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보수지지자다.
개인적으로 가지고 있었던 생각들을 블로그에 적어놨었는데
여기에도 몇 자 끄적여보려고 한다.
-
오늘은 원전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문재인 정권은 탈원전 기조를 처음부터 주장해왔는데,
사실 이게 얼마나 역대급 헛발질인지 모른다.
광주 BIXPO 기조연설서 작심 비판 기후·지형상 현 계획 실현 어려워 "안전·효율 높은 SMR 활용해야"
기술문명 사회에서 가장 기초가 되는 것은 에너지다.
에너지를 통해 동력기관이 움직여지는 것을 통해 산업화가 이루어진다.
그래서 에너지 자원이라는 것은 모든 기술문명의 가장 근본이 되는 요소다.
화력발전, 풍력발전, 수력발전 여러가지 발전방식을 통해서
에너지를 양산하려고 노력하지만,
사실 이건 비용도 나름 들고 그 효율이 그렇게 좋지 않다.
특히 화력발전은 많은 양의 석탄 내지는 석유를 연소해야하기 때문에
지금과 같이 탄소중립의 정책이 쏟아져 나오는 시점에서는 좋지 못하다.
거기에 석유의 값에 따라서 크게 변동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부담이 있다.
그러나 원전은 다르다.
원자력발전은 기존의 다른 방식의 에너지 자원 창출과는 비교가 안되는
높은 수준의 경제적 효율성을 가지고 있다.
우라늄 1kg으로 석탄 300만kg과 맞먹는 수준의 효율을 낼 수 있기 때문(...)
그래서 산업화를 이루고자 하는 나라는 너도나도 원전수주에 열을 낸다.
그도 그럴게 지금 현존하는 인류가 얻을수 있는 최대의 가성비가
바로 원전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원전기술이라는 것이 쉽게 얻어지는 것이 아니고,
사실 굉장히 최첨단 기술력이 동원되는 사업이기 때문에
전세계적으로 원전기술을 사용할 수 있는 나라는 몇 되지 않는다.
근데, 자랑스럽게도 대한민국이 그 중에 하나로 꼽힌다.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의 원전기술 의 나라임.
한국전력기술 원전설계 세계 1위, 글로벌 에너지 컨설팅 기업으로 우뚝 - 대경일보
사실 우리나라가 이 원전기술에 관심을 쏟고 투자한 것은
이승만 건국 대통령의 혜안이었다.
이승만 대통령은 당시 대한민국의 산업화를 준비하고,
세계적으로 에너지원의 근간이 원자력이 될 것을 미리 예견하여
원전에 투자한다.
원자력 발전소 준공을 돌아보는 이승만 대통령
사실 당시 대한민국은 심각한 전력난에 시달리고 있었다.
그도 그럴것이 이제 신생한 민주국가가 무슨 힘이 있었겠나.
옛날, 껄핏하면 정전이 일어났던 기억이 있는 사람들도 있을텐데
우리는 애초에 지금처럼 아무 걱정 없이 전기를 마구 쓸 수 있는 나라가 아니었다(...)
시슬러 박사와 이승만 대통령
이러한 상황을 잘 알고 있던 이승만 대통령은
원자력과 전력 관련하여 당시 가장 이름이 있던 시슬러박사의 권면에 따라
이승만 대통령은 대한민국 초기시절부터 원전기술에 투자하였고
그 결과 지금 대한민국의 산업화를 이루는 에너지원의 확보가 가능하며
일반 국민들에게도 전기사용의 편리함을 갖추게 된 것.
그랬던 대한민국의 기술력이 세계 1위가 되었으니 얼마나 자랑스러운 일인가?
이제 중동과 같은 다른 국가의 우리의 기술력을 수출하고 있으니.
그런데 이런 원전정책을 버리고 '탈원전시대'를 선언한 것이
바로 문재인 정부였다(...)
文, 신고리 5·6기 중단, 월성1호기는 폐쇄…탈원전 에너지정책
문재인 정부는 환경문제를 앞세워
원전 가동을 중단해버리고 탈원전 정책을 펴버렸다.
덕분에 태양력 발전이 떡상한건 논외(...)
사실 원전 문제는 환경단체와 마찰이 있는 이슈긴 하였다.
아무래도 방사능 문제라던지, 여러가지 환경과 관련된 예민한 주제가 있기도 했고,
실제로 체르노빌이나 후쿠시마 사건 등으로 인해
원전이 파괴되었을 때 치명적인 위험을 가져올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
그러나 원전이라는게 그렇게 쉽게 무너지는 곳이 아니다.
원전의 내진설계는 굉장히 고도의 기술이기 때문에 쉽사리 문제가 되지 않는다.
애초에 일본에 나타났던 쓰나미 정도의 재앙은 사실 저항불가능한 것이고,
그렇다 하더라도 그에 대한 방비책들도 다 마련되어 있다.
거기에 단순히 그런 이유로 원전을 폐기한다는 건
미래 사회로 가는 원전기술의 동력을 아예 거세해 버릴 뿐 아니라,
그러한 정책이 심각한 에너지난을 초래할 수 있다는 변수를 너무 쉽게 간과해버린 것.
거기에 문재인 대통령 자신의 인식도 좀 문제가 있다.
문재인의 영화 관람 정치.. 원전 재난 영화 ‘판도라’ 관람
문제는 문재인 대통령이 과거 원전 재난 영화였던 '판도라'를 시청하고
탈원전 정책에 공감한다는 식의 발언을 한 것이다.
아니, 일국의 대통령이 국가산업의 주요정책을 시사회에서 언급한다는게 얼마나 경솔한가.
물론 이 발언은 아직 당선이 되기 전 상황이었지만,
어찌되었든 현실정책을 영화를 보고 낭만적으로 생각한다는게 얼마나 무지한 일인지.
물론 아마도 본인의 평소 탈원전 생각을 판도라에 빗대어 얘기한게 아닌가 싶긴 하다.
극단적 픽션영화 판도라. 원전 때문에 대한민국이 멸망하는 내용(...)
애초에 판도라라는 영화는 너무 지나치게 픽션적인 것 뿐 아니라
원전의 내부 내용을 아예 생략해버리고
원전 자체가 마치 악의 근원인거처럼 묘사하고 있기 때문에
객관적 신념의 지표가 아닌 영화다
(나도 봤다. 보면서 어이가 없었지.)
영화 장면중에 바람을 타고 방사능이 퍼져 사람들이 거리에서 픽픽 쓰러져가고
공항에 몰려들어 탈 한국을 하려고 하는 장면을 보면서 실소를 금치 못했음.
최근 전기차 시장이 급부상하면서 전세계 '탄소중립'이 이슈가 되어가고 있다.
이 탄소중립의 이슈에서는 석탄 소모량을 줄이는 것이 관건인데,
결국 그러려면 원전기술의 발전 외에는 아무것도 없는 사실을 받아들어야 한다.
오직하면 탈원전 정책의 선두였던 프랑스의 마크롱도 원전으로 돌아간다고 말함?
마크롱 대통령. 탈원전 정책을 포기하기 시작했다.
거기에 공약을 수정하고 철회하는 것에 이어서
아예 원전 건설로 돌아가고 있는 마크롱.
세계적 추세가 이런데 문재인 대통령은 계속해서 탈원전을 고집할 수 있을까?
靑, '원전 없는 탄소중립' 논란에 "탈원전 기조 변함없다"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4일 문재인 대통령의 헝가리 국빈 방문 중 불거진 '탈원전' 논란과 관련해 "우리...
- 근데 진짜 그러고 있다. (...)
참 이 정부는 그냥 잘못하고 실수했다면 인정하면 될 것을
끝까지 고집을 부리고 있음.(...)
사실 문재인 대통령이 진짜 환경적 철학이 있어서 그런게 아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기반에 진보적 환경 단체들이 많이 있기 때문.
환경 문제도 분명 중요하지만, 대통령이라면 좀 더 높고 전체적인 지식을 가지고
국가 전반의 일을 감당해야 하는데,
문재인 대통령은 너무나 무능하다.
카이스트 원자력및양자공학과 교수·학생 등과 간담회... "위험과 공포 구분 못한 것"
- 안철수가 비판의 가닥을 잡았다. 이건 간 볼 문제가 아니란 소리(...)
여하튼, 미래세대의 발전을 저해하는 이상한 인본주의적 관점은 좀
지양해주었으면 좋겠다는 것이 소박한 바람이나,
문재인 정권에 이런 것을 기대하면 안되겠지.
https://blog.naver.com/jhw1433/222565267477
플라스틱도 미생물중 하나가 그 소화효소로 완전히 분해가 가능하다는것을 발견해서 1회용기 처리에도 혁신이 불 예정이라지요
플라스틱을 줄이고 종이류를 사용하는게 환경을 보존하는 것이라 하는데
정작 그 종이는 나무를 베어서 만들기에 그 역시 정말 환경을 위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았습니다
어쩌면 진정한 환경보호는 과학의 발전을 통해 가능한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점점 전기차 시대로 가서 지자체에서 전기차보조금도주고 버스,택시 같은 건 전기차로 전환하는 정책 내면서 탈원전(?) 이거 자체만 해도 모순
정성추
정성추
좋은글 감사합니다
점점 전기차 시대로 가서 지자체에서 전기차보조금도주고 버스,택시 같은 건 전기차로 전환하는 정책 내면서 탈원전(?) 이거 자체만 해도 모순
관련 영상 추천
https://youtu.be/7k5FYZPoIFs
과학유튜버(라고 쓰고 주식유투버라고 읽는)
sod의 탈원전 관련 내용 영상
아, 그 주식 알려주시는 분이요?
ㅋㅋㅋㅋㅋ
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과학이 부업ㅋㅋㅋㅋ
플라스틱도 미생물중 하나가 그 소화효소로 완전히 분해가 가능하다는것을 발견해서 1회용기 처리에도 혁신이 불 예정이라지요
플라스틱을 줄이고 종이류를 사용하는게 환경을 보존하는 것이라 하는데
정작 그 종이는 나무를 베어서 만들기에 그 역시 정말 환경을 위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았습니다
어쩌면 진정한 환경보호는 과학의 발전을 통해 가능한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지식과 신념과 선의가 조화를 이루어야함
이 글 송영길이 추천하는게 왜이렇게 웃기누 ㅋㅋㅋㅋ
탈탄소로 탄소중립, 신재생에너지로 전환을 시도해본 유럽, 특히, 프랑스 독일도 원전의 중요성을 뒤늦게 깨닫고 신재생에너지 효율의 실패를 깨닫고 원전 비중을 늘리고 미국도 소형 모듈 원자로 개발에 사활을 걸고 있는데 꼭 문재앙 정부는 똥인지 된장인지 찍어먹어봐야 아는지 유럽의 선례와 전문가들의 반대가 있음에도 무시하고 탈원전을 했죠. 세계 5위 안에 드는 원자력 강국인 한국의 기술력을 썩게 놔뒀죠. 신재생에너지 사업 한답시고 들여온 태양광 패널은 죄다 중국산에, 586 운동권 사업가들만 입찰해서 배불렸죠. 문재인은 퇴임 후 책임을 져야 할 것입니다
슬슬 네이버 블로거 출신들이 본격등판하기 시작했군요.
음.. 출신은 아닌데용!ㅎㅎ;; 블로그 글좀 공유하고싶은 맘은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