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명 여의도 사투리”라는 국회의 막말>
민주당의 안하무인 후안무치가 상상을 초월한다. 송영길 전 대표의 ‘어린 놈’ 막말에 이어, 최근 최강욱 전 의원이 공개석상에서 “암컷들이 나와서 설치고”라며 정부를 비판했다.
아무리 의원직 상실의 수준이라도 입에 올릴 말은 아니다. 짐승·곤충이 아닌 사람에게 ‘암컷’이라는 건, 여성은 물론 국민을 아예 무시하는 극악한 언어폭력이다. 이 말에 같은 자리에 있던 광주시장과 남녀 의원들이 박장대소했다니, 그야말로 [암컷·수컷의 동물농장] 아닌가?
두 사람의 저질 막말 경력은 화려하다.
최강욱 전의원은 성희롱 발언으로 당원권 정지 6개월의 중징계에 이어, 대정부질문에서 “고작 5년짜리 정권” “윤석열 씨”라는 막말과 한동훈 장관에겐 "질문했으니까 답변해"라고 반말을 했다. ‘어린 놈’ 막말의 송영길 전 대표는 최근 CBS라디오에서 “200석 만들어 윤 대통령 탄핵” “빨리 끌어내리는 것이 국가를 지키는 길”이라는 막말을 했다.
다급해진 민주당이 모처럼 사과를 했지만, 당이나 당원이나 유유상종이란 비판을 면하기 어렵다. 오죽하면 한동훈 장관이 “여의도 300명이 아닌 국민 5000만의 문법을 쓰겠다”고 했겠는가! 이런 정당과 사람들에 환호하는 국민은 이들에게서 무엇을 보는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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