국의 심각한 빈부 격차와 맞물려서 고소득 상류층은 각종 운동과 저칼로리 식단으로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데 반해, 중산층 이하 계층은 위의 이유로 각종 비만 및 성인병에 시달리는 등 미국인의 건강조차 빈부격차와 연결되고 있다.
패스트푸드 위주의 식문화를 비판하는 미국의 공익광고. 보행기를 타는 유아에게 패스트푸드와 감자튀김을 먹이는 현실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무조건 패스트푸드가 나쁘다고 보기 힘들다. 왜냐하면 패스트푸드가 무조건 고기만 있는 것도 아니고 뷔페처럼 여러 가지 음식을 골라서 가져갈 수 있어서 매우 간편하다는 점이다. 특히 미국인들도 이 문제에 대해 잘 알고 있어서 식당에 가서 야채만 구입할 수 있는 체인점도 있고 이걸 노린 음식점도 상당히 많다는 것이다.
최근 들어서는 이런 미국인들의 여론을 반영해서인지 비교적 과일과 채소, 버섯 등이 많이 나오는 건강식들이 패스트푸드에 많이 포함되면서 건강한 사람들은 이걸 챙겨먹는다.
미국 요리에서 채소가 아예 안 쓰이는 것은 아니지만, 생채소의 비중이 매우 적은 편이다. 기껏해야 샐러드나 샌드위치 등에 소량 들어가는 정도이다. 그렇다 보니 미국인들의 식습관에는 섬유질이 매우 부족하고, 이는 상당수의 미국인들이 변비와 설사에 시달리거나 대장암, 췌장암, 대장염 등 여러 장 관련 질병들을 초래하는 현상을 초래했으며 덕분에 대나가나 글루텐 프리 식품을 먹으면 좋다는 사이비 식습관도 판을 치는 상황이다.
맛 칼럼리스트 개추 황교익보다 잘쓰는듯
칼럼ㅊㅊ
ㅊㅊ
미국은 샐러드가 고오오오급 음식이죠.
그리고 미국은 생물이 꽤 종류가 있을텐데
생각보다 잘 안 먹는 거 같은데
우리나라만 봐도 개구리도 먹고 메뚜기도 먹고 이상하게 생긴 물고기도 먹고
벌레도 먹고 하는데
미국은 생각보다는 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