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몇 달 전의 일이지만,
대선 국면에 접어든 지금 이준석 대표의
대구, 경북 연설 당시 꽤나 논란이 되었던
'탄핵 정당 발언'에 대하여 다시 한 번 정리해 보고자 한다.
이준석 대표는 왜 이러한 발언을 했을까?
나는 그 이유를 세 가지 정도로 본다.
첫 번째, 윤석열의 입당을 위한 배려.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 당시에는
윤석열 총장의 인기가 절정인 상황이었기
때문에, 윤 총장이 제3지대로 가면 표가 갈릴 가능성이 매우 컸고,
때문에 국민의힘 입장에선 어떻게든 입당시켜야 하는 상황이었다.
때문에 박근혜 대통령 탄핵 당시 특검이었던
윤석열 총장의 자칫 애매해질 수 있는 명분을
미리 해결하는 차원에서의 발언이었다고
생각한다.
덕분에 우리가 아는 대로 윤석열은
보수 지지층의 큰 반발없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될 수 있었다.
두 번째, 보수 우파의 재통합을 위해서.
보수 우파 지지층 내에서도 탄핵 반대론자와
탄핵 찬성론자들이 갈라져 있던만큼 이들을
재통합시킬 필요가 있었고,
이준석 대표는 여기서 오바마 미국 전 대통령의 연설 방식을 인용했다.
"이라크 전쟁을 찬성하는 사람도 애국자요,
이라크 전쟁을 반대하는 사람도 애국자다.
백인의 미국과 흑인의 미국, 라틴계의 미국,
아시아계의 미국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고
오직 미합중국이 있을 뿐이다."
라는 연설을 하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던
오바마의 입장을 차용하며,
"여러분은 다른 생각과 공존할 자신감이
있으십니까?
내 생각과 다른 의견을 이야기하는 사람도 선한 사람이고, 애국자라는 것을 입 밖으로 내어 인정할 수 있어야 합니다.
제가 믿는대로 탄핵에 대한 제 복잡한 입장이 정치적으로 공존할 수 있다면 우리는 큰 통합을 이룰 수 있습니다.”
라는 발언을 보수의 심장 대구에서 하며
보수 통합의 승부수를 던지게 되고,
결국 이준석 대표의 승부수는 통하게 된다.
세 번째, 문재인 정부에 대한 가불기.
"대통령에게까지 형사적 책임이 이르는 것은 이례적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대법원 판결까지 치열하게 법리를 다툰 사안이기에, 그 판단을 존중합니다.
오직 그 더욱 엄격해진 법리가 문재인 정부와 그 뒤를 따르는 인사들에도 적용되기를 바랄 뿐입니다."
라는 말로 문재인도 퇴임 후에
박근혜 대통령과 똑같은 잣대가 적용되기를
바란다는 다소 공격적인 발언을 하면서
현 정권의 퇴임 후 조사에 대한 소위 '가불기'를 걸었고,
이준석 대표의 이 발언은 탄핵 찬성 발언과 시너지 효과를 내며 추후 문재인 정권
퇴임 후 이준석 대표가 민주당을 공격하는데 있어서 아주 훌륭한 명분이 될 것이다.
대부분 동의하는데 부작용으로 탄핵주도파들이 지금 윤석열과 함께 날뛰는 현상을 초래하는 데 조금 일조는 한거 같음.
난 정당하지 못했다고봄 이준석이 싫어서가 아니라 일단 탄핵 기초가 테블릿인데 그거 무죄 나옴 관련 없었음 또한 미르재단과 정유라 승마 논란으로 일이 커지고 결국 국정으로 논당했다고 한건데 실제로 법적으로 지금 다 무죄나오거나
아니라고 밝혀지고 있음? 그럼 탄핵에 기본이 된 것이 무죄들이라면 탄핵은 정당하지 않은 게 맞는 거 아닌가? 나도 박근혜 싫지만 이준석은 가끔보면 억까일 때도 있음 이준석 지지자들 존중하지만 이런 걸 보고도 그냥 마냥 이준석이다 이럼??? 난 아니라고 봄
그래도 어쩔 수 없다면 중립이라도 지키는게 좋았는데 꼭 탄핵 말했어야했나.... 물론 박근혜년 싫음 나도
정보추
규칙을 따라야하지... 하
그래도 어쩔 수 없다면 중립이라도 지키는게 좋았는데 꼭 탄핵 말했어야했나.... 물론 박근혜년 싫음 나도
대부분 동의하는데 부작용으로 탄핵주도파들이 지금 윤석열과 함께 날뛰는 현상을 초래하는 데 조금 일조는 한거 같음.
그러네 권선동, 장제원, 하태경
멋진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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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정당하지 못했다고봄 이준석이 싫어서가 아니라 일단 탄핵 기초가 테블릿인데 그거 무죄 나옴 관련 없었음 또한 미르재단과 정유라 승마 논란으로 일이 커지고 결국 국정으로 논당했다고 한건데 실제로 법적으로 지금 다 무죄나오거나
아니라고 밝혀지고 있음? 그럼 탄핵에 기본이 된 것이 무죄들이라면 탄핵은 정당하지 않은 게 맞는 거 아닌가? 나도 박근혜 싫지만 이준석은 가끔보면 억까일 때도 있음 이준석 지지자들 존중하지만 이런 걸 보고도 그냥 마냥 이준석이다 이럼??? 난 아니라고 봄
저도 탄핵 반대론자임.
다만 이준석 대표의 말처럼 그의 생각도
선의에서 나온 애국일거라 믿고
그 입장을 이해할 뿐.
저도 이준석 지지자말은 이해 합니다 하지만 탄핵아니라고 말하는 저 논리가 법적 상황과 말이 안맞다고 생각하는 거 뿐 입니다
그건 이니다 준석아 탄핵은 바로 잡아아할 보수의 숙제
탄핵은 정치적 이익이지 유무죄와는 상관없었지
ㅇㅇ 맞음
ㅈㅂㅊ
공감추!!!!!!!!!!!!!!!!
사실 윤도리 밖에서 까불때!! 깡통 같아서 입당해서 디지게 쳐 맞고 나가리 되라고 입당 찬성했었다!
헉!! 윤도리가 ㅄ짓하던 말던 우판 줄 알았던 틀트뷰들이 이준석 탄핵을 외치고 윤도리를 빠는 어처구니 발생!!
초기 선대위가 당론에 쳐 맞아 윤쪽으로 편파적으로 진행되기 시작함!!
홍카에 지지율 골든 크로스가 자연적 수순으로 이루어지고, 경선 승리로 갈 줄 알았건만,
예상외의 복병!!! 조직표를 어떻게 했는지 몰라도, 헐랭 당내 기득권 똥파리들에 권력욕은 막강했다!!!
조직표 보다 틀튜브의 힘입니다. 내가 틀튜브를 봐서 아는데 거의 사이비교 수준 으로 틀딱님들 세뇌 되었어요.
박근혜가 잘 못한 것은 듣보잡 아줌마 최순실한테 휘둘렸다는 것 아닐까. 사실, 경제공동체라는 말도 안되는 죄명으로 사기탄핵 당했지만, 듣보잡 아줌마를 비선 실세로 만든 멍청한 짓을 한 박근혜의 자업자득 아닐까요. 홍대표가 왜 춘향인줄 알았는데 향단이었다 했겠나요. 탄핵은 윤석열 작당들의 모함이었지만, 결국, 아버지 얼굴까지 먹칠 하게 된 박근혜 생각하면 한심합니다.
다들 박근혜탄핵재판에 관심이없어서그렇지 대부분이 무죄판결이다. 최순실이 대신써줬다는 그소리?? 그거 가짜뉴스로 판명된지오래임. 국정원에 돈넣어두고 필요할때가져다썻다는것도 그전대통령들도 다하던거고 정치검사의 전형적인 공작이었지
맞슙니다.
오 잘썻네요
1번부터 아니다. 탄핵 이후로 몇년동안 꾸준히 탄핵 찬성해왔다 윤도리를 위한 밑밥깔기 전혀 아님.
굿
바른정당의 유승민 의원은 조선일보 최보식 기자와 한 인터뷰에서 자신이 박근혜 대통령 탄핵의결을 주도하였다고 자랑했다.
'국회가 탄핵소추안을 의결해야 한다고 내가 주도했다. 흔들리는 새누리당 의원들에게 '탄핵을 왜 해야 하는가'라는 편지를 보내기도 했다.'
'탄핵에 앞장선 것은 시세(時勢)에 편승한 것이 아닌가'라는 질문엔 이렇게 답했다.
'언론 보도나 여론, 촛불집회를 보고 그랬던 게 아니다. '대통령이 사실상 지시 공모했다'는 검찰 공소장을 읽어보니 탄핵에 안 나설 수 없었다.
혐의가 있다면 탄핵밖에 없는 것이다. 그 뒤로 나는 탄핵에 흔들린 적이 없다. 지금도 마찬가지다.'
이 발언은 충격적이다. 첫째, 검찰 공소장이 탄핵을 주도하게 한 이유라는 발언은 公人의 자격을 의심하게 만든다. 검찰 공소장은 어디까지나 검찰 측 사실이지 확정된 사실이 아니다. 최순실 씨를 기소하는 데 유리한 사실만 적시한 것이다.
더구나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진술 조서 하나 붙지 않은 수사未完의 공소장이었다. 그럼에도 검찰은 '대통령이 공모했다'는 표현을 했는데 이는 촛불시위와 언론의 선동에 편승한 검찰의 정치적 성향을 드러낸 것이지 법리에 맞지 않는다.
국회가 단임제 5년이 보장된 대통령을 임기말에 탄핵하려면 다른 사람(검찰)의 일방적 의견 말고 독자적 판단을 위한 별도 조사를 해야 한다. 국회는 이 의무를 지키지 않았다. 검찰 공소장과 신문기사를 복사한 수준의 쓰레기 같은 소추장을 만들었다.
국회에선 이 중대한 사안에 대한 토론이 한 번도 없었다. 그럼에도 유승민 의원은 이렇게 자랑한다.
'국회가 탄핵소추안을 의결해야 한다고 내가 주도했다. 흔들리는 새누리당 의원들에게 '탄핵을 왜 해야 하는가'라는 편지를 보내기도 했다.'
정치검찰의 앞잡이가 되어 自黨의 대통령을 몰아내려고 했다는 고백에 다름 없다. 그래 놓고 배신이 아니라고 주장한다. 유승민 의원은 검찰의 일방적 주장과 객관적으로 검증된 사실을 구별하지 못한다. 공소장은 일방적 주장이고 재판을 통하여, 즉 변호인의 반론을 통하여 정확성이 검증되는 과정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
유승민 씨가 판사였다면 검찰 공소장대로 선고를 하여 수많은 피고인들에게 짓지도 않은 죄를 물어 감옥으로 보냈을 것이다. 현직 대통령을 파면해달라는 의결을 한 이유가 스스로 판단한 것이 아니고 '검찰이 그렇다고 해서 했다'는 식으로 답하는 이가 대통령이 되겠다고 한다.
그래놓고 하는 변명이 그 검찰은 대통령이 임명한 검찰총장의 지휘를 받으니 공정하게 수사를 했을 것이라는 추론이다. 그런 짐작을 가지고 대통령 탄핵을 하자고 다른 의원들까지 설득하고 다녔다니!
유승민 의원은 법을 만드는 국회의 의원 자격도 없다. 公人 자질이 부족하다. 법치의 근본을 모른다. 그런 이가 무슨 대통령을 하겠다는 것인지?
바른정당은 좌파와 싸워온 自黨 대통령을 좌파와 손잡고 몰아내려고 했던 전 새누리당 의원들이 만든 바르지 못한 정당이다. 배신자들의 作黨이다. 유승민 의원 같은 족벌 의원(代를 이은 국회의원)들이 많은 정당이다. 쉽게 얻은 권력은 쉽게 잃는다는 점을 잘 알기 때문에 집단적 배신을 한 것인가? 족벌은 문제가 없지만 그 족벌성 때문에 배신을 한다면 문제이다. 족벌언론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오늘 인터뷰 기사는 국회의 탄핵의결이 중대한 절차적 하자가 있음을 드러낸다.
부산ㆍ경남=뉴스1) 남경문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에 반대했던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5일 여야 정치권을 향해 쓴소리를 던졌다.
홍준표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증오심을 부추겨 혼란상태로 몰아가는 것은 지도자들의 태도는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국민적 공분을 승화시켜 정치협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지도자들의 올바른 모습”이라고 지적하며 “탄핵 후 격분한 촛불이 헌법재판소로 몰려가기 시작하면 한국 민주주의는 조종을 고하게 된다”고 경고했다.
홍 지사는 “부디 극단적인 민중주의에 기대지 마시고 민중의 뜻을 안 지금 의회주의로 돌아와 정치협상으로 혼란을 종식시켜 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그러나 선택의 잘잘못을 떠나서 국민이 선출한 대통령이다. 죽을 죄를 지은 것도 아니지 않느냐?”고 했다.
이어 “절차를 밟아 내년 4월말에 내려오겠다는데 굳이 머리채 잡고 바로 끌어내리겠다는 야당의 처사는 좀 과한 측면이 있지 않은가?”라고 반문했다.
홍준표 의원 말이 맞음 ㅇㅇ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대통령 탄핵 결정 이후 자신의 SNS를 통해 “헌재의 파면결정문은 잡범들에게나 적용되는 괘씸죄가 주류를 이룬 감정이 섞인 여론재판”이라고 밝혔다.
홍 지사는 12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박근혜정부 4년 동안 받은 핍박은 DJ, 노무현 정부 10년 동안 받은 핍박보다 더 힘들어 박근혜 편을 들어야할 이유는 없지만 그래도 박근혜는 문화대혁명 광풍속에서 실각한 유소기를 연상시킵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헌재의 파면결정문은 잡범들에게나 적용되는 괘씸죄가 주류를 이룬 감정이 섞인 여론재판이라는 느낌을 지울수 없는 것은 나만의 생각인지도 모르지만 불복할 수 없는 것이 사법권의 독립이다보니 받아들이지 않을수 없습니다”라며 “그래서 헌재결정은 유감이지만 받아들인다고 한것입니다”라고 말했다.
기사
홍 지사는 “지금의 한국은 중국의 문화대혁명시대를 연상시킵니다. 문화대혁명의 광풍으로 모택동이 재집권하였지만 중국의 혼란과 기아는 계속되었고 현재 중국번영의 모태는 모택동이 아닌 모택동 사후 유소기와 노선이 같았던 등소평의 업적이였다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라고 강조하며 “다시 좌파광풍의 시대로 가게되면 대한민국은 더 큰 혼란으로 갈 수밖에 없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기사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27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정치권의 탄핵투표 찬성 여부를 둘러싸고 공개 입장 표명이 공공연히 이뤄지고 있는 데 따른 문제점을 지적하고 나섰다.
홍 지사는 "탄핵투표는 헌법상 비밀투표"라고 전제, "2004년 노무현대통령 탄핵시에도 비밀투표로 진행됐다"고 상기시켰다.
이어 "아무리 박 대통령이 밉다고해도 최근 진행되는 탄핵투표는 사실상 공개투표로 진행되고 있는 것 같아 참으로 유감”이라며 "국회의원들이 헌법상 투표원칙을 저버리고 사전에 찬성서명을 받아 투표에 임하는 것은 선거법상 금지된 투표 인증샷과 무엇이 다르냐"고 지적했다.
홍 지사는 "헌법원칙도 지키지 않은 국회의원들의 행태가 또다른 헌법위반을 가져오고 있다"고 우려한 뒤 "헌법원칙에 따라 당당하게 탄핵투표를 하십시오"라는 말로 끝을 맺었다.
한편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지난 23일 페이스북에는 "새누리당은 박근혜사당이 아니고 한국보수정당의 본류이다"라며 "잘못된 것이 있으면 내부에서 개혁하고 바로 잡아야지 누릴 것 다 누리고 자기가 있던 자리에 침 뱉고 돌아서는 작태는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되지 않는 세월호 선장 같은 행동"이라고 비판한 바 있다.
기사
최순실게이트로 박근혜 대통령의 입장이 사면초가에 놓여 있습니다.
그동안 박근혜 쉴드로 정치적 이득을 본 인물들은 오히려 박근혜를 극딜하고 있습니다.
소설 토지에서 본 “세상인심 오동지 설한풍이요”라는 말이 새삼 생각나는 세상입니다.
그런 가운데 박근혜로부터 어떠한 정치적 도움을 받지 못했던 정치인 한분이 오히려 우군의 역할을 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바로 경상남도지사 홍준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