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입

로그인

아이디
비밀번호
ID/PW 찾기
아직 회원이 아니신가요? 회원가입 하기

[칼럼] <국가와 엘리트층의 폭압에 저항해야 한다.>

profile
LucasYoon

<국가와 엘리트층의 폭압에 저항해야 한다.>
 

과도하게 조장된 인플레이션과 화폐를 찍어내어 뿌려대는 통화 정책, 막대한 세금 폭탄은 모두 엘리트층이 다수의 국민을 합법적으로 그 재산을 갈취하는 과정이자 수단이 된다.
 

성실한 납세자 다수에게 있어서 이 도둑놈 같은 정부에게 세금 바치는 것을 당장에라도 때려치우고 싶은 마음 굴뚝같을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현실을 계속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는 오직 하나, 국민이 깨어나야 하고 그것을 확실하게 보여주는 길 외에는 답이 없다.
 

지금 국민의힘이 집권한다고 해서 이 나라가 가는 방향이 지금의 방향에서 크게 벗어날 수 있다고 보기가 만무하다. 그러기 위해 남아 있던 선택지가 11월 5일에 사라졌고, 그때 이미 주사위는 던져지고 말았다.
 

안타까운 일이지만 이 국민은 아직도 살만한 것인지 덜 깨었다. 또 이 위기만 모면하고 보자는 심리의 발로가 아니라 볼 수 없음이다. 더 절실해지면 더 깨어날지도 모르겠다만, 현재로서는 문제의 본질을 보지 못한 것이고 또다시 임시로 때우기 위한 성급한 선택을 하고 말았다. 이것이 계속 반복되고 있고 그러는 동안 점점 더 국가는 무너지고 사회는 좌경화로 치닫고 있으니 더 이상은 반복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할밖에 다른 선택지가 남아있지 않다.
 

.

민주당은 단순히 종북좌파 정당이 아니라 이제는 공산사회주의 정당으로 변모한 상태이고, 이쪽 아니면 저쪽 두 가지 선택지를 놓고 저울질을 할 수밖에 없는 대다수 유권자의 입장을 비웃기라도 하는 듯이 남은 한 쪽마저 사회주의 정당으로 끄집어 내린 형국이 되고 말았다.
 

국가의 체제를 부정하고 이를 전복시키려는 자들이 작당하여 짜놓은 이 더러운 판을 깨지 못한다면, 앞으로는 양 정당이 점점 더 좌경화되고 자유대한민국은 설자리를 잃고 말 것이다.
 

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우린 그토록 경선에서 열변을 토하며 싸웠지만 기어이 패하고 말았다. 우리의 부르짖음도 부족했겠거니와 그 상대의 무지성 추종자들 역시 상황의 절실함과 인식의 미흡함이 문제가 된 것이리라.
 

그러므로 이에 동의한다면 답은 오직 하나이다. 썩어빠진 정치인들과 국가를 이끄는 무리들에게 선거에서 유권자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똑똑히 보여주고 확고한 의지를 표현하는 것만이 그 답이다. 우리는 너희들을 비판하고 있으며, 심판할 것이라는 추상같은 경고의 메시지를 '투표 보이콧'으로 보여주어야 한다.
 

계속 그들의 인질이요, 볼모요, 노예처럼 그들이 어디 할 테면 해봐라는 식으로 저들 멋대로 국민을 멱살잡이하고 쥐락펴락하는 데에서 이제는 탈피해야만 한다. 그렇다고 깨어 있는 지성인으로서 폭동을 할 수도 없고, 물리적인 항거를 일으킬 수도 없는 노릇이 아니겠나. 민주주의의 꽃은 선거이고 유권자의 힘은 투표지로써 전달된다.
 

우리의 헌법은 모든 선거권의 자유를 보장하며, 자기 의사 결정권 또한 보장하고 있다. 이는 거부할 권리 또한 보장되어 있음이고, 선거는 의무가 아니다. 주관식이 아닌 객관식 문항 몇 가지를 저들 마음대로 정해 놓고, 유권자가 원하는 답은 보기 문항에 없다면 그로서는 이 엉터리 선거를 마땅히 거부할 권리가 있는 것이다.
 

지금 우리는 나와 내 가족, 내 후손이 살아갈 자랑스러운 국가를 지키기 위해, 역설적으로 국가를 이끄는 엘리트층의 더러운 무리들에게 저항해야만 한다.
 

.

그래도 이재명을 막기 위해 윤석열을 찍어야 한다는 이들과 둘 다 찍을 수 없다는 이들은, 서로 최상위에 두고 있는 가치가 아예 다르다.
 

자기자신의 이해관계와 먹고 사는 문제가 최상위인 이들에게는 당장 이재명을 피하는 것이 최우선의 목표로써 설정되기 마련이지만, 그 어떤 무엇보다도 나라가 망해가는 꼴을 더는 두고 볼 수 없기에 이 나라를 살리기 위해 정치가 바로 서야 한다고 외치는 이들에게는 둘 다 찍을 수 없음이다.
 

"사고의 위계구조에서 목표는 사고의 틀보다 상위에 자리한다."
 

따라서 나는 윤석열을 찍겠다는 이들보다 둘 다 찍을 수 없다는 이들이야말로 상대적으로 대의를, 오히려 큰 뜻을 이루고자 목표하고 있다고 판단하겠다.

 

1.jpg

댓글
6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