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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대한민국은 망해가는 RPG게임이다.

차명진
여러분은 RPG게임을 해보신 적이 있나요?


RPG게임은 성장의 즐거움을 느끼는 게임이죠.

그런데 게임에서 고렙을 달성했을시에 지루함을 느끼게되면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부캐를 키우게 됩니다.

부캐를 키울 정도면 그 사람은 넉넉한 사람이거나 여유가 있는 사람이겠죠.


그런데 시간이 갈수록 RPG게임의 레벨제한은 높아져가고 높아진 레벨제한으로 인해서 본캐육성에만 어마어마한 시간과 돈이 들어가니 자연스럽게 부캐육성이 힘들어지고 신규유저도 줄어들게 되죠.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 게임에서는 점핑권을 주거나 정착을 지원하는 일일퀘스트를 주기도 합니다.



자 이제 현실로 돌아와봅시다.

현재 대한민국의 출산율이 낮은 이유가 뭘까요?


간단합니다. "사회적 요구치는 높아졌는데 이걸 채우기 위해서는 당장이 급하다."입니다.

이걸 해결하기 위해서는 점핑권이나 일일퀘스트와 같은 "육성지원" 시스템이 필요합니다.

사재기를 방지하는 시스템을 만들어주는것도 중요하지요.

네 흔히 말하는 좋은 생활환경과 사회복지 입니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여성가족부는 출산지원금으로 써야할 돈들은 비혼여자지원비로 탕진해버렸고 좋은 환경을 조성해줘야했던 정부는 부동산정책을 실패해놓고는 죄송하다는 말 한마디로 떼웠죠.


현실은 더 냉혹합니다.

중국과 미국의 사이에 끼어 중국은 보복무역을 해오고 미국은 삼성을 협박하여 20조짜리 공장을 미국이 짓게 했습니다.


그 사이에 우리 정부는 뭘했나요?

일본과의 협상도 제대로 못해서 노재팬으로 선동하고 중국의 눈치도 못봐서 요소수사태를 만들었으며 미국에는 대기업들이 수조원의 투자금을 뜯겼습니다.


대한민국에 대규모투자가 가능한 회사가 억압받을때 정부는 도와주기는 커녕 이재용회장을 이용해서 백신을 들여올 궁리만 했죠.


RPG의 흥행요소는 많은 뉴비영입과 부캐육성으로 인한 재화의 선순환입니다.


뉴비영입이 없고 부캐육성이 힘든 RPG게임은 망해갑니다.


대한민국은 마치 망해가는 RPG게임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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