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ank you for your service
당신의 노고(복무)에 감사합니다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군인, 소방관, 경찰에 대해 미국인들이 존경을 담는 말로
흔히 인터넷을 보면 미국 군인을 존중하는 모습들이 많이 비춰진다.
그리고 나는 그러한 모습들이 부럽다.
최근 진명여고라는 학교에서 여고생들이 군인에게 보낸 위문편지의 내용이 논란이 되었다.
"아름다운 계절이니만큼 군대에서 비누는 줍지 마시고 편안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군대에서 노래도 부르잖아요. 사나이로 태어나서 어쩌구~’ ‘추운데 눈 오면 열심히 치우세요’"
군인을 성희롱(비누를 줍는다는 것은 대중목욕탕에서 남성간의 동성애를 의미하는 것이다)하고, 조롱하는 태도가 인터넷 SNS에 이리저리 퍼지면서 논란이 되었고, 이에 '학교에서 봉사시간으로 강제로 시켰다'라며 변명아닌 변명을 내놓으며 그 분노는 극에 달했다.
물론 어제 12일에, 진명여고 홈페이지에서 이번 위문편지와 관련하여 논란이 된 것에 유감스럽게 한다면서, 소위 '꼬리'를 내렸지만 아직까지도 유튜버들에 의해서도, SNS에 의해서도 그 문제성은 대두되고 있다.
하지만 하나는 확실하게 알 수 있다.
20대 초반의 어린 '청년'의 나이에 청춘을 희생하는 군인들은 2022년 현재까지 '집지키는 개' 취급을 받고 있다.
군인에 대한 인식과 대우가 형편 없는 것은 하루 이틀이 아니다.
군대를 다녀온 선배들에게서는 '요즘은 캠프 아니냐', '나때는 ~ 힘들었는데 뭐가 힘드냐'라면서 질책을 받고
군대를 가지도 않은 성별에게서는 '캠프'를 다녀왔다느니, '살인기술'을 배워온다느니, '집지키는 개'라느니 조롱을 받고
위수지역에서는 군인들을 '빨아먹을 돈줄' 취급을 받는다(양구에서는 PC방에서 군인 전용 요금제 논란부터 한 두 개가 아니다)
그야말로 천민 중에 천민 취급을 받는다.
이제 20살 ~ 25살의 '소년'티도 벗어던지지 못한 이들은 훈련과 병영생활, 부실한 식단과 아직까지도 남아있는 부조리에 더해
외부에서도 조롱을 받고 놀림거리의 신세다.
전역해서도 마찬가지다. '군무새'니 뭐니하면서 군 전역 복학생들을 조롱하는 내용을 아예 방송에서 내보낸 적도 있는 것을 보면
다녀온 입장에서 그저 서럽기만 하다.
마치 내가, 우리가 '죄인'이 된 것만 같다. 그들의 조롱은 나의 지난 21개월을 '헛짓거리'라고 놀리기만 하는거 같다.
당장 미군처럼 'Thank you for your service'라는 말을 듣지 않아도 상관없다.
그저 지금 영하 10도가 넘는 추위에서 벌벌 떨면서 나라를 지키고 있을 동생들에게
"고생한다.", "건강하게 전역해라", "다치지 마라"
이 세 마디가 그리 어려운가?
그리 하기 힘든 말인가?
그리 아니꼬운가?
이건 여당이고, 야당이고 다 필요없다. 다 똑같은 개XX들이다.
왜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이들을 집지키는 개처럼, 여차하면 버려도 되는 물건처럼 대하는가?
불온한 누군가가 장병들에게 '서럽지 않은가? 내가 한번 바꿔보겠다'라고 시민에게 총칼을 겨누었을때, 당신들은 떳떳할 수 있겠는가?
나이를 먹었으면, 세계 10위권에 오르락 내리락 할 정도의 경제대국의 시민이라면
부디 그 값어치를 하기를 바란다.
저런 애들한테 투표권도 준다는데 어리다이. ㅋ
예전: 대우는 그지같아도 대한민국에 대한 자부심이 있어서 참을만함.
현재: 대우도 개같고 나라도 개같아서 자부심이 사라짐.
ㅊㅊ
ㅊㅊ
ㅊㅊ
ㅊㅊ
예전: 대우는 그지같아도 대한민국에 대한 자부심이 있어서 참을만함.
현재: 대우도 개같고 나라도 개같아서 자부심이 사라짐.
어린 애를 놓고 욕할 수도 없고, 참.
국군들의 국토방위덕분에 자유롭게 생활하는건데...
저런 애들한테 투표권도 준다는데 어리다이. ㅋ
ㅊㅊ
그려?
얼라들 장난수준인데 뭐
ㅊㅊ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자들을 존중하지 아니하는 사회는 오래 존속될 수 없습니다. 외부의 압력이 있을 때 ㄷ나라를 위해 헌신하려는 자가 없어지기 때문입니다.
왜 한국은 군인들에 대한 대우가 안좋을까요??
윗댓글에도 자칭 스윗한남들이 별일 아닌거처럼 말하는거보면 참...
헌신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는 그 인식 떄문이 아닐까 생각하네요
국내 정당이 됐든 외국의 세작이든..
누군가가 강성 페미니즘을 국내에 도입한 목적이 이거라고 봄
국민들이 자기 국가에 자부심을 못 갖게
심지어 지금도 일제시대 잔재라고 비웃는
논객들이 있는데 군인들과 서신을 주고받는 건
일제 같은 전체주의 국가와 싸우던 미국에도 현재도 있음.
공동체를 붕괴시키는 게 목적이었으니..
그들로서는 목적을 달성했으니 필히 만족스럽겠지.
의무라고 해야한다면 적어도 비하를 하지는 않는게 기본인데
이제는 그거조차 못한다
캠페인이든 뭐든 해서 저런 생각을 고치도록 해야지
글 추천합니다
"Thank you for your service, thank you for your support"
여고생을 지나왔던 나로서...
저렇게 천박하고 막 사는 학생들이 있다는 사실이 넘 속상하다.
나는 그래도 웃어른을 공경하고 막 살은 적은 없어서...
철딱서니 없고 일진행동 하는 애들은 어른이 되어서도 넘 싫고 짜증남.
참교육 제대로 받고 밖으로 잘 안나왔음 좋겠으
맞습니다...오늘따라 슬프지네요...
ㅊㅊ
응원합니다
정말... 충격받아서 말이 안나오던 사건이였음. 말씀대로 저 3마디도 안되서 고작 한다는게 비꼬는건가? 어쩌다가 이지경이 됐는지.. 전교조 때문인지, 여가부 폐미 때문인지... 경악을 금치 못하겠네요.
ㅡ군인 얕잡아보게 만드는데에 기성세대도 한몫해요
여자애들은 군대잘몰라서 아빠나 남성 친척들에게 물어보게되는데..
저게 군대냐 나때는 어? 아주~ 이런식으로.. 알려주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