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이틀전이였나, TV를 틀었더니 뉴스가 나오더군요. 조카 변론에 대한 이재명이 '사과' 를 했다는 내용의 뉴스였습니다.
이를 두고 진행자가 논하던 것이 생각이 납니다. '처음 사과를 할 때는, 사람들이 거들떠 보지도 않습니다'
'그러나, 사과가 두번 세번 반복되면, 사람들도 이거 진심인가? 하면서 한번 들여다 보게 된다' 와 비슷한 내용이였습니다.
물론 이번에 사과 한번 했다고 또 사과를 반복할 것이라던가, 그 한번에 갑자기 지지자들이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한번 그 물꼬를 튼 이상, '쇼' 에 지나지 않을 지라도 사과가 반복되지 않으리라 단정 지을 수도 없습니다. 비록 '쇼' 라 할지라도, 어쨋든 반복되는 사과에 사람들은, '잘못을 인정 하기는 하는 사람' 으로 여길 수도 있고, 그 중에는 '아 정말로 반성해서 그러는건가' 라고 여기는 사람도 있을 수 있습니다. 이는 현재와 같은 대선 상황에서, 이재명 후보에 대한 '잠재적인 지지자' 가 늘어날 가능성 또한 있다는 의미이죠.
양 당 후보 마음에 들지 않는 상황인데, 한쪽은 입을 열때마다 망언을 내뱉거나, 침묵을 합니다. 그런 상황에서, 나머지 한 후보는 지속해서 사과를 이어간다? 이러면 사람들의 마음이 기울게 될 것은 뻔하게 됩니다.
그래서 저는, 이재명의 이번 '사과 쇼' 가 이렇게 한번으로 끝나지 않을 것이라 예측합니다. '쇼' 라고 할지라도 반복되면 거기에 감동하는 무당층이 올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거든요.
윤석열 후보, 정체되고, 하락되는 지지율이 걱정인건가요? 아무리 상대방, 경쟁자라 해도 보고 배울 것은 분명히 있는 것입니다. 이번 이재명 후보에 대한 기사와, 뉴스거리를 좀 찾아보며 그런 태도를 좀 배우셔야 하겠습니다. 정치를 할 때, 어떤 '태도' 를 가져야 하는지 한번 이 기회에 배우시지요.
p.s. '쇼' 라도 하는 것이 낫다고 하기는 했지만, 본문에서 언급했다 시피 본인 혼자서 하는 정도가 낫다는 것이지, 며칠 전에 했던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자들을 죄다 모아놓고, 정책 자랑만 하는 그런 쇼는 전혀 지지해 주지 않습니다.
p.s.2 혹시 이번 글을 보고 오해하시는 분이 계실까봐 이번에도 미리 달아둡니다. 이번 글을 작성한 의도는, 이재명을 칭찬하려거나 그런 의도는 전혀 없습니다. 단지 윤석열은, 정치하겠다고 뛰어들면서 '쇼라도 할 수 있는 능력' 조차 없는 무능력한 사람이라는 뜻이지요.
윤석열은 시키는대로 함.
청년위원들 모아놓고 임명장 주고 자화자찬 쇼
'쇼'를 적절히 하는 것도 하나의 정치적 능력이겠지요
그게 과하면 역효과를 내는 것이고... 모든 것은 지켜보는 국민들이 판단하리라 봅니다.
'쇼'를 적절히 하는 것도 하나의 정치적 능력이겠지요
그게 과하면 역효과를 내는 것이고... 모든 것은 지켜보는 국민들이 판단하리라 봅니다.
그런 의미에서 볼 때, 지지하려는 것은 아닙니다만 그런 능력은 이재명이 윤석열 보다 한 수 위라고 생각되어집니다. 쇼가 과하면 문제라지만, 다른것도 아니고 사과 같은 경우에는 결국 '제가 잘못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제 잘못 인정합니다' (속마음은 아닐지라도) 기 때문에 너무 남발하지만 않으면 사람들 마음 돌리기에는 효과는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동의합니다. 정치경륜에서 오는 차이라고 봐야겠지요. 이재명은 표를 얻는 방법은 귀신처럼 알고있는 것 같습니다.
윤석열은 시키는대로 함.
역시 그렇게 보면 지지는 안해주더라도 능력은 이재명이 윤석열보다 한 수 위이기는 위인가 봅니다
쇼 기획할 머리도 안 됨.
애초에 머리가 있는지 의문입니다.
머리는 없고 출세 잔대가니만 있는 정치 검사
대가리는 욕 아님. 짐승의 대가리, 사람은 머리
그렇습니다
시키는 것도 안하거나
아주 거지같이 아웃풋을 내놓죠 ㅋㅋ
윤은 상상 그 이상임
청년위원들 모아놓고 임명장 주고 자화자찬 쇼
쇼를 하려면 혼자서 해야지, 그렇게 바람잡이들 모아놓고 하면 오히려 더 효과만 떨어지죠. '에휴 또 지지자들 모아놓고 선동하네' 이럴게 뻔하니까요.
쇼도 적당히 해야지
동의 합니다. 본문에 작성하는 것은 깜빡 하였는데, 위에 제가 작성한 댓글에서 그것 역시 중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너무 남발하지 않고, 적당히 하면 (또한, 이번 글에서는 쇼 중에서 사과만을 다룬것이거든요)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이 오를 것이라 예상되기는 합니다.
이런 글은 처음 써보는데, 글에서 부족한 부분을 이야기 해주시는 분이 있어 좋군요.
정치를 바라보는 입장에 따라 정치인이 하는 언행이 쇼냐 아니냐를 판단하게 될 듯 합니다. 정치적 시점이 다르기에 객관적이기보다 주관적입장으로 볼 수 있기에 진정성 여부는 각 개인의 판단의 몫이라 봅니다
네 본문에서도 자세히까지는 아니지만 내용 중에 은유적으로 언급이 되 있습니다. 이재명의 사과를 보고서 그에게 마음이 움직이는 사람이 있을 '가능성' 이 있다고 한 것은, 그와 반대로 그것을 보고서 마음이 움직이지 않을 가능성 또한 내재되어 있다는 의미로 작성한 것이거든요 해당 내용이요.
홍카님 응원하는 입장에선.저도 이재명씨의 사과는 쇼라 보여지지만 제가 위에서 언급한
것 처럼 정치적 시점 다르다는 게 쇼냐 아니냐 일꺼 같습니다. 쇼라고 생각하기보다 진정성 있다고 판단하는 분들이 있다면 쇼라고 다음에 또 그럴꺼라는 예측보다 인정해주고
우리가 왜 홍카님을 응원하는지 설득하는 과정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이벤트성 쇼가 자신의과오에 과한 것인지 , 자신을 어필 하기 위한 용 인지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습니다.
정치인의 반성하는 태도는 생각보다 많은 공감을 불러 일으키기도 한답니다
재명이는 감동은 없지만 연기에 혼신을 다하는 넘.
석열이는 투덜거리며 발연기 하는 넘.
두 넘을 보는 우리는 출연자 캐스팅에 속터지는 넘.
정치적으로는 그나마 연기라도 해보는 넘이 낫죠~~ 다만 여기 계신분들이나 저나 둘 다 마음에 안든다는거죠
전체를 볼줄아는 혜안까지는 아니더라도 안목정도는 키워야겠죠 ^^
ㅎㅎ 일단 까놓고 말하자면 그게 쇼인지 진실된 사과인지는 이재명 본인만이 알겠지요. 그렇지만 그 쇼라도 여러번 하면 누군가는 반드시 현혹되기 마련~~
쇼는 문재인으로 족합시다.
이거죠
본문에도 나와있져 ㅋㅋ 그런 쇼는 진짜 봐주지도 못하겄고... 딱히 이재명이 마음에 든다거나 칭찬하려고 쓴 글은 아니였습니다
쇼는 지겹습니다 5년동안 본게 쇼입니다 그런데 윤석열은 쇼를 하긴 하는데 아직도 선대위 갖고 시끄러운거 보니 얼굴마담이네요 문재인처럼 우유부단하고 김종인한테 휘둘리고 ㅉㅉ 윤석열은 이제 지지율 떨어질 일만 남았습니다
윤석열은 그거 쇼 하나도 제대로 못하죠 ㅉㅉ.... 얼굴마담 할래도 인간이 그렇게 썩어가지고 얼굴마담 하나는 제대로 하려나 몰라요
무서운게 정치 무관심층은 어쨋든 사표방지를 위해서라도 양당 후보중 한명을 뽑을텐데 도덕적으론 이미 둘다 낙제점이니 결국 행정능력이 포장된 이재명이 계속 고개 숙이면서 돌아다닌다면 계속된 실언과 오만한 모습을 보이는 윤석열론 이기기 힘들겁니다.
제가 글 쓴 것에서 정확하게 말하고자 하는 요약만 잘 골라서 써주신 듯 하네요.
최고의 쇼는 11월4일 홍카가 홍대 거리에서 했죠.
ㅋㅋㅋㅋ 홍 의원님은 절대 반박불가!
거짓말도 계속하면 진실이되가는 세상임
그래서 자기중심이 없으면 선동당하기 일쑤죵
요즘 그 결과가 이재명과 윤석열임!
내 그리보고 이쓰요
그 둘중에서 그나마 정치 감각은 이재명이 한수 위~~ 물론 둘중에서 날 쳐 죽인대도 거기선 안고릅니다 차라리 최근에 3위로 치고 올라온 허경영이나 뽑아주지... (그냥 그정도로 다 마음에 안든다는 뜻)
쇼는 잘하죠. 재명이
진짜 표 어케 하면 한표라도 얻을까 머리는 잘 굴리네요
맞음. 나 사는 곳 시장마냥 진짜 아무것도 안 할 바에야 쇼라도 하는게 그나마 덜빡침
근데 막상 또 쇼라도 하려고 하면 어이구 평소에 잘하지 표 급하니까 여기도 이제야 돌아보는겨? 해서 두배로 빡친다는 모순이 있긴 하죠 ㅎㅎ
그럼 미운정이라도 들텐데ㅋㅋㅋ 일 안하는 놈은 아에 꼴 보기도 싫더라고요ㅋㅋ
결국엔 모든것은 제자리로 돌아가겠죠.
대한민국의 미래, 앞으로를 짊어질 우리와 후세대들의 어깨가 더 무거워진채로..
홍 의원님이 대통령 되셨으면 모를 일이죠 또, 국가 부채가 40%인데 이를 줄여 나가 미래 세대들이 행복을 꿈꿀 나라로 만든다 선언 하셨었으니...
저번에 누가 그러던대 정치인도 개그맨 처럼 보여지는 쇼도 중요하다 한마디로 이미지가 있어야 정치군의 삶이 좋아진다 윤석열은 그점이 너무 모자르다
네 어찌보면 둘 다 한끝 차이로 느껴집니다. 둘다 적당한 순발력 감각도 있어야 하니... 그런 쇼 감각 역시 중요하다고 봅니다. 윤썩열은 쇼는 커녕 기본적인 정치인으로써의 감각 조차 없는 양반인데요 뭐...
좋은글 감사합니다. 홍의원님이 아닌이상 나라가 걱정입니다.
ㅎㅎ 저도 홍의원님 아닌 나라는 걱정할 수 없다지만 한발짝 떨어져서 볼 때 이재명이 표 끌어들이는 쇼 하는 법은 잘 아는 듯 하여 글 좀 써봤습니다.
난 쇼정치 진짜 진절머리나고 지겹던데 좌파들이 잘하는거 쇼하기
사람마다 생각이 다른 법이지요. 저도 쇼 하는 것을 옹호하는 것은 아니지만, 계속 쇼를 하다보면 거기에 현혹되는 사람도 있기는 있다가 제 글의 중점입니다.