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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영의 500자 논평] 윤대통령부부 향한 '언어 학대' 중단하라

뉴데일리

■ ”성적(性的) 학대”라는 언어 학대 ■

어린이에게 ‘볼키스(cheek kiss)’를 하는 모습을 보면서 “성적(性的) 학대”를 떠올리는 사람은 무지한 사람이거나 머리 속에 음험한 생각이 꽉 찬 사람일 것이다. 이런 사람이 야당 최고위원이라는 사실이 끔찍하다.

키스는 두 사람이 가볍게 입을 맞추거나 사랑을 나누는 키스 외에도 ‘볼키스’와 ‘에어키스(air kiss)’, 서로 콧등을 맞대는 에스키모키스 등이 있다. ‘볼키스’와 ‘에어 키스’ 방법은 국가나 지역, 가문에 따라 다르지만, ‘볼키스’는 두 사람이 서로 오른쪽과 왼쪽(지역에 따라서는 반대의 순서) 볼을 교대로 맞대는 방식이 일반적이다. ‘에어키스(air kiss)’는 ‘볼키스’를 하면서 입으로 키스 소리를 내거나 자기 손에 키스를 해서 상대방에 손짓하는 등이다. 그러나 어른이 어린 아이들에게 하는 ‘볼키스’는 한쪽 볼에 짧게 입술을 맞추는 형태로 한다.

야당에서 오죽 윤 대통령을 공격하고 싶었으면 화동(花童)에게 볼키스를 한 걸 ”성적(性的) 학대”로 몰아세울까마는, 이야말로 무지한 언어 폭력이고 언어 학대이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3/04/27/202304270022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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