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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자 일간지 칼럼(4.28) "국가반역자 척결없이 미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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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기

내일자(4.28) "국가반역자 척결없이 미래는 없다." 제하 칼럼입니다.

어렵게 만든 이번 우파 정부의 성공을 이끌어야 총선, 차기 대선에서 좌파들에게 정권을 빼앗기지 않습니다. 우리는 와신상담하고 절차탁마하며 그 때를 준비해야할 때입니다.

 

붙임 1. 원고 원문

붙임 2. 내일자 지면 pdf 파일

 

방미중인 윤 대통령이 지난 4월 19일 美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언급한 對우크라이나 지원과 중국의 대만에 침공 우려 표명에 대해 러시아 정부는 ‘적대행위로 간주하겠다.’고 협박하고 있으며 중국 정부도 ‘타인의 말참견을 용납하지 않겠다.’며 마치 과거 중국이 조선을 대한 것처럼 일개 대변인이 우리 대통령을 ‘타인’과 ‘말참견’으로 비하하며 안하무인적 행동을 서슴지 않고 있다.
사실 러시아와 중국의 오만방자한 태도는 문재인 정부의 최대 업적이다. 

 

당초 윤 대통령의 이야기는 매우 심플했다. 이미 이웃 주권국가에 대한 불법 침공을 자행한 러시아가 전쟁법을 심각하게 위반할 경우 그동안 유지한 살상무기 지원 불가라는 방침도 변경 가능하며 대만 관련 ‘힘에 의한 현상 변경을 반대한다.’라는 원론적 입장을 표명했을 뿐이다. 당연히 세계 군사력 6위, 경제력 10위 국가의 대통령이 할 수 있는 수준의 말이다. 민주당과 좌익세력들이 미쳐 날뛰고 있는 대일관계에 대한 견해도 마찬가지다. 

 

그들의 생각과 달리 사실 이미 대일관계에서 우리가 우위를 선점하고 있다. 수단 내전과 관련 급파된 공군수송기와 육군 707 특임단과 공군 CCT(공정통제사) 요원들 그리고 청해부대와 UDT/SEAL 대원들이 참여한 교민 구출 작전 시 일본인도 함께 구출했다고 한다. 이미 우리 정부는 어른스러운 모습으로 화해의 손을 먼저 내밀었으며 이번엔 위기에 빠진 일본 교민도 구출해 준 것이다. 이러한 나라가 곧 선진국이며 이러한 행동이 문재인 정부와 같은 억지스러운 이벤트 연출이 아닌 자연스럽게 글로벌 스탠다드를 주도하며 국위를 선양하는 것이다. 

 

국격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되는 이 순간 국내 사정은 어떠한가? 오직 이재명 살리기에 급급한 민주당과 좌익세력들은 거짓 주장과 프로파간다를 통해 온 나라를 혼란에 빠트려 놓았다. 그들은 주장한다. 만일 북한 남침에 대비해 비축 중인 포탄을 우크라이나에 지원하면 국가안보에 심각한 위협이 된다고 말이다. 지금껏 북한은 같은 민족이며 우리를 절대 공격할 이유가 없다는 괴설을 주장하던 사람들이 말이다. 또한 이를 계기로 러시아가 북한에 군사기술을 지원할 수도 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이들의 주장이 얼마나 허망된 것인가? 북한은 1950년 6월 러시아의 전신인 소련이 제공한 T-34 전차를 앞세워 6.25 전쟁을 도발하였으며 북한무기 대부분이 러시아의 지원 또는 기술로 개발된 것인데도 말이다. 이들은 이미 오래전 자멸할 수도 있었던 북한 공산당의 생명을 연장해 주었으며 핵무기 개발과 중장거리 미사일 개발 비용을 직간접적으로 지원했고 지금도 하고 있을 사실상의 ‘국가 반역자들’이다.

그들은 이유 불문하고 혈맹국 미국과 우방국가들이 아닌 6.25전쟁의 주범과 공범인 북한과 중국과 러시아의 편을 든다는 것이다. 수많은 좌익단체들이 민주당과의 노선을 같이하며 연일 반미, 반일 그리고 우크라이나 지원 반대 시위를 열고 있다. 국산 무기를 수출하면 ‘국뽕’에 빠져 호들갑 떨 때는 언제고 러시아의 불법 침공에 대한 서방국가들과의 동조에 대해서는 이율배반적인 행동을 보이고 있다.

 

오직 친북, 친러, 친중이 그들의 정치적 목적이기 때문일 것이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최근 한국여론평판연구소(KOPRA)의 여론조사 결과 20~30 젊은이들이 가장 싫어하는 나라가 중국(91%), 북한(88%)이라는 점에서 희망이 남아 있는지 모른다. 

사실 이번 민주당과 좌익세력의 주장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지의 소산이기도 하다. 당초 소련에서 독립한 우크라이나가 보유중인 무기체계 대부분은 ‘러시아 장비’다. 다시 말해 애초 사용하는 규격이 달라 오직 미국, 영국 등 서방 장비에 사용될 탄종만 지원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출발부터 그 성격이 다르다. 곡물창고의 쌀을 수십 년간 쌓아 놓을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전쟁에서 쌀과 같은 탄약도 주기적으로 교체가 필요하다. 포탄 공급이 제대로 된다면 우리 군의 낡은 비축탄 교체의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물론 우리 방산기업 유지 효과도 말이다.

 

애석하게도 한국인들의 가장 큰 병폐는 속담에서도 잘 나타나듯이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며, 물에 빠진 사람 구해주면 보따리 달라고 한다.’는 점이다. 그저 항상 남을 비난하고 노력과는 상관없이 성공을 시기하고 어려움이 있으면 무조건 도와달라고 하다가 위기상황이 없어지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나몰라하는 아주 못된 습성을 가지고 있다. 

 

온 국토가 초토화되고 수백 명의 사상자가 나온 6.25전쟁의 주범 북한과 공범 중국과 러시아는 옹호하고 나라를 구해준 미국에 대해 악감정을 갖는다는 것이 과연 상식적인가? 이것은 적화통일을 성공시키지 못한 북한 공산당의 의지가 그대로 투사된 국가 반역행위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24일 국빈 자격으로 미국을 방문한 대통령 일행을 맞이하는 공항에는 미군 의장대 및 군악대가 도열해 있었고 워싱턴 도심 길거리마다 태극기가 성조기와 함께 휘날리고 있었다. 좌익세력들이 주장하던 국격 추락은 그 어디에서도 찾아 볼 수가 없었다. 세계 최강국가의 혈맹국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짚어주는 순간이 아닐 수 없다. 

 

지금 우리가 국가의 안보와 경제를 위해 해야 할 일은 일본이 아닌 우리나라가 미국의 최대 우방국이라는 것을 확고히 하는 것이다. 그렇게 만드는 것이야 말로 대한민국의 안전보장은 물론 ‘말로만 반일’이 아닌 진실로 일본을 앞서는 지름길이 될 것이다. 

 

 【Key Sentence】 

ㅇ 민주당과 좌익세력의 주장과 행동은 국가 반역 행위
ㅇ 한미관계를 더욱 강화하여 안보․경제 발전을 꾀해야 할 때 
ㅇ 더욱 굳건한 한미동맹 구축이 진실로 일본을 앞서는 첩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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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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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밀리아

    북중러 사회주의 동맹에 대항하여 더욱 강력한 핵 억지력을 가져야하는데 이번 순방에서 크게 유의미한 결과는 보이지 않고 오히려 민주당 소속 의원이 워싱턴 선언을 지지하는 기묘한 모양새입니다.

  • 레밀리아
    박진기
    작성자
    2023.04.28
    @레밀리아 님에게 보내는 답글

    한 걸음 나아갔다는데 의미가 있습니다. 인류 역사상 초강대국 미국과 동등한 외교는 상상 속에서만 가능합니다. 잃어버릴 뻔한 대한민국에 대한 믿음과 신뢰를 갖게 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성과입니다.

  • INDEX
    2023.04.28

    힘들다고 찡찡대고 그걸 어루만져주는 국가상이 아니라 강하고 주도적인 국가가 되길 선망합니다

  • INDEX
    박진기
    작성자
    2023.04.28
    @INDEX 님에게 보내는 답글

    도움을 받았으면 갚을 줄도 알아야한다는 그런 상식만 가지게 된다면 이미 선진국에 들어선 것입니다.

    그리고 이제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5천년 역사상 가장 강건한 나라를 만들 수 있습니다.

  • Mango

    이번에 핵을 가져오기를 바랬는데... 오히려 개발안하겠다고 문서에 명문화 해버리고 오다니... 참 중요한 시기에 중요한 회담이었는데 너무 안타깝습니다. 북중러 사회주의 동맹에 대항해서 견제할 수 있게 한미일 동맹으로 우리가 핵을 보유하는 것으로 설득해보는건 어떨까요. 북중러는 다 핵을 보유하고있지만 한미일 태평양은 미국만으로는 힘들다고 한다면 어느정도 설득력이 있지 않을까요?

  • Mango
    박진기
    작성자
    2023.04.29
    @Mango 님에게 보내는 답글

    좋은 의견입니다.^^

    다만, 미국의 입장에서는 한국에 절대 핵을 배치하지 않습니다. 과거 유럽인들이 이주하여 건국한 백인중심의 국가 그룹의 동질성과 정체성은 항구적입니다. 에스닉그룹과 내셔널리즘에는 근본적 차이가 있기마련이죠. 그래서 서구유럽 백인들의 NATO와 동북아 안보 환경은 눈에 보이지 않는 분명한 차이가 존재합니다. 그 차이를 없애려면 더욱 문화적 접근이 필요합니다. 

    무엇보다도 언제 또다시 종중, 종북 좌파정부(국민의 40%가 좌파)가 들어설지 모르는 상황 속에서 말이죠. 제가 미국의 국무부나 국방부 관계자라도 그런 결정은 안할 겁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핵은 누가 주는 것이 아닙니다. 스스로 만들기 전까지는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지난 대선 경쟁시 우리 jp희망캠프에서는 NATO식 핵공유를 정책으로 만들었으나 현실적으로 보며 그 역시 큰틀에서는 무의미합니다.

     

    결론적으로 대미외교는 신뢰성을 확보했다는 차원에서 현 수준에서 성공적이라고 보면 되고, (첫숟가락에 배부를수는 없습니다^^)

    "비닉 사업"으로 추진하면 되는데 박정희 대통령이래 이 땅에 그럴만한 의지와 가진 대통령이 있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강단있다던 전두환 대통령 역시 1980년 초 국방과학연구소(ADD) 핵심 개발 인력 수백명을 해임시키고 핵심사업(핵, 미사일) 개발 포기를 전제로 대통령직을 용인받았으니 말이죠.

  • 박진기
    Mango
    @박진기 님에게 보내는 답글

    첫술에 배부를수는 없긴하지만 아쉬운 마음은 어쩔 수가 없습니다 ㅠㅠ. 그래도 한번 기다려보겠습니다. 언젠간 한반도 5천년 억사에서 가장 강한 나라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요?

  • Mango
    박진기
    작성자
    2023.04.29
    @Mango 님에게 보내는 답글

    믿는데로 이루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