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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일 칼럼] "尹대통령 4.19 기념사는 옳다···4.19는 親 대한민국이다"

뉴데일리

■ 자유주의적 민주주의 vs. 전체주의적 민주주의

4.19 64주년 기념사에서,윤석열 대통령은 중요한 명제를 재확인했다.

민주주의에는 두 가지 정 반대되는 종류가 있다는 것,하나는 '자유주의적 민주주의',또 하나는 '전체주의적 민주주의'라는 것이다.

오직 전자(前者)만이,자유·민주·공화·인권·법치를 보장한다. '전체주의적 민주주의'는, 억압·일당독재·인권압살·폭정·자의(恣意)적 지배를 불러올 뿐이다.

■ 4.19, 자유민주주의를 위한 합법적 의사 표시4.19는,대한민국 건국 정신이자 헌법정신인 자유민주주의를 훼손한 부정선거와그것에 항의하는 청년·학생들의 평화적 시위를 총탄으로 진압한 데 대한지극히 합법적인 의사 표시였다.

이 점에서 4.19는, 반(反)대한민국 행위가 아닌, 친(親) 대한민국 행위였다.

■ 尹대통령 지적, 정확하다

이런데도 극좌 전체주의자들은,4.19를 마치 대한민국 자체를 반대해 일어난 '민중민주주의 혁명의 물꼬'였다는 양 조작해 왔다. 윤석열 대통령은 바로 이 거짓을 지적한 것이다. 그의 지적은 정확하다.

오늘 우리 현실에서 벌어지고 있는 갈등은, 자유민주주의 하의 보수·진보 다툼이 아니다. 오늘의 싸움은,자유민주주의와 이를 전복하려는 전체주의 사이의 타협할 수 없는 '체제 전쟁'이다.

■ '극좌'를 '진보'라 불러주는 기득권 언론

이것을 호도해, 그 갈등이 마치 자유민주주의 하의 보수·진보 다툼인 양 조작하는 가짜 뉴스의 원흉은 물론 극좌 세력이다. 그러나 이 조작에는 일부 기득권 언론이 합세하고 있다.

기득권 언론은, 그릇된 시류에 영합해 극좌를 진보라 불러주며, 일부는, 그 미친 질주에 동승한다.또 일부는, 중도라 자처하며 극좌에 반쯤 굴복하기도 한다. 자유민주주의와 전체주의가 맞부딪히는 곳에 중간이 있을 수 있나?

그 시대를 사는 자들은 ‘때의 조짐(時兆)’을 정확하게 투시할 줄 알아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대학을 다녔다는 사람들까지, 오늘의 시대적 조짐을 제대로 보지 못한다.

■ 이재명이 '진보'라며 표 던지는 세태

많은 대중이, 이재명을 ‘진보’로 알고 그에게 표를 준다. 일부는 과격한 팬덤 노릇도 한다. 숱한 사람들이,한·미·일 협력을 마치 민족주의에 역행하는 것인 양 곡해한다. 또 상당한 다수가,오늘의 ‘극좌 + 간첩’에 무덤덤한 반응을 보인다. 미군 철수를 외치기도 한다.

한심한 세태다. 그 광기를 무슨 수로 말리나? 갈 데까지 가보랄밖에?

그럴 수는 없다. 자유인들이 정신적으로 무장해야 한다. 그리고 분기해야 한다.

자유민주주의는 공짜가 아니다. 4.19 순국열사들 영전에 고개 숙여 선서할 때다. '전체주의 + 어리석은 팬덤'에 온몸으로 싸우겠노라고!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3/04/19/202304190014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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